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익산시, 도시디자인에 시민목소리 담는다익산시가 도시가치를 높이고 시민 편의를 배려한 도시 디자인 계획을 위해 시민의 목소를 듣는다. 시는 15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경관계획 재정비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수립 중인 계획(안)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로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기 수립된 경관계획이 5년이 경과되어 경관법에 따라 그 타당성을 검토하고 도시의 여건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경관계획을 재정비한다. 우선 경관분야 계획(안)은 백제 고도 이미지를 토대로 교통, 식품, 보석 등 다양한 도시 정체성을 수용하는 유연한 도시경관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경관구조 재정비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중점경관관리구역의 세부 관리계획 수립, 도시연접부의 경관관리방안, 경관가이드라인 정비 등 도시 여건을 반영한 경관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는 공공디자인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18년에 수립한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18-22)을 진단하고 향후 5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빛나는 역사, 함께 누리는 일상이라는 비전 아래 ▲빛나는 역사도시 ▲쾌적한 생활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소통하는 지속도시의 4대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시민현장 의견을 담기 위한 주민제안제도 등 함께 만드는 참여제도 구축 방안 제시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계획(안)에는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경관 및 공공디자인 행정추진을 위해 각 가이드라인 체계 마련, 위원회 심의제도 개선, 조직 개편 방안 등도 반영됐다. 경관계획 재정비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경관 및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 공고될 예정이다. 계획이 수립되면, 경관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경관사업 및 경관협정 매뉴얼 등이 제공되어 각종사업 추진 시 참고하는 기준서로 활용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규제가 아닌 익산경관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을 배려하는 공공디자인을 적극 활성화하고자 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시민의견을 반영해 품격있는 도시경관, 시민에게 이로운 공공디자인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청회 자료는 시 홈페이지(도시개발과 소식란)에 게재되어 있으며, 의견제출은 오는 22일(월)까지 도시개발과 팩스(fax. 063-859-5091) 또는 이메일(ps.aa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
“익산시민, 공공기관유치 결의”... 범시민추진단 출범전북 제2혁신도시 성공적 안착을 위한 익산지역 민‧관‧산‧학이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특히 범시민추진단 구성은 2005년 혁신도시선정 당시 신행정수도, 수도권 근접성 등을 내세우며 구)토지공사와 농촌진흥청 산하 관련 기관 유치전 이후 18년 만이다. 앞으로 추진단은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10일 제28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범시민추진단을 출범하고, 시민들과 함께‘공공기관 유치 최적지는 익산’이라는 결의된 의지를 표출했다.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발대식 및 결의대회에는 시민 1,200여명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공동단장으로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도‧시의원을 비롯한 익산시 주요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을 단원으로 총 350명으로 구성했다.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고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을 기존 혁신도시 집중배치가 아닌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이전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KTX익산역과 고속도로 등 수도권에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을 토대로 우수한 공공기관을 익산에 유치하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시는 이미 지난 4월 실무추진단을 가동해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번 범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추진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하면 온라인 응원전, 시민청원 등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할 범시민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기획보도, 홍보동영상, SNS 등 전방위 홍보로 익산시 유치 당위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5월 중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유치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유치대상 기관 방문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기관 익산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10억원 돌파... 농가 지원군 ‘톡톡’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매출이 4월 말 기준 10억원을 돌파해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입점 농가가 1,000농가를 돌파한 것을 비롯해 올해 4월 말 기준 원예 농산물 매출 10억원 달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했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www.iksanmall.com)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슬로건 아래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로 농가의 농업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올해 공격적 마케팅 추진으로 전년 동월 매출액 7억6천만원 대비 31.6% 증가한 10억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는 다년간 쇼핑몰 대행 운영 및 라이브 방송 등 농·특산물 분야 온라인 마케팅 경험이 뛰어난 대행사를 선정하고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및 주력상품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달 부터 토마토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주 1회 이상 기획전을 추진하여 약 5천5백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시장 판로 확대로 입점 농가 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1년 611농가였던 입점농가가 지난해 904농가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4월 말 기준 1,000농가를 돌파해 현재 1009농가가 입점한 상태다. 1000번째 입점 농가는 청년 창업농인 망성면 이 모씨로,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택배비 지원과 맞춤형 프로모션 추진 등으로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농가 입점 확대와 올해 판매액 4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오픈마켓 입점(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에 추가로 판매처를 확대하여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고 우체국 쇼핑, 라이브 방송 추진 등 다방면으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입점 농가 발굴을 위해서 지난 3월 마을전자상거래에 미입점한 약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타깃 홍보를 강화했다. 