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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피해회복 지원

기사입력 2022.02.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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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상인까지 아우르는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 18일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양배)가 주관한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장기간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수흥 국회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욱), 소상공인 및 7개 전통시장 상인회 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익산시 “영세 상인까지 신속하게 피해회복 지원” (1).jpg

     사진(익산시 영세 소상공인 피해 지원 간담회)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장기 저금리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 비율 상향, 환경 개선 사업 지원, 영세사업자들을 위한 지원 대책,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전을 위한 전통시장 법인전환 어려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사각지대 영세사업자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 어려움을 같이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카드수수료도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사업자들에게 연간 240만 원의 지원을 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장기 저금리 직접대출 비율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60%까지 상향하고 대리대출의 비율을 40% 이하로 낮춰 소상공인들의 대출 지원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규로 융자가 아닌 보조금을 자부담 50%로 점포별 2천 만 원까지 환경 개선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 4월 경 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원조건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한 점포로, 자부담 50%에는 현물출자도 가능(인건비, 상점 임차료 등도 자부담에 포함)하여 실질적인 자부담은 50% 이하로 예측된다.

     

    이 밖에도 온누리 상품권 환전을 위한 전통시장 법인전환에 대해서는 추가 인력 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환전매니저 지원, 기장대행 세무사 수수료 지원 등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수흥 국회의원은 “소상공인들의 직접대출 규모가 확대되도록 정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논의해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겠다”며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기준 완화 등 법제도개선 요청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성 경제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제시되는 제안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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