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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사(실) 개발 ‘김강훈’ 섬유명장 탄생

기사입력 2022.12.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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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전통산업을 이끈 섬유명장으로 한지로 한지사(실)를 개발한 김강훈 쌍영방적주식회사 대표가 선정됐다.

    4 익산시, 한지사(실) 개발 ‘김강훈’ 섬유명장 탄생.jpg

     사진(익산시, 한지실 섬유명장 선정)

     

    익산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시 명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 명장심사위원회 최종 선정 심사를 거쳐 선정됨에 따라 연구활동비 지원, 홍보책자 제작 및 시 홈페이지 등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시 명장은 지역 숙련기술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분야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조례를 제정해 석공예, 섬유, 귀금속, 이·미용의 4개 부문에서 매년 명장을 선정해 왔으며, 올해 선정된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강훈 명장은 지난 1987년 쌍방울 입사를 인연으로 30여년간 실에 대한 열정으로 발명특허 8건을 등록하였고, 2004년에는 한지사 발명을 통해 전통 한지를 친환경 기능성 섬유로 재탄생시켜 대중화에 성공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 대한명인에 선정되었다.

     

    김 명장은 “긴 시간동안 섬유산업에 종사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자긍심을 갖고 섬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여 친환경 섬유를 끊임없이 개발하여 섬유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전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명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명장 선정을 통해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발굴하여 지역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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