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건설근로자 「휴가 지원」 신청하고 여름휴가는 국내에서!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여가 생활과 가족여행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건설근로자 500가족의 국내여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으며, 공제회가 소속 건설근로자의 복지 확대를 위하여 해당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건설근로자 휴가 지원은 각종 국내 관광 상품 및 교통·숙박·레저·입장권 예약 등을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온라인 몰(휴가#)에서 부여된 포인트(최대 70만원)로 개인별로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의 사용기간은 2021년 2월까지이며, 동반가족 신청시 70만원, 동반가족 미신청시 40만원을 지급한다. 건설근로자 휴가지원의 신청대상은 건설 일용직 근로자로서 퇴직공제부금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 2019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이며 본인의 신청·접수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7월 22일까지이며, 인터넷(www.cwma.or.kr/hanaro), 모바일 및 공제회 전국 7개 지사 및 8개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팩스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제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년 추진해 왔던 가족 힐링캠프를 통해 해외 가족여행의 혜택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건설근로자의 가족여행을 계속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건설근로자 휴가지원 협업이 코로나19로 지친 건설근로자에게는 힐링의 기회가 되고 국내 관광산업을 비롯한 내수경기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데이트폭력, 신고해야 할 ‘범죄’입니다.경찰청은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 젠더폭력의 하나인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데이트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일부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은 가해자와 ‘연인’ 관계라는 특성상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생각하여 심각한 위협을 느끼기 전에는 신고나 도움을 요청하는 데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데이트폭력은 폭행, 살인, 감금, 성범죄 등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초기부터 경찰과 상담 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상담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실제로 최근에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여자친구나 가족 등 지인을 가해하는 사건들이 발생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데이트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자와 주변인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인터넷 카페 등을 활용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 등 관련 단체와 협업하여 경찰 신고절차와 피해자 보호 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신고된 데이트폭력 사건은 전국 경찰서에 운영 중인 ‘데이트폭력 근절 TF’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범행상황과 피해정도 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전과, 여죄 등 재발 우려까지 종합적으로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고, 형사입건에 이르지 않는 사안도 상습성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경범죄처벌법 등을 적극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가해자 행위에 대항한 피해자의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방위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데이트폭력 근절 TF 구성은 형사과장(팀장), 지원반, 상담전문반(여경 위주), 수사전담반(형사・여청), 피해자보호반(경제・법률・심리지원, 사후모니터링) 등으로 꾸려진다. 또한,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 제공 ▵주거지 순찰강화 ▵사후모니터링 등 맞춤형 신변보호활동을 전개하고, 피해자전담경찰관을 통해 ▵전문기관 연계 ▵긴급생계비・치료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병행한다. 경찰청은 데이트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사회 전반에 ‘데이트폭력은 용인될 수 없는 범죄’라는 인식이 퍼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대응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이 경찰의 노력과 피해자 보호 조치사항을 믿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7.1.~7.31.) 안내사진(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행정안전부는 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숨은 자원봉사자와 기부자에 대해 포상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7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추천대상은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등 각종 재난·재해 수습에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적극 발굴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는 개인이나 단체 등 국민 누구나(본인 추천은 제외)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추천할 수 있다.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추천 안내’ 팝업창 접속을 통해 바로 추천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지역별 자원봉사센터(☎ 지역번호+1365)에서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공개 검증 및 공적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공적내용에 따라 최고 영예인 훈장부터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의 활동내용을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하여 수상자 예우와 함께 전국민의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서승우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이번 포상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분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자원봉사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코로나19의 확산 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하기로정부는 각종 거리두기의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고 코로나19의 확산 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의 ‘생활 속 거리두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한다. 단계 전환은 신규 확진자 수를 비롯한 다양한 위험도 지표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 3단계 거리두기의 각 기준과 단계별 조치를 담은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속 거리두기’ 등 방역 대응 단계가 조정돼 왔지만 각 단계의 조정 및 조치 필요사항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정립돼 있지 않아 일선 현장에서 발생하는 혼선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현재 시행 중인 ‘생활 속 거리두기’는 가장 낮은 1단계에 해당한다. 1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 이하에서 소규모의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에 적용된다.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로 감당 가능한 수준을 초과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단계다. 3단계는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대규모 유행 상황이다. 일일 확진환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경우가 1주일 이내에 2회 이상 발생하는 등 확산 속도가 급격한 경우에 해당한다. 단계별 위험도 평가 항목은 ▲일일 확진환자 수(지역사회 환자 중시) ▲감염경로 불명사례 비율 ▲관리중인 집단발생 현황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이다. 1단계에서 2단계로 전환 시에는 환자가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는지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전환 시에는 감염이 급격하게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참고 지표를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 수 및 집단감염의 수와 규모, 감염경로 불명 사례와 방역망의 통제력, 감염 재생산지수 등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의 위험도를 평가한다. 