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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원광대, 자연식물원 재정비 '맞손'

기사입력 2022.07.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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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시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원광대,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 제공 ‘맞손’ (풍경사진) (3).jpg

     사진(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개방 가능한 민간정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원광대는 최근 학교 내 자연식물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이 완료되면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는 식물원 특성을 반영해 자연생태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어 산책로 정비, 계절별 꽃 식재 등을 통해 최고의 자연 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공간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은 학교 내 10만 2천여㎡ 부지에 조성됐으며 소나무 등 목본 1천215종, 맥문동 등 초본 587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자연식물원으로 등록되어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현재 식물원에 연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 만발한 연꽃향기와 함께 다양한 여름꽃을 즐길 수 있어 힐링이 필요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연식물원 개방 시간은 하절기(4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3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휴일은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장이다”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 정원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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