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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 위한 행정명령 발령

기사입력 2022.0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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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익산시는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의 과수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될 경우 잎·꽃·줄기·과실 등이 검게 변하고 마르는 증상을 나타내며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염병이다.

     

    이번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은 사과, 배 과원 소유자 또는 경작자, 농작업자,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별도 해제 시까지 예방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행정명령 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수 농작업자 식물병해충 예방교육 연 1회 이상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예방 약제 살포 △과수건전 묘목 사용 및 유통 관리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등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20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3월 14일부터 발효되며,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과태료 부과, 손실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859-497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행정명령 발령에 따른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여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라며, 특히 사과, 배 농가에서 철저한 자가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주 발견 시 바로 익산시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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