이는 해외유입 사례는 모두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발견되고 지역사회의 2차 전파를 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전파 위험도는 낮은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표 외에도 중환자실 여력 및 의료체계 역량, 고위험시설·인구 분포 등 지역적 특성과 사회적 비용, 국민·전문가의 의견도 함께 고려해 단계를 전환한다. 1단계의 목표는 국민이 일상적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 이내로 환자 발생을 지속적으로 통제하는 것이다. 다만, 방역상황을 고려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운영 등에 있어서는 예외적으로 제한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집합·모임·행사를 실시할 수 있고 스포츠 행사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은 원칙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행정명령이 내려진다. 시설별 위험도에 따라 공공시설도 일부 운영이 제한 혹은 중단될 수 있다. 학교 및 유치원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 실시한다. 공공기관은 기관별·부서별로 적정 비율의 인원이 유연·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거나 점심시간 교차제 등을 실시해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민간 기업에도 공공 기관 수준의 근무 형태를 권고한다. 2단계의 목표는 환자 진단, 치료 등에 동원되는 의료체계가 통상적인 대응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 즉 1단계의 환자 발생 수준으로 환자 추이를 다시 감소시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는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실시된다. 지역축제, 전시회, 설명회 등 공공·민간이 개최하는 행사는 연기·취소하도록 권고하되 꼭 개최가 필요한 경우 인원 기준에 맞춰서 실시한다. 이 기준은 결혼식·장례식·동창회 등 사적 모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무 및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에 필요한 집합·모임·행사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되며 국민이 비필수적인 외출·모임을 자제하도록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에 대한 제한도 강화된다. 공공시설은 원칙적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민간시설의 경우 집단감염의 위험도에 따라 운영 중단 또는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차등적인 조치(행정명령)가 실시된다.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은 운영을 중단하며 그 외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이용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학교는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되 등교 수업을 실시하는 경우 등교 인원 축소 등을 통해 학생의 밀집도를 최소화한다. 3단계의 목표는 급격한 유행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망의 통제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수적인 사회·경제활동 이외의 모든 외출·모임, 다중이용시설 운영 등의 활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국민에게 최대한 집에만 머무를 것을 권고하게 된다. 1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실시하며 모든 스포츠 행사도 중단된다. 장례식은 가족 참석에 한하여 허용된다. 필수 시설이 아닌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을 제한하거나 중단한다. 공공시설은 모두 운영을 중단하고 민간시설도 고위험·중위험시설은 운영을 중단하도록 한다. 다만, 고위험·중위험 시설 중에서도 음식점·장례시설·필수산업시설·거주시설의 경우에는 예외를 허용한다. 운영이 중단되지 않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2단계에서의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이용 인원 제한 등에 더하여 저녁 9시 이후에는 영업을 중단하도록 한다. 다만 병·의원, 약국, 생필품 구매처, 주유소, 장례시설 등 국민의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은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 및 유치원은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거나 휴교·휴원 한다. 공공기관은 필수 인력 외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민간기업에도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최대한 재택근무를 할 것을 권고한다. 적용 범위는 원칙적으로 전국으로 하며 지역별 유행 정도의 편차가 심한 경우 권역·지역별로 차등화 한다. 차등 적용 여부는 중대본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협의·결정할 예정이다. 단계별 적용 기간은 2~4주를 원칙으로 하되 유행 정도 등을 감안해 조정할 수 있다. 단계 조정여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생활방역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중대본에서 결정한다.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실행방안에 맞춰 기존의 방역조치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이 중단된 시설 중 위험도가 낮고 공익적 목적이 큰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거리두기 단계 전환 시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역 조치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각 단계의 실행방안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코로나19 중대본 총리실 상황실/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팀/생활방역팀 044-200-2295/202-3576/202-3615
-
달빛 아래 부활한 백제 왕도 익산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정부혁신사업의 하나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에 따라 추진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29일부터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 야간 경관조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야간 경관조명 가동으로 관람객들은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무왕의 큰 꿈이 간직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밤에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동아시아 최대 규모 사찰 중 하나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국내 유일의 백제 왕궁터로 확인된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에는 미륵사지 석탑을 비롯해 당간지주, 세 개의 탑과 세 개의 금당이 있는 사찰 배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터, 왕궁 내 대규모 건물터들과 이를 둘러싼 담장, 정원 유적, 후원 그리고 왕궁이 폐한 뒤 세워진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진귀한 유적들로 가득하다. 이에 석탑 복원 등으로 최근에 방문객이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밤에는 너무 어두워 관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당간지주(幢竿支柱):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찰 앞에 설치한 건축물로 신성한 영역임을 표시 * 금당: 부처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부처(본존)를 모신 법당 따라서 주요 유적과 탐방로를 중심으로 조명을 설치하며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수차례 거친 끝에 세계 유산에 걸맞은 품격 있는 야간 경관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인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정부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전여행을 위한 ‘2020 특별 여행주간’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개월이 지나면서, 인내에 한계를 느낀 국민들이 본격적으로 야외 관광지로 향하고 있다. 곧 다가올 8월초에도 여름휴가 여행수요 급증이 예상되어, 관광업계는 안전한 관광수용 태세를 갖추기 위해 여행수요의 분산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한 바가 있다. 이번 ‘2020 특별여행주간 [7.1.(수)~19.