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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따뜻하게 데워 줄 연탄 나눔 줄 이어

기사입력 2021.11.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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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 줄 연탄 나눔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한다.

     

    먼저 익산시 건축사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기부했다.

    익산 건축사협회,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이웃사랑 펼쳐.jpg

     사진(익산 건축사협회, 연탄 나눔)

     

    건축사협회는 26일 송학동 저소득계층 11가구에 470만 원 상당의 연탄 6천 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건축사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송학동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으며 건강복지센터, 푸른익산가꾸기사업, 사랑장학재단 등에 꾸준한 성금 기부를 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태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31명의 회원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영 송학동장은 “익산시 건축사협회 회원 분들의 지속적인 연탄 나눔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송학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 소상공인 대표들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나눔의 온기를 전달했다.

    익산 신동에 퍼진 따뜻한 나눔의 온기 ‘훈훈’.jpg

     사진(신동, 소상공인 대표들, 연탄 나눔)

     

    신동자율방범대(대장 손형주), 봉돌이(회장 유재화, 총무 서민영), 버팀목(회장 이충섭) 등 세 단체는 지난 25일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저소득 6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500장씩 총 3천장의 연탄이 전달됐으며,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에는 회원 15여 명이 모여 연탄 창고까지 줄지어 전달해 받는 이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들었을 소상공인 대표들이 나눔을 실시하며 그 의미가 더해졌다.

     

    윤경 신동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큰 고통을 느꼈을 소상공인 대표들께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주변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베풀어주는 마음이 전달돼 어르신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자율방범대는 매년 행사 시 차량 통제 지원, 방범활동 자원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익산 소상공인 대표들이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만든 단체 ‘봉돌이’는 4년여 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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