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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중앙신협‧용안‧춘포‧망성‧금마 사랑의 기부행렬 잇따라

기사입력 2021.12.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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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중앙신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나눔으로 희망을“ 원광중앙신협, 이웃돕기 성금 기탁(1).jpg

     사진(원광중앙신협, 성금 기탁)

     

    원광중앙신협은 29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원광중앙신협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만 동산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데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용안면에서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본 -익산 용안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기부행렬 잇따라(1).jpg

     사진(용안면, 성금 기탁)

     

    용안침례교회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200만 원을 기탁했다.

     

    용안장로교회와 창리침례교회, 용안 출신 출향 인사 김동구 씨 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 100만 원씩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면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생계비, 밑반찬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 집수리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용안침례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안장로교회와 창리침례교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지 못해 아쉽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좋은 일에 써 달라”고 전했다.

     

    김동구 씨는 “연말을 맞아 본적지인 용안을 찾았는데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클 거 같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규진 용안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역의 자원을 연계·지원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춘포면 축구회에서도 추운 겨울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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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춘포면 축구회원, 백미 기탁)

     

    춘포면 축구회원 55명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50포를 춘포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성으로 마련된 백미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관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춘포면 축구회는 춘포초등학교 졸업생과 면민들로 구성돼 지속해서 연탄 1천600장과 백미를 기탁하는 등 올해까지 3년째 꾸준히 춘포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양현규 춘포면 축구회장은 “회원들 가운데 일부는 고향을 떠나 시내에 거주하는 분들도 많으나 고향을 위해 올해도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백미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우 춘포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춘포면 축구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등 따뜻한 춘포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망성면에서도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기탁했다.

     

    해당 주민은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며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주민은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으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소 생활비를 아껴가며 조금씩 모아놓은 성금을 기부했다.

     

    해당 주민은 “망성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장애인,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평소 정부로부터 받은 수급비를 조금씩이지만 성심을 다해 모아서 기부하게 됐다”며 “이 성금이 지역사회복지와 이웃돕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신 위원장은 “본인도 어려운 상황에 더 어려운 가정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하고, 저희도 모두가 행복한 망성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마면에 거주하는 조해성·조해령(7세, 금마 성모 어린이집) 쌍둥이 남매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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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마면, 쌍둥이 남매 성금 기탁)

     

    쌍둥이 남매는 29일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쌍둥이 남매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으며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명절에 받은 용돈과 그동안 모아 온 용돈을 합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조해령 어린이는 얼마 전 소아암 환자를 위해 오랫동안 길러온 모발을 기부하면서 “여름에는 긴 머리카락 때문에 더워서 고생을 했지만 아픈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참고 견딜 수 있었다”고 말해 어린 나이와 달리 성숙한 태도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금마 쌍둥이 남매의 어머니 정경아 씨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준 금마면장은 “어린 나이임에도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금마 쌍둥이와 어머니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성금이 뜻 깊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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