또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농·고령농을 직접 발굴하는 등 전화·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한 홍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농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농·영세농·고령농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익산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려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택시 4번 타면 1번 공짜’, 익산다이로움 택시 각광익산지역화폐 연계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익산 다이로움택시가 시민들과 택시업계에 각광을 받으며 ‘4+1’효과를 선보인다. 시는 이달 8일부터 다이로움 택시 이용 시 기존 2% 포인트 적립률에서 5%로 혜택을 통 크게 늘린다고 밝혔다. 실제로 5% 혜택은 4,000원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했을 때, 총 4번 이용 시 8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될 뿐만 아니라, 최대 3,200원(캐시백 1,600원 + 익월 소비촉진지원금 1,600원)의 익산 다이로움도 지급받게 된다. 이는 4,000원 요금의 택시 4번을 타면 무료로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 된다. 시는 다이로움택시의 가입자 수가 현재 4만5천939명이며 출시일로부터 현재까지 이용률은 278만8천748건에 달해 이번 5% 포인트 확대가 침체된 택시업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단 익산다이로움택시 어플을 사용하여 자동결제로 택시를 이용하였을 때에만 해당되며, 단순 전화콜로는 포인트를 받을 수 없어, 어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어플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익산다이로움택시’를 검색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다이로움택시 어플의 혜택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분들이 택시를 큰 부담 없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익산다이로움택시가 시민분들과 택시업계의 활력소가 되는 착한 어플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익산다이로움 택시는 지난해 6월 호출료 및 이용 수수료가 무료인 익산 다이로움택시 어플을 출시해 자동결제 시 포인트 적립, 익산다이로움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며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
익산시 개별토지 공시지가 결정... 최고가 평당1천549만원익산시내 공시지가 최고지가는 1㎡당 4백68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당 가격은 942원이다. 시는 1월1일 기준 개별토지 28만9천522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28일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6.73% 하락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상황, 조세부담 완화 등을 목적으로 한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익산시내 토지중 최고지가는 영등동 소재 상업용 토지로 1㎡당 4백68만8천원이며 최저지가는 여산면 태성리 소재 임야로서 1㎡당 942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익산시청 홈페이지, 종합민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447/)에서도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검토하고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여 감정평가 담당자 8인으로부터 검증을 받고, 익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가격을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종합민원과(Tel. 063-859-5865, 5854 / Fax 063-859-5076)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시, 3년연속 매니페스트 공약이행 최고등급 ‘SA’ 달성익산시가 시민과의 약속 이행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자치단체로 평가받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 결과 S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80여일간 225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모니터링하여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2차 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쳤다.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를 평가항목으로 4대 지표 35개의 세부지표별로 평가하는 절대평가로 진행하며 시는 총점 90점을 넘어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수립한 7대 비전 92개 사업 공약을 100%로 실천하기 위한 성공적인 순항을 시작했다. 공약 수립부터 소통과 공감의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전 부서에서 공약사업을 검토,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세밀한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40명의 시민배심원을 구성, 민선8기 공약실천 계획수립 상황을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공약추진 방향을 조정하는 등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여 시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해서는 초기 계획단계에서 기초를 다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힘입어 시정목표와 비전을 담은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위한 92개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공약사업 점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민배심원제 지속 운영 등 책임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
