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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 규모 확대

기사입력 2022.02.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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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 규모의 혜택을 지원하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발행 규모가 확대된다.

     

    다이로움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생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익산다이로움 일반 발행은 연 3천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농민공익수당과 근로청년수당 등 정책수당 500억 원을 확대 발행한다.

     

    정부 지원예산 축소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익산다이로움은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입증하며 발행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상반기까지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10%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 10% 등 총 20% 혜택을 이어나간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익산다이로움 사용자는 올해 6월까지 매월 최대 20%인 20만 원을 다이로움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적립금은 다시 지역 소비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개월에 1번씩 실시 예정인 다양한 다이로움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부터 출시된 익산다이로움은 재정투입 대비 경제적 효과가 3.6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경제생활에 톡톡히 기여한 덕분에 시민들의 정책 만족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도 익산다이로움의 이용 혜택을 늘리고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익산다이로움은 2020년 연 100억 원 규모로 출시됐으나 큰 호응을 얻으며 1천829억 원으로 확대 발행됐으며, 지난해에는 발행목표인 3천 억 원이 초과된 총 3천504억 원이 발행됐다.

     

    특히 지난해 1월 170억 원에서 올해 1월 423억 원을 발행해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이용과 지역 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고 혜택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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