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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미륵사지, 빛의 향연... 9일 개막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9일 미륵사지 밤하늘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이번 페스타는 '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을 시간의 빛, 기억의 빛, 낭만의 빛, 영원의 빛, 추억의 빛 테마로 역사를 담은 밤 여행을 익산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드론라이트쇼, 융복합 미디어쇼, 미디어파사드, 환상적 경관조명으로 가득찬 미륵사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드론 라이트쇼가 한층 향상돼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장 편성됐다. 단순 쇼를 벗어나 ‘용화세계’라는 주제를 담아 내용면에서도 충실도를 더했다. 드론라이트쇼는 행사기간 중 16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저녁 메인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 석탑 일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는 날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서동공원, 익산고, 왕궁리유적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20 ~ 30분 단위로 운행할 예정이다. 매주 주말에는 토, 일 각 2회씩 익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융복합 미디어쇼가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단순 미디어 쇼를 뛰어넘어 익산시립무용단 30여 명이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백제의 평화와 번성 등을 표현한 융복합 미디어쇼로 준비해 품격있고 더욱 화려해졌다. 주말 이외에도 평일 저녁에 펼쳐지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들이 6만평 미륵사지 일원을 가득채울 예정이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동탑과 서탑 사이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스크린에서 메인 미디어파사드 ‘용화세계’와 서브 미디어파사드인 ‘아로새겨진 마음’이 4회 상영한다. 양쪽 탑과 스크린을 오가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아트가 관람객의 탄성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어린이 박물관 외벽을 수놓을 미디어파사드인‘밤이되면 되살아나는 박물관’, 행사 동선 내 곳곳이 자리잡은 다양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포토존과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정헌율 시장은“‘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방문객 맞을 채비를 다 마쳤다”며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의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직접 느껴보시고, 세계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라북도,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하며, 익산시는 3년 연속 풍성하고 독창적인 운영으로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iksanlightfest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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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펜싱명가 입증... 대통령배 선수권대회 메달 싹쓸이익산시청 펜싱부가 대통령배 선수권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펜싱명가의 위상을 높였다. 시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3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익산시청 펜싱팀이 금메달2, 은메달1, 동메달1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실업 펜싱 최강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남자 에뻬 국가대표인 권영준 선수는 남자 에뻬 개인전에 출전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압도적 기량으로 결승 무대에 올라 상대 선수를 15-12으로 제압하고 팀의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최신희, 조예원, 최수빈, 최지영 선수는 결승전에서 서울특별시청팀을 맞아 45-41로 승리하며 팀의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권영준, 정병찬, 양윤진, 구영모 선수가 출전한 남자 에뻬 단체전 경기에서도 조심스레 금메달을 예상했으나 아쉽게도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게 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는 국가대표 최지영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익산시청 펜싱부는 출전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수근 펜싱감독은 “이번 대회의 선전은 전지훈련 등 훈련과정에서 흘린 선수들의 구슬땀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헌율 시장은“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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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익산, 전통주와 인문학 속 ‘무형문화가치’ 높여익산시가 지역 전통주와 인문학을 결합해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 가치를 높인다.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빚기 인문학프로그램인‘무형문화재 어울아띠’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무형문화재 어울아띠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공동체종목을 활용한 지역내 학습기회를 통해 무형문화재 공동체 육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익산문화원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막걸리빚기 人문학 체험프로그램’을 다음달 8일부터 매주 금요일 강연 8회와 답사 3회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익산의 무형문화재를 시작으로 일상에서 무형유산을 쉽게 즐기는 방법과 고문헌 속 전통주 이야기 등 다양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잔을 채우고 잔을 빚는 막걸리 잔 만들기 체험 ▲익산의 쌀로 만드는 막걸리 빚기 체험과 지역별 양조장 체험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체험비, 답사비를 포함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문화원(063-835-0120)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원장은 "막걸리빚기 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만의 무형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전통주 전문가 기본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상반기에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교육은 ▲전통주의 기본이해 및 제조방법 ▲밑술·덧술 발효관리 ▲전통주 빚기 등 전통주 입문자를 위한 단계별 맞춤 이론·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로컬콘텐츠기획사 (주)쿰퍼니가 운영하는 ‘한술연구소 전통주아카데미’(익산시 중앙로 7, 2층)에서 오는 29일 개강하여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과정은 추석 연휴 전에 일정이 마무리된다. 