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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 아·태 선수단 최고의 지원, 성공적 마무리익산시에서 지난 12일부터 열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대회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익산에서는 육상, 배드민턴, 야구, 철인3종, 볼링, 축구 등 총 6개 종목이 개최돼 4,000여명의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시는 대회기간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경기 출전 외에도 지역 문화 체험, 전통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익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요식·숙박의 위생 점검, 운수업계 바가지 요금 근절, 깨끗한 도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선수단에게 좋은 기억이 남는 익산을 만들었다. 한편 12일부터 20일까지 경기기간 동안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통역봉사자는 대회의 성공을 위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종합 상황실에서 외국인 선수단을 위한 셔틀버스 안내, 경기 운영 지원, 관광지 안내 등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헌율 시장은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스포츠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참가 선수들에게 풍요로운 경험과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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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6개 종목 개최익산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APMG)’가 11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10시 미륵사지에서 채화경을 이용해 성화가 채화되며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에게서 전라북도지사, 대회참가자 중 익산시 내 최고령자인 김영순씨에게 넘어가 10시30분쯤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져 차량 봉송이 진행된다. 이달 12∼20일 치러지는 아태마스터스는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 규모 종합 체육대회로 익산에서는 육상, 야구, 배드민턴, 볼링, 트라이애슬론, 축구 6개 종목이 개최된다. 육상과 야구, 배드민턴은 종합운동장에서, 볼링은 킴스락볼링장과 남부탑볼링장, 철인3종은 웅포 철인3종 경기장, 축구는 금마축구공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선수 4,270명이 참가한다. 특히 육상경기의 꽃인 마라톤에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를 위해 마라톤이 열리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경기 구간인 무왕로, 마한로, 하나로 일부 도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구간은 팔봉초등학교 ~ 종합운동장 ~ 롯데마트 ~ 새한주유소 ~ 유스호스텔 ~ 어양교차로 ~ 각동교차로(하프 반환)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원활한 교통통제를 위해 익산경찰서와 교통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탄력적인 교통통제를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상황대처와 보건소를 중심으로 경기장 환자 발생 대응체계를 구축해 차질없는 대회를 운영한다. 또한 외식·숙박업소 위생점검으로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대회 기간 동안 익산예술제를 비롯한 지역 행사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대회 기간동안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점검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인프라 보강과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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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별밤 속 백제왕궁 하룻밤 입궁 허가백제 왕궁에 특별히 허락된 하룻밤 입궁이 시작되자 특별한 추억이 별처럼 쏟아진다. 익산시가 관광객들에게 백제왕궁에서 보내는 특별한 밤을 선사한다.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음악공연과 왕궁에서 보내는 1박2일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이색적인 힐링을 안겨준다. 시는 문화재청,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2023 백제왕궁 달빛공연’과 길청소년활동연구소가 주관하는 ‘2023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19시 백제왕궁에서 진행되는 ‘백제왕궁 달빛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국악, 클래식, 퓨전국악, 실용음악, 재즈, 팝페라, 비보이 퍼포먼스, 판소리까지 매주 색다른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첫 공연은‘팝페라 사과나무’의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팝페라 사과나무는 2006년 창단하여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으로, 팝페라를 중심으로한 4중창, 뮤지컬, 가요,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실력있는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공연과 함께 사리장엄구 무드등 만들기와 왕궁리 오층석탑 쌓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 29일을 첫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될 예정인‘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를 즐길 수 있다. 캠핑형 체험으로 운영되는 천년별밤캠프는 1일차 ‘왕궁올림픽’, ‘천년별빛축제의식’, ‘천년소원나눔(탑돌이 소원나눔)’과 2일차 ‘백제왕궁 해맞이’, ‘백제왕궁 힐링요가’, ‘미륵사지 이야기 산책’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백제인과 하나되는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펼쳐지는 달빛공연과 천년별밤캠프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방문객에게 선사할 것이다”며 “연중 백제왕궁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확대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문화유산과 공식SNS (@iksan_heritage),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artblossm) 및 길청소년활동연구소(☎070-7563-883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cafe.daum.net/giill)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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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공공승마장,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열려익산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말을 만져보고 교감하며 특성을 이해하고 말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공공승마장 대중화에 나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공승마장(용안면 강변로 1105)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말먹이 주기 체험, 승마체험, 농촌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시골여행체험 협동조합의 농촌체험 지도사들이 준비한 마술공연, 꼬마약국, 풍선아트, 채소화분 만들기, 인절미 떡매치기 등 각종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통놀이인 지경놀이, 박터트리기 및 에어바운스를 운영하고 식물의 성장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식물성장체험 놀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음료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기대된다. 