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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청년도시락', 밥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점심 한 끼 무료 제공

기사입력 2021.01.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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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년식당•배달아울렛•Like익산포럼, '0819청년도시락' 협약식)

     

    지난 11일(월) 익산 청년식당(대표 안윤숙)과 Like익산포럼(대표 임형택 익산시의원), 배달아울렛(대표 형남종) 등 3개 기관이 ‘0819청년도시락’ 협약식을 진행했다.

     

    ‘0819청년도시락’은 밥이 필요한 8세부터 19세 청소년이 있는 집 누구에게나 무료 도시락을 제공한다.

     

    청년식당(대표 안윤숙)은 청소년자립학교 법인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아 운영하며, 시설퇴소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착한식당이다.

     

    배달아울렛(대표 형남종)은 전북에서 개발한 소상공인 플랫폼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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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달아울렛 무료 '0819청년도시락' 배달)

     

    Like익산포럼(대표 임형택 익산시의원)은 시민과 소통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해 나가는 비영리단체이다.

     

    이번 협약으로 3개 단체는 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자는데 뜻을 모았고, 청년식당은 무료 도시락 제공, 배달아울렛은 무료 배달, Like익산포럼은 홍보를 담당하기로 했다.

     

    안윤숙 청년식당 대표는 “청년식당을 하다 보니 가끔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는 분들에게 연락이 오기도 하고, 아주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는 청소년들도 많이 만나게 된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이 잘 먹고 잘 놀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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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년식당, 점심 한 끼, '0819청년도시락')

     

    형남종 대표는 ”최근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많아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하며, ”지금은 매일 10가정 무료 배달이지만 여력이 되면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0819청년도시락’은 익산시 동지역 8세부터 19세 청소년이 있는 집이 대상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에 신청하면 선착순 10명의 가정에 다음날 점심시간까지 배달해 준다. 단 금요일 주문은 월요일에 배달하고 주말에는 쉰다.

     

    밥이 필요한 0819세대는 배달아울렛 앱을 다운로드하고, 청년도시락 배너를 선택하여 매일 오후 3시에 신청하면 된다.

     

    ‘0819청년도시락’은 1월 14일(목) 오후 3시, 첫 주문을 받아 1월 15일(금) 첫 배달을 했다.

     

    임형택 Like익산포럼 대표는 “청년식당과 배달아울렛의 요청이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함께하게 되었다”면서, “0819청년도시락은 배달 자원봉사, 식재료 후원, 재정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함께하실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고,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도시락 신청방법 및 후원방법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청년식당(대표 전화 010-9512-01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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