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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화분재 경진대회 대상 ‘최경수’ 씨

기사입력 2022.10.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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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개최한 국화분재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 황등면에 살고 있는 최경수 씨가 선정됐다.

    익산 국화분재 경진대회 대상 -대상수상작(최경수).jpg

     사진(2022 익산시 국화분재 수상작품)

     

    시는 중앙체육공원에서 국화분재 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출품한 목·석부작, 분경작, 연근작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재작품 200여점에 대한 경진대회를 개최해 이같이 선정했다.

     

    경진대회는 국화분재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고상인 영예의 대상에는 전문가반 최경수(황등면)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김석두(신동)씨, 우수상은 백은정 씨 외 8명, 장려상은 김강석(삼기면) 씨 외 3명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최경수 씨 작품은 석부 5간작과 직간작 등 5점으로 줄기가 굵고 분재수형과 뿌리생육, 개화 등이 뛰어나 출품작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출품된 200여점의 작품들은 여름 무더위와 장마,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팀별 분산교육을 실시하며 이뤄낸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다.

     

    국화분재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중앙체육공원 국화축제장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국화분재 회원들이 전시 기간 중 전시장 운영과 해설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박용우 익산국화분재연구회장은 “90여 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땀 흘려 노력한 결과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3년 만에 개최되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들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화꽃으로 꾸며진 다양한 분재작품들의 아름다움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이 회복되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즐겁게 감상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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