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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우리지역을 '훈훈하게'....남중동.영등2동.동산동.망성면

기사입력 2020.12.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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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웃음가득 간식드림 사업.jpeg 

     사진(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웃음가득 간식드림 사업)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경, 표형덕)는 22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정 20세대를 대상으로 ‘웃음가득 간식드림(Dream)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외식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 간식을 지원해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자 하는 마련됐다. 특히 간식으로 선호도가 높은 치킨과 케이크를 지원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간식을 지원 받은 한 학부모는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이 되면 아이들이 외식을 하고 싶어하는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었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간식 쿠폰을 지원받아 너무 기쁘고 아이들과 집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경 공공위원장은 “남중동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시행했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앞으로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지원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로 신규 가입한 사업장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2동 착한가게 (가장맛있는족발 영등점).JPG

     사진(영등2동 착한가게, 가장맛있는족발 영등점)

     

    이날 가입한 착한가게는 가장맛있는족발 영등점(대표 김정범), 전문공인중개사(대표 김은정), 돼지코생곱창갈비 영등점(대표 박정혁) 등 총 3곳이다.

     

    김정범 가장맛있는족발 대표는 “착한가게에 가입해 기쁘고 착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바르게 사용되길 희망 한다”며 “나눔의 기쁨을 모두와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은정 전문공인중개사 대표는 “마음만 있고 실천하지 못했는데 작은 마음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등2동 착한가게 (전문공인중개사).JPG

     사진(영등2동 착한가게 전문공인중개사)

     

    박정혁 돼지코생곱창갈비 대표는 신장개업과 함께 착한가게에 등록하며 “항상 정성을 다하는 맛, 나눔의 맛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 모범음식점이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등2동 착한가게 (돼지코생곱창갈비 영등점).JPG

     사진(영등2동 착한가게, 돼지코생곱창갈비 영등점)

     

    변명숙 영등2동장은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위기가정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뜻있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2동은 전라북도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월 3만 원 이상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을 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동행 후원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의 복지욕구에 맞춰 8개 사업을 추진하며 200세대, 1천980만 원을 지원했다.

     

    동산동의 한 익명의 기부자가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말만 남기고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바로 행정복지센터를 떠났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영근 동산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손성익영농조합법인(대표 손성익)’, ‘미륵탑산장(대표 박영선)’등 2곳을 착한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로 선정된 제11호점 ‘손성익영농조합법인’은 농촌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손성익 대표가 직접 마을 이장 직을 수행하며 지역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제12호점 ‘미륵탑산장’은 망성면을 대표하는 맛있는 음식점으로 영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으며 제주 은갈치 정식이 유명한 식당이다.

     

    손성익 영농조합법인대표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이런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선 미륵탑산장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기부금이 쓰인다는 것이 맘에 들어 동참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기여를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영석, 김경식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모두가 다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통하여 이웃사랑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위기가정 지원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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