출석 우수자(출석률 80% 이상)에게는 도시재생대학 수료증 발급과 함께 ‘한술연구소 전통주아카데미’ 한술전문가 심화과정 신청 자격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은 만 19세이상 익산시민으로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한술연구소 홈페이지www.hansulab.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조윤아 센터장은“시민들이 도시재생을 통해 로컬푸드 콘텐츠 발굴 및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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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백 익산 시티투어 코레일 상품 출시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는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코레일 관광 상품으로 런칭했다. 이번 상품은 종교순례와 전통시장(중앙시장)을 연계해 ‘한번 가면(Go), 다시 오고 싶은(Back) 익산’이라는 의미를 담아 체류형 관광과 재방문 관광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고백 익산 시티투어는 토요일 9시에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원불교 성지 방문 시 선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바위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예약시스템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문화관광산업과(063-859-5809,5810) 전화예약과 함께 코레일톡(모바일)과 렛츠코레일(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채널을 추가했다. 특히 타지에서 기차를 타고 고백 익산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왕복 KTX 이용 기준 6만1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해 고물가 시대 가성비 여행 매력도를 높였다. 이용료에는 왕복기차비, 시티투어 탑승료, 중식비, 전통시장(중앙시장 내 상상노리터)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출발가능역은 용산, 광명, 수원, 천안아산, 오송, 서대전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톡과 렛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백 익산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가 지역상생 발전 도모 및 철도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상품으로 예상된다”며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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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특색있는 고백(Go,Back!) 시티투어 ‘운영’익산시가 종교순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고백(Go, Back!)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는‘한번 가면(Go), 다시 오고 싶은(Back) 익산’이라는 뜻으로 익산시가 추구하는 체류형 및 재방문 관광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춘 상품이다. 고백 익산 시티투어는 토요일 9시에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을 방문하게 된다. 원불교 성지 방문 시에는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나바위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고백 시티투어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당 최소 20명 이상 최대 60명까지 운행일 기준 1주일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이달 24일부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문화관광산업과(063-859-5809, 5810)로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1인당 2만원 계좌이체가 확인되면 확정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시티투어는 상황에 따라 횟차 연장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는 종교순례지와 전통시장(중앙시장)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모든 관광객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오고 싶고, 계속 있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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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고전을 읽다익산시가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고전읽기를 돕는다. 시는 세계고전, 한국고전, 도란도란 어린이책 읽기 앞글자를 딴‘익산시 고전 읽기 세한도’를 8월부터 시작하고 성인들의 고전 독서, 초등학생들의 어린이책 독서에 도움을 돕는다. 고전 문학 및 사상 중 지속성, 보편성, 가독성 등을 갖춘 고전 100선과 초등학생의 독서 함양을 위한 어린이책 및 그림책 200선을 선정했다. 고전읽기 프로그램은‘1시민 1고전 읽기’,‘혼자 읽기’, ‘같이 읽기’ 3종류의 읽기 방법으로 진행하고, 어린이책 읽기는 초등 1-2학년과 초등 3-6학년으로 나누어 각각 100권씩 읽고 홈페이지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운영한다. ‘1시민 1고전 읽기’는 고전 100선 중 1권을 읽고 홈페이지에 인증하는 읽기 방법이다. 고전이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1권이라도 읽어보며 참여자들에게 고전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붙여준다. 고전 독서를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할 시민들을 위해 고전 100선을 읽고 홈페이지에 인증하는‘혼자 읽기’, 월1회 강사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같이 읽기’ 2가지 방법으로 고전 읽기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전 100선을 선정하여 시민들의 고전 독서에 대한 막연함을 줄이고 시민들의 독서 취향을 고려해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전하게 됐다”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독서를 통한 정서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전 및 어린이책읽기 참여 신청은 19일 10시부터 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63-859-7307)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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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익산시는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백제무왕기 맥스FC 무에타이대회’와‘KBA 3x3 KOREA TOUR 2023 익산대회’가 열려 약 1,500여명의 선수단 및 관광객이 익산을 방문했다.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맥스FC 대회는 한국VS 대만, 일본, 태국 국제전 3경기와 타이틀매치 2경기, 랭킹전 1경기 총 6경기로 12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쳤다. 52KG 여성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최은지선수가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85KG 슈퍼미들급 챔피언 잠정타이틀전에서는 장범석선수가 2라운드 KO승을 이끌었다. 랭킹전에서는 장준현 선수가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한·대 국제전에서는 조경재선수가 2라운드 TKO승을 거두었으며, 한·일전에서는 김우승선수, 한·태전에서는 박형우선수가 각각 3라운드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맥스FC의 선수들 실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원광대 체육관에서 치러진 농구경기인‘KBA 3x3 KOREA TOUR 2023 익산대회’ 남자오픈부 결승전에서는‘아잇익산’이 ‘마스터욱’을 제치고 21-1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잇익산’의 조효현선수 활약으로 역전을 거듭하며 팀의 우승을 가져다주었다. 