익산시, 청년후계농 역대 최다 선발... 미래농업 젊은 피 수혈익산시가 청년후계농을 역대 최다 선발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을 가속화한다. 특히 청년 후계농의 절반이 창업농이며, 비농업계출신의 농업 진출과 익산 외지역 청년들이 다수 유입돼 익산 농업에 젊은 피가 수혈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미래 익산농업을 이끌 청년후계농 83명을 선발하고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사업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청년 후계농 인원은 2018년 최초 선발 28명부터 지금까지 역대 가장 많은 숫자로 작년 45명에 비해 2배 인원에 달한다. 시는 올해 인원을 포함해 6년 동안 총 273명의 청년 후계농을 육성하고 있다. 시는 3개월간의 선발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소득 재산 수준을 종합평가했다. 이번 청년 후계농은 창업농이 절반에 가까운 37명이며 가업 계승 승계농은 46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65명이 비농업계학교 출신이며 농수산대를 포함한 농업계학교 졸업생은 18명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3년 이내 익산시로 전입한 선정자는 21명으로 청년농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선발된 청년 후계농은 독립영농경력에 따라 월 90~110만원씩 최대 3년간 지급되며 후계농 정책자금 융자를 5억원 한도(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로 지원받는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1순위 지원 대상자로 다양한 영농기술 및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추진방법, 의무사항, 정책자금 융자 등을 교육하고 이보욱 청년시장이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미래 익산영농을 이끌어갈 최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후계농들에게 축하를 전하다”며“성공한 영농정착 모델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청년농업인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그린바이오 농산업 육성...신산업 거점 도약그린바이오 산업 선도도시인 익산시가 농식품 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인‘그린바이오 농산업’육성에 나선다. 특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함께 단계별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업과 농가를 연계한 농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그린바이오 핵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과 지역 농산업 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그린바이오 농산업발전 종합계획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 핵심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결과 미래 농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그린바이오 소재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3대 목표, 6개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 기업유치 활성화 및 특화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단계별 혁신 인프라 조성 ▲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 지역농업 및 그린바이오 소재 기업 상생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와 기업 활성화,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그린바이오 융합인재 양성,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보 등의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 관계자는“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각 지자체에서 관련 기업이나 인프라 유치 경쟁이 활발한 상황이다”며“그린바이오 선도도시로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중 식품과 동물용의약품 분야 산업 거점으로 지정되었으며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조성되고 있다.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과 연계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문 ‘활짝’... 학교직영급식 본격화익산시 학교·공공급식의 안정적 공급을 책임질‘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가 본격 운영을 알렸다. 시는 31일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회 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개소식을 가졌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는 지난해 농식품부 국비 APC 지원사업 및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57억원으로 함열읍 다송리 880-1 일원에 연면적 2,584㎡ , 총 3개동 규모로 준공됐다. 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시설 및 사무공간을 갖춘 주 건물동과 별도의 저온저장고동 및 안전성 분석실을 갖췄다. 시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건립을 통한 안정적 급식 거점시설 확보로 지역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의 학교급식 식재료 직영 공급체제로 돌입했다. 이에 센터는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 84개교 3만850명의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및 로컬가공품 등을 납품 중이다. 그간 식재료 공급이 불안정한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는 식재료 전 품목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농촌학교 학생들의 먹거리 불평등이 해소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을 발굴·확대하여 농가에게는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여 지역 학생의 건강증진과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2023년 학교·공급급식의 (재단)직영체제 구축을 위해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 200여 농가를 조직화했다. 수발주 및 온라인 주문시스템 구축, 물류배송, 안정성 관리, 식재료 공급 협력업체 모집 등 안정적인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로 올 3월 완전 직영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정헌율 시장은 “학교급식의 안정화를 조기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공급을 확대해갈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지역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익산 청년정책 전국 ‘최고’...벤치마킹 메카 부상익산시 청년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벤치마킹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대한민국 제1호‘익산청년시청’에 대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어 청년정책 선진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진호건 전남도의원과 곡성군청 인구정책과장, 곡성군 연합청년회장 등 40여명은 청년시청을 방문해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시의 우수한 청년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개청한 청년시청은 총 4층 규모로 청년들의 궁금증 해소와 각종 업무처리가 가능한 청년민원실과 북카페, 청년 교육‘프로그램실’, 대관전용 ‘커뮤니티실’,창업지원공간인 ‘스마트스튜디오’,‘창업보육실’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의 소통창구와 정책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취업부터 창업,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고 있어 전국에서 선진지 견학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앞서 서천군과 완주군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퉈 청년시청을 다녀간 바 있다. 곡성군청 관계자는“익산청년시청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청년의 니즈에 따라 시설이 구색에 맞게 잘 갖춰져 있다”며“청년들의 소통창구와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는 청년시청과 다양한 청년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각 지자체나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방문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청년 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