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침수피해 입은 중앙동 상인들 위해 나눔의 손길 잇따라

기사입력 2021.07.19 12:0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사진(익산시청 직원 성금 기탁)

     

    익산시 직원들이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동 일대 상인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19일 수해 복구 성금 2천265만 원을 모금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시청 직원 1천455명의 뜻을 모아 마련되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수해로 중앙동 상인들이 겪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분담하고자 직원들의 작은 성의를 모았다”며 “침수피해 상가가 정상화되도록 행정에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체 ‘나눔이’(김정렬 회장)에서도 지난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복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봉사단체 나눔이 성금 기탁)

     

    익산지역 각계각층의 시민 23명이 봉사하기 위해 똘똘 뭉친 ‘나눔이’는 틀에 박힌 봉사가 아닌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정이 가득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렬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상권이 많이 침체되어 있는데 수해까지 겹쳐 피해를 입은 지역 상인들이 고생하고 있어서 가만히 앉아 지켜볼 수 없었다”면서 “우리가 모은 작은 정성이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앙동 일대 수해피해 상인과 소외계층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봉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봉사단체 ‘나눔이’는 지역사회 봉사왕으로 관내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연탄 나눔과 짜장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장애인체육회에 정기후원을 하는 등 행복한 봉사의 참 기쁨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모현동 주민들 기부)

     

    모현동 주민단체들도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복구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우)·통장협의회(회장 이중선)·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모)·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성기환)·새마을부녀회(회장 최남숙)·체육회(회장 안병진)·발전회(회장 이규연) 등 모현동 7개 주민단체에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인들을 돕기 위한 전통시장 ‘희망 장터’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수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희망 장터에 참여한 회원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다e로움 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여 식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함께 하고 어려움을 나누기 우한 성금 모금도 진행해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침수 피해 중앙동 상인 지원’에 지정 기탁되어 피해 지역 주민 지원 및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호 윤길우 위원장은 “같은 지역민으로서 상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침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진 모현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해 복구를 위해 도움을 준 모현동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피해 지역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솔선수범하는 모현동이 되겠다.”고 답했다.

     

    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에서도 19일 집중호우로 인한 중앙동 일대 침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주택관리사협회 성금 기탁)

     

    주택관리사협회는 공동주택을 전문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공동주택 유지·운영·생활 등의 관리를 원활하게 해 공동주택 관리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는 이번 성금 기부를 통해 앞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실시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혜정 지부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까지 입은 상인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생활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상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생계를 꾸려갈 수 있도록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