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내과의원은 춘포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황등면에 위치한 익산내과의원은 지난해 개업한 병원으로 평소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으로 병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춘포면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성금을 사용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익산내과의원은 춘포면에 기탁한 200만 원 외에도 황등, 낭산, 함라, 삼기, 군산시 서수면 등에 총 800여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훈 원장은 “아버님이 거주하고 있는 춘포를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연말연시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남우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참여해 주신 양지훈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중한 기탁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