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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관광지 본격 개장.... '다이로움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22.08.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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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가 본격 개장하며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갖춘 역사문화 관광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륵사지 관광지로 사업 지정 이후 10여 년간 토지매입 등으로 난항을 겪은 바 있다. 2018년 정헌율 시장이 취임하면서 조성계획변경 승인, 실시설계, 문화재 심의 등을 추진해 16년 만에 완공해 8월 6일 공식 개장한다.

     

    미륵사지 관광지는 국비 포함 총 386억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총 면적 108,743㎡ 에 이른다. 주차장 부지를 제외한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자연지형 녹지 등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규모만 8만 6천7808㎡에 달해 국립익산박물관 면적의 2배가 넘는다.

     

    지난해 8월 지방도 722호선 1㎞ 구간 이설과 4차선으로 확장하고, 336대 수용가능한 주차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미륵산을 배경으로 동탑과 서탑, 미륵사지 터가 한눈에 펼쳐지는 광장은 역사문화 소통공간으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자연지형녹지 공원은 자연미와 역사미를 갖춘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익산시는 개장을 기념해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사지 관광지 내 광장에서 6일 오후 6시에 ‘다이로움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미륵사지 서탑으로 지는 일몰을 배경으로 시립예술단 무용단, 풍물단, 합창단 공연을 주축으로 1시간 반가량 이뤄져 미륵사지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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