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원 대폭 ‘확대’익산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익산형 근로청년수당’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자를 기존 중소기업 근로자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근속요건은 동일 사업장 1년 이상 근무에서 6개월 이상으로 단축했으며 물가와 임금 상승률 등을 반영해 소득요건도 기존 월 평균 급여 270만원 미만에서 기준 중위소득 150%(세전311만원) 이하로 완화했다. 현재 900여명의 청년들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500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청년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시청을 직접 방문 또는 익산시 기업일자리과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청년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앞서 시는 근로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도입해 지원하고 있다. 월 30만원씩 최대 3년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청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다양한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한 만큼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익산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국가식품산단 유치 ‘미래식품산업 중심’익산 식품클러스터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추가로 2단계 국가산단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게 됐다. 정부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다시 한번 식품클러스터를 선택하면서 익산은 또 다른 전기를 맞게 됐다. 새롭게 조성될 2단계는 ICT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써‘식품의 6차 산업화’를 견인한다.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한 이번 산단은 기존 1단계의 내·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1단계에 이어 미래 혁신기술이 더해질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글로벌 식품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린바이오, 농생명 분야와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 ICT 기술 접목‘푸드테크’조성⋯신산업 육성 2단계 사업은 기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인근에 오는 2028년까지 207만㎡(63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3천855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 식품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한‘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기존 식품산업에 푸드테크 기술을 결합해 대체식품, 메디푸드 등 푸드테크 기반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와 함께 기존 12개 기업지원시설과 협력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중심의 한국형 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한다. # 생산+문화 결합된‘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개발 2단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생산과 지원, 문화가 결합된 미래형 신산업단지로 조성된다. 기존 1단계가 식품 제조 중심이라면 2단계는 미래형 산단으로써 견학과 전시, 체험이 가능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국내·외 산업 성장을 선도하는‘글로벌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영세한 국내 식품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 철저한 준비로 15년 만에 결실 맺은‘2단계’ 현재 세계 식품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2021년 전체 제조업 GDP 대비 식품산업이 17.8%를 차지하는 등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어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대비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비롯해 12개 기업지원시설, 126개 식품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을 끌어올리는 등 2단계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공모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국 식품기업 가운데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국 80여개 기업에서 입주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심사와 증빙자료에 대한 검토, 현장 심사 등을 거쳐 국가첨단산단으로 선정됐으며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지난 2008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이 과정에서 농식품부와 국토부를 포함해 한병도, 김수흥, 정운천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지가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 1단계 성공적 마무리, 식품수도 성장 동력 마련 1단계 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선정 이후 232만여㎡(70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126개 기업이 계약을 체결해 78.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108개 공장(벤처기업 포함)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약 52억원으로 국내 식품산업 평균인 16억원보다 3.3배 높으며 5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7.1%로 국내 식품산업 평균보다 5배 가량 높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12개 기업지원시설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지원체계로 최적의 입지 여건을 조성한 결과이다. 또한 창업부터 비즈니스, 매출 신장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사업은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탄탄하게 구축된 지원 시스템 덕분에 1단계 산단은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오는 2025년이면 완판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1단계 분양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사업효과가 나타나게 되면 약 4조원의 생산유발효과, 2만2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연말까지 2단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시행자가 선정되면 산업단지 공사 기간까지 포함해 약 5년 후 조성될 예정이다. 산단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1단계와 함께 다양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산업단지 총 투자액만 약 2조8천억원에 달하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5조3천500억원, 1만8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식품클러스터 1단계에 이어 2단계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네덜란드 푸드밸리에 준하는 세계적인 식품도시로 도약하겠다”며“이를 토대로 식품산업과 중점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까지 연계해 지역 산업구조를 새롭게 재편하고 신산업 중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돌입’익산시가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대규모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 주재로 2024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발굴한 ▲민선8기 공약 ▲익산 미래도시비전 ▲혁신성장, R&D 등 미래성장동력 ▲새정부 120대 국정과제 대응 분야에 신규사업과 확보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76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462개 사업을 확보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50대 중점사업을 추려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중앙부처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역 연고 정치인과의 소통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규사업으로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수소・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76개 사업(총사업비 1조 9,804억원)이 논의됐다. 