이날 MVP는 이견 없이 조효현 선수로 선정됐다. 시는 올 하반기 펜싱, 배드민턴, 검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규모 대회 개최가 예정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및 펜싱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1,500여명의 선수·임원의 방문이 기대되는 해당 대회는 한국중고펜싱연맹이 주최, 익산시펜싱협회가 주관하게 된다. 이어 8월에는 3일간‘2023 전국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된다. 배산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경기 예정이며, 2,000여명 선수·가족의 방문이 기대된다. 또한 8월 11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4일까지 4일 간 1,000여명이 방문하는‘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52회 전국학생검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및 체육이 활성화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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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쌍릉공원, ‘익산 왕릉원’으로... 백제 왕도 위상 정립익산시는 무왕릉으로 밝혀진 익산 쌍릉공원을‘익산 왕릉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백제시대 왕도로 위상을 정립하기로 했다. 시는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금까지 연구성과 등을 반영해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우선 익산‘쌍릉공원’을‘익산 왕릉원’으로 변경 추진한다고 밝혔다. 왕릉원(王陵園)은 왕과 왕비의 무덤을 이르는‘왕릉’과 왕세자, 왕족 등의 무덤을 이르는‘원’의 합성어이다. 익산 쌍릉은 1917년 일본인에 의해 조사가 이루어진 이후 지난 2018년 100년 만에 쌍릉(대왕릉)의 정식 발굴조사가 진행되어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들의 왕릉급이라는 막연한 추론에서 이제는 자연과학적 분석결과나 고분 구조의 분석을 통하여 그 피장자가 무왕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익산 쌍릉은 문화재청의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토지매입, 학술조사, 경관 회복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문화재 보호구역까지 발굴조사를 확장하여 추진 중으로 지난 2021년 발굴조사에서 무왕릉과 관련된 제의(祭儀)시설로 추정되는 대형 건물지 2동이 확인되는 등 능의 영역이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제의(祭儀) : 제사를 지내는 의식 이처럼 익산 쌍릉의 대왕릉과 소왕릉, 주변 문화재 보호구역의 발굴조사를 통해 문화유산 명칭을 변경해 익산이 백제시대 왕도로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익산과 백제역사문화권을 이루고 있는 공주와 부여에서는 각각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능산리 고분군을‘부여 왕릉원’으로 문화유산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 무령왕릉 및 웅진시대 문주, 삼근, 동성, 무녕왕과 그 친족 등의 고분(7기) * 부여 왕릉원 : 성왕, 위덕왕, 혜왕, 법왕과 그 친족의 능원(17기) 및 능사(능을 지키기 위하여 능 근처에 지은 절) 정헌율 시장은“익산 쌍릉공원의 명칭을‘익산 왕릉원’으로 변경해 쌍릉은 물론 무왕의 일대기 관련 유적이 포함된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며 “역사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왕릉원의 위상에 맞는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쌍릉은 문화재청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250억원이 투입되어 ▲토지매입 ▲학술조사·연구 ▲유적정비 ▲활용 4단계로 추진된다. 토지매입이 90% 정도 마무리 되었고, 매입한 토지에 대해 지장물을 철거하는 경관회복사업과 시·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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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꽃보다 라인댄스교실’ 회원모집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북부권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꽃보다 라인댄스교실’회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50세 이상 관할지역주민(함열읍, 함라면, 성당면, 용동면, 용안면, 낭산면) 20여 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1층에서 방문 등록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1일부터 11월 말까지 오후 2시에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2층 건강관리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사정으로 인해 첫 주와 둘째 주에만 월, 목으로 진행되고 이후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라인댄스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관절과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여 관절염 및 골다공증 예방과 근력을 향상시켜 치매 및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 건강교육, 치매인지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 063-859-42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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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 展익산시는 익산예술의전당에서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3년 기획전시,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만경강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나아가 다양한 강의 풍경 속 산과 들, 물 등 자연의 근원적 사유를 통해 삶의 의미를 고찰해보고자 마련했다. 만경강(萬頃江)은 금강(錦江), 동진강(東津江)과 함께 전북평야의 중앙을 서류하여 익산 춘포면과 오산면의 경계를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하천이다. '백만이랑'이란 뜻으로 넓은 들을 말하며 이 넓은 들 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만경강은 고대부터 농경문화의 거점으로 풍요의 상징이었다. 익산의 목천포 만경교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어 쌀 수탈의 주요 기점이었고 한국전쟁 당시 작전지였으며 현재는 만경강 문화관이 위치하면서 그 의미를 더욱 되새길 수 있다. 전시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두만강, 임진강, 섬진강 등 다양한 강을 표현한 송만규 작가의 한국화 작품 62점을 선보인다. 한국화, 산수화의 기법을 통한 실경의 재현을 떠나 사유한 결과를 재구성한 삶의 리얼리티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만경강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송만규 작가의 ‘강의 사상’이 담긴 작품을 통해 자연이 주는 삶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 2023. 7. 11(화) ~ 8. 20(일) 관람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1, 2층 전시실 관 람 료 : 무료 주 최 : 익산시 주 관 : 익산예술의전당 문 의 : 063-859-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