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아동권리 실현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기사입력 2022.03.21 15:5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익산시가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해 아동친화 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다운로드.jpg

     사진(익산시,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아동의 권리증진 관련 예산분석과 진단을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33개 부서, 259개 사업이 포함된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했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올해 본예산을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등 6가지 영역과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를 중심으로 분류해 정리한 예산서이다.

     

    올해 익산시 아동 친화 사업 규모는 총 1천530여 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0.67%를 차지한다.

     

    인구 대비로는 아동 1인당 평균 4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9만 원이 상승한 수치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안전과 보호 분야가 656억 5천여 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환경 401억 6천여 만 원, 보건과 사회서비스 266억 9천여만 원, 가정생활환경 103억 9천841만 원, 놀이와 여가 90억 8천여 만 원, 참여와 시민권 10억 6천여 만 원 순이다.

     

    특히 지난해 정책적 강화가 요구되었던 놀이와 여가, 가정생활환경 부분이 올해 예산 대비 각 0.14%, 0.37%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이 늘어나 놀이권이 제한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부모교육 플랫폼 사업 공모, 다이로움 유소년 축구교실, 백제왕궁놀이터, 청소년박물관 진로체험, 도서관 책친구 파견사업 등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동친화예산서는 매년 3월에 발행될 예정이며, 모든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익산시 홈페이지 아동친화도시 분야에 공개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과 모니터링에 활용한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하여 아동친화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