대표적인 계속사업으로는 디지털 식품 클러스터 구축・운영,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386개 사업(총사업비 4조 1,854억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3차례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해 왔으며 건전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정기조 변화에 대응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부합되는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에서는 우선 부처단계 및 정부단계에 우리시 국가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끈질기게 발품을 팔고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딸기, 해외 첫 수출길 열려익산 딸기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싱가폴로 수출할 딸기 500kg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익산딸기는 싱가폴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4월 말까지 태국, 몽골등으로 지속적으로 주 1회 수출된다. 수출 딸기 품종은 기존품종인 설향과 신품종인 킹스베리이다. 지역 딸기 재배면적은 188.7ha이며 238농가가 용안, 낭산, 금마, 여산, 삼기 등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번 수출 중심에는 지난 2010년에 82명으로 구성된 익산딸기연구모임이 있다. 지난해 8월 회원 중 7명이 별도로 딸기 수출작목반을 조직한 후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딸기를 엄격히 재배하고 규격선별을 추진해 이를 성공한 것이다. 이와 함께 그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추진한 시범사업 및 재배교육도 빛을 발했다. 시범사업의 경우 딸기 품질향상을 위하여 최근 3년간 2억원을 투입하여 딸기 신품종 육성, 포그시스템, 하우스 동별 온수난방시설 등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딸기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매년 연 5회 이상의 고품질 딸기 재배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올해 3월 고품질 딸기 육성를 위해 예산 2천4백만원을 투입해 딸기 신품종 (알타킹, 금실)묘를 보급했다. 오는 6월에는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는 조직배양묘 공급을 위해 딸기 원묘생산기반 구축사업 6억원을 투입해 딸기 스마트팜 육묘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대비를 위하여 포그시스템 및 차광시설, 다겹보온커튼시설 등을 지원하여 이상기상 대비를 위한 딸기 안정생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꾸준한 현장기술지도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딸기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두동편백마을, 전국 4호 마을자치연금 도입익산에서 세 번째이자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한 마을이 탄생해 화제다. 시는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마을자치연금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살기좋은 농촌으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10일 시는 성당‘두동편백마을’을 마을자치연금 도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당포구마을, 함열 금성마을에 이은 전국 제4호이자 익산시 제3호 마을자치연금이다. 해당 마을은 올해 안에 마을자치연금 재원 시설을 완료하고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마을자치연금 제3호 마을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마을을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마을자치연금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마을환경이나 기술·제도적 환경에 적합한 마을을 발굴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고령화로 취약해진 농촌의 경제회복과 복지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마을자치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선도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자치연금은 지속적인 농촌인구감소에 따른 마을공동체 붕괴, 낮은 국민연금 가입률 등 농촌지역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2019년부터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전국 제1호 성당포구마을을 기점으로 완주군 도계마을이 전국 제2호로, 함열 금성마을이 전국 제3호 마을로 추진된 바 있다.
-
익산형 IT 밸리 구축한다...지역경제 성장축 ‘우뚝’익산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익산형 IT 밸리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탄탄한 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9일 정헌율 시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 강삼권 (前)벤처기업협회 회장, 김영수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익산 IT밸리 청년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정 시장이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과의 면담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익산형 IT 밸리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에 홀로그램 중심의 디지털 허브 구축, R&D 지원센터(다산그룹 기술연구소 분원)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어 IT 분야에 최적화된 청년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우수한 지역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청년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할 벤처캐피털 발굴도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이후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은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변화의 시대와 혁신의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30여년 기업가로서의 경험을 직원들과 나누며, 공직사회의 혁신과 공무원들의 도전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남민우 회장은 국내 벤처 1세대 기업 중 통신 장비 분야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다산그룹을 이끌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회장,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벤처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이밖에도 협약식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익산에 소재한 IT R&D 관련 기관 중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 익산경찰서 부지를 활용한 공유지 개발지역, 1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 등을 방문해 현장 자문회의를 열고 익산 IT밸리 구축을 위한 조언을 제시했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은 청년들의 취·창업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을 비롯해 원광대, 연구기관 등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어 IT 산업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시, 전북 최초 만0~2세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익산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하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0~5세 영유아에게 필요경비 부모부담금을 지원한다. 