(일)]’은 이러한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분산하고, 국민의 안전한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관광업계에도 특별하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지역별‧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안전한 국내여행 수칙을 홍보하고, 관광수용태세 점검과 개선을 도모하는 등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와 관광 접점에서 만나는 관광 종사자 모두를 위한 안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윤영호 중앙회 회장은 “우리 관광업계가 정부와 힘을 모아 국민의 여름 휴가 여행을 안전하게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여야 하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도래할 여름 휴가기간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소상공인 등 관광업계에 보탬이 되는 길이다”고 말했다. 관광업계는 이번 안전 여행 캠페인과 같은 업계의 자구적 노력이 향후 관광산업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는 각오로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동참 분위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버려지던 석탄재와 커피박, 화분·연필로 다시 태어난다사진(화분) ‘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관이 손을 맞잡는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과 민간의 7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석탄재와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과제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올해 4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 중점 협업과제’ 중 하나로, 민·관 협업을 통해 ‘환경’과 ‘일자리’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협업과제는 석탄재와 커피박 수거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생산기술 개발, 제품생산, 유통·판로 확보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남동발전㈜와 ㈜커피큐브 등 협업기관은 석탄재와 일반 커피숍 등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하여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재활용량을 매년 2배씩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으로 노인, 장애인 등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위주로 생산단체를 선정하여 ’20년부터 매년 33개씩, 3년간 총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렇게 생산된 상품들은 홈플러스㈜ 등을 통해 전국에 유통되어 판매되며, 이 외에도 협업 상대방을 찾는 온라인 공간인 ‘협업 매칭 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민간의 다양한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6월 26일(금) 한국생산성본부(서울 종로구)에서 7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기관별 역할 수행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사진(인테리어벽돌, 연필)
-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으로 슬기로운 사회 만든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지원하는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100건(생활인문 분야 57건, 사회변화 분야 43건)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문제부터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무거운 문제까지 다양한 의제를 인문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청년의 상상력으로 해법을 찾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년 청년모임 100곳이 자신과 이웃의 행복을 찾는 슬기롭고 가치 있는 인문을 탐구하고 실천해왔다. 전국에서 3인 이상 청년모임 총 337개 팀이 지원한 올해 공모(5. 13.~27.)에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활동 100건을 최종 선정했다. 평상 관찰, 경비원 이해하기, 지역 가게 시로 표현 등 생활인문 분야 57건 생활인문 분야에서는 ▲ 경비원, 주부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웃, 세대, 가족과 인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인문소통실험 15건, ▲ 일상에서 발견한 인문 주제를 요리, 인터넷 오디오 방송 등 다양한 형식과 접목해 탐구하는 일상인문실험 11건, ▲ 연극, 사진, 문학, 공연, 무용 등 다채로운 예술 분야와 인문의 융합을 시도하는 인문예술실험 17건, ▲ 심리극, 글쓰기, 연구, 문집 제작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며 삶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문사색실험 14건 등 인문실험 57건을 수행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배달 노동자 인식 개선, 디지털 성범죄 문제 도출 등 사회변화 분야 43건 사회변화 분야에서는 ▲ 환경,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기부 등 사회적 주제를 탐구하고 실험적 해법을 찾는 사회의제실험 16건, ▲ 지역 기반 예술 활동, 지역 공동체 등 지역의 문화를 탐구하고 변화를 고민하는 지역변화실험 12건, ▲ 청년의 주거, 취업, 경제활동, 삶의 방식 등 청년이 함께 스스로의 문제를 고민하고 다독이는 청년문제실험 10건, ▲ 코로나19로 변화한 일상에 따라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찾는 미래전망실험 5건 등 인문실험 43건을 수행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선정된 100개 팀을 대상으로 6월 20일과 21일 온라인 사전 공동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해 각 팀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단의 ‘인문대담(토크쇼)’과 자문(컨설팅)을 바탕으로 실험 활동 내용을 구체화했다. 앞으로 8~9월 중간 공동연수회와 11월 결과 공유회를 통해 실험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활동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적 상상을 통해 자기 자신과 이웃의 삶을 생각하며 코로나 19 시대에 공공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문화재청, 2020 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연기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월 개최 예정이던 「백제문화유산주간」행사를 9월 2일부터 8일까지로 연기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백제문화유산주간」은 공주와 부여, 익산 일대에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8개소)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매해 7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백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다. 백제문화유산주간에는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박물관·지방자치단체(공주, 부여, 익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백제고도문화재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 명사 특강·강좌, ▲ 체험학습·활동, ▲ 답사 프로그램, ▲ 사진‧그림 전시회, ▲ 유물·유적 연계프로그램(백제문화유산 녹턴) 등 20여 개의 고품격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문화재청은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변경된 행사 일정, 프로그램 내용 등을 8월 중에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http://www.baekjejugan.com)에 게시하여 국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
전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외교부는 6월 20일(토)부로 1개월간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하여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하였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7월 19일(일)까지 유지된다. 이번 발령은 지난 3월에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으로 발령(동 주의보는 2차례 연장)한 이후 두번째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3.11.) 유지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등 여행제한 조치 계속 시행,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함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국내외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더불어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임을 고려하였다. 이에 따라, "동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