익산에서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기준점 3점이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국가기준점 98점에 대한 측량표지 일제조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그 결과, 기준점 2점이 훼손되고 삼각점 1점과 수준점 2점이 망실 된 것을 확인했다.
시는 국가 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재정비할 예정이다.
최기현 익산시 종합민원과장은 “정확한 측량성과 제공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기준점을 상세히 조사했다"며 "망실·훼손된 5점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