필요경비는 정부지원 바우처로 지원되는 현물의 구입비용과 통상적인 프로그램 등 보육료 이외의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한다. 특별활동비, 특성화비용, 차량운행비, 현장학습비, 입학금, 부모부담 행사비 등을 부모가 전액 부담해 양육 부담이 컸다. 시는 3월부터 부모 부담 경감 및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북 최초 자체사업으로 만 0~2세 영아에게 1인당 월 2만원의 필요경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익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 지원되며, 지원한도내에서 전체 필요경비 지원 항목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만3~5세 유아에 대해서는 전라북도내 주소지를 둔 유아에게 도 특수시책 사업으로 1인당 월 10만원의 필요경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특별활동비, 특성화비용, 차량운행비(일부) 항목에 우선 지원한다. 이로 인해 익산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0~5세 영유아 학부모의 필요경비 지급 부담이 크게 감소될것으로 보여진다. 지원 방법은 부모가 해당 어린이집으로 필요경비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어린이집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시가 만0~2세 어린이집 필요경비 부모부담금을 지원하고, 전라북도의 만3~5세 필요경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며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10조 그린바이오’ 시장 겨냥... 범시민 공감대익산시가‘10조 그린바이오 산업’ 선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범시민 공감대를 조성한다.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5년 내 10조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익산시가 산업 대표 인프라인‘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제5혁신 산업단지’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시대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한 범시민 공감대형성을 통해 글로벌 그린바이오 산업 허브로 부상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24일 시는 전부서 공무원과 농민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 교육관에서 익산시 명예농업시장이자 농업경제학 전문가인 정명채 박사의‘그린바이오의 이해’특강을 진행했다. 정명채 박사(명예농업시장)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新)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주요 분야로 기능성 식품, 식물백신, 화장품 원료, 바이오 디젤 등을 꼽는 등 그린바이오 산업의 확장성을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 박사는 “미국·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고성장이 예측되는 반면 국내 산업 발전 규모는 미진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며 “익산시의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미래 산업을 선점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그린바이오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시는 2021년 전국 1호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유치해 현재 건립 추진 중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와 연계해 농생명 바이오산업 허브로 발전해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바이오식품과 농생명 분야를 특화하고 화학·에너지·의약·장비 등의 산업으로 확장하는 제5혁신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바이오 산업시대를 견인할 메카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이해하고 정책 수립과정에 접목하고 싶다”며 “앞으로 익산시만의 강점인‘식품, 농업, 동물헬스케어’등을 그린바이오 산업과 연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산업도시로 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전주시 상생 ’맞손’...교류·협력체계 구축익산시와 전주시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익산과 전주가 도내를 대표하는 관광거점인 만큼 지역을 연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부터 교류 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우범기 전주시장은 24일 익산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전 분야에 걸쳐 공동 사업 개발은 물론 현안 공동 대응과 정책 협력을 강화한다. 우선 각 지역에 백제 역사·문화 자산이 산재해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익산과 전주는 백제의 문화가 관통하는 지역으로 익산은 무왕에 이르러 백제사 전면에 등장하고 왕궁리 유적 등으로 백제 시대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전주는 후백제의 도읍으로서 백제의 명맥을 이어왔다.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지역의 거점 관광지를 연결하고 당일, 체류형 또는 테마별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를 기점으로 경제, 교육 등 전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동반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과 우범기 전주시장은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가 활력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과 전주는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고 있는 매우 각별한 지자체이다”며“이번 교류를 계기로 각 지역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국내 최초 익산청년시청, 대한민국 청년정책 ’선도‘한다익산시가 전국 1호 청년시청을 연계한 정책 활성화로 대한민국 청년 정책 트렌드를 선도한다. 특히 익산청년시청은 전국 청년센터들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취업, 주거, 문화 등 청년삶의 현안 과제에 대한 정책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익산 청년시청에서 22일 전국 42개 청년센터를 대상으로‘2023년 전국청년센터 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시청 1층 청숲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청년재단 포함 전국 총 23개 기관, 5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국 청년센터 대표들이 청년정책 선도도시인 익산에 모여 공통 현안사항에 대응방향을 모색하고 전국 센터 및 재단간의 협력 강화로 실질적인 청년 정책 제안을 도모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사업계획, 전국 청년센터 운영현황 보고, 다양한 청년 활동과 지원, 지자체별 청년지원정책 공유가 이뤄졌다. 또 실무자 직무역량 강화교육과 올해 청년센터 운영 협력사업 발전 방향 논의와 상호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도출했다. 특히 대표자들은 전국 최초로 개청한 청년시청의 시설을 둘러보고, 익산시 청년정책 설명을 들으면서 청년 소통창구·정책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청년시청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기관 대표자는 “전국 최초 청년시청의 시설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 선구적이고 탄탄한 청년정책을 펼치는 익산 청년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내실 있는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의 되었다”며, “ 앞으로도 전국의 청년단체 및 관계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보욱 익산청년시장은 “이번 대표자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우리 청년시청도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