한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공공승마장 및 용안 억새밭에 개설한 승마길에서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를 개최해 이색적인 승마경기 관림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 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익산시가 후원하는 것으로 금강변 억새길에서 전국의 승마인 300여명이 자웅을 겨룬다. 첫째날은 이벤트 경기로서 장애물, 권승, 허들, 거북이경기 등이 열리고 나머지 날에는 금강변 갈대밭에서 지구력(10km, 20km, 30km, 40km)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정현율 시장은 “익산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다양한 승마 체험행사를 활용해 전국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관광·소비·스포츠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3월에 개관한 익산시 공공승마장은 3만 9천여㎡의 부지에 사업비 118억여원을 투입하여 실내외 마장, 원형 마장, 마사 및 XR말산업체험관 등 첨단 시스템을 갖춰 서해안 지역의 거점승마장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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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인화동, 주민주도 ‘사드락 사드락(樂) 솜리마실축제’익산시 인화동 주민들이 독립역사를 품은 지역공동체의 재도약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시는 인화동 근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독립의 역사를 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이라는 주제로 ‘사드락 사드락(樂) 솜리마실축제’를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화동 한복거리 내에 상생상회 앞 상생마당, 근대 문화유산 공간 일대와 중앙동 도시재생구역까지 연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인화동 한복거리에서 출발해 4·4만세운동 광장,‘서울양행’,‘커뮤니티 정원’,‘근대역사관’등 등록 문화재 뿐만 아니라 인화동의 근대역사자원들을 살펴볼 수 있다. 도시재생사업에서 조성된 공간과 중앙동 도시재생 구역까지 연계한 지정된 공간에 배치된 캐릭터들과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는 NPC(Non-Player Character)투어가 진행된다. 한복 패션쇼와 플리마켓 및 다양한 체험행사(은반지 만들기, 칠보공예, 도자기 물레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김두술 인화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은“작년에 이어 좀 더 다양한 계층이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며 “올해는 중앙동과 연계한 NPC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이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주민주도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인화동과 중앙동이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서 함께 성장하는 좋은 효과로 보인다”면서 “지역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 주도의 좋은 도시재생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NPC란 Non-Player Character의 약자로 쉽게 말해 게임 또는 설정된 상황 속에서의 단순한 캐릭터로 행사장에서는 지정된 공간에 배치되어 참여자들과 게임을 진행하는 캐릭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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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의병기념공원 건립 필수 요건 확보돼야”익산시가 지역 민간단체가 제안한 의병기념공원 건립사업은 필수 요건이 우선 확보돼야 추진 가능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시는 의병기념사업회가 의병기념공원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을 시가 고의로 유기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구체적인 설명에 나섰다. 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 2017년부터 민간현충시설인‘익산의병기념공원 조성사업’을 구상해왔으며 해당 사업은 부지 매입비를 포함한 총 98억원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총 사업비의 28%에 해당하는 27억7천여만원을 시 보조금으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사업추진 필수 요건인‘자부담’과‘부지 확보’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심의위원회에서 보류됐고 기재부 예산도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충시설 관리지침에 따르면 현충시설 건립과 관련한 국고지원 대상은 사업 주체가 민간이며 민간에서 부지확보와 자부담 70%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총 사업비의 30% 내에서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시는 사업회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공문발송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안내했다. 지난 3월에는 시와 사업회,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부지확보와 자부담 확보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산편성이 불가함을 알린 바 있다. 시는 필수 요건인 자부담과 부지확보 문제가 해소되면 철저한 검토와 절차를 거쳐 의병기념공원 건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단체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며 필수 요건이 선행될 경우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위기와 역경을 이겨낸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사업들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항일투쟁 역사를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하 이규홍 의병장의 항일의병투쟁부터 3·1운동, 4·4만세운동에 이르는 익산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념하는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이 지난해 3월 남부시장 옛 대교농장 자리에 총사업비 12억 6천만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 기념관은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 공간이자 교통요충지였던 시의 지정학적 역사적 의미를 갖춘 곳으로 일제강점기 수탈상황과 항일운동 과정 속 지역 정서와 정체성을 담아낸 곳이다. 이어 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고 지역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보훈회관을 건립했다. 이밖에도 팔봉·여산 군경묘지의 노후화된 비석을 전면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정비공사를 실시했으며 3천2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배우자에게 연간 25억원에 달하는 보훈수당을 분기별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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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 14일부터 ‘한운성의 리얼리티’ 展익산시가 수준 높은 미술 작품들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익산예술의전당은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한운성의 리얼리티’ 展을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도립미술관이 소장품을 대여해 주고 익산예술의전당이 전시를 기획해 공동으로 주최한다. 2021년 전북도립미술관에 수증된 한운성 작가의 작품 131점 중 24점을 엄선하여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운성 작가는 1982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미술교육자로 후학들을 양성하였으며 한국 형상 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현재까지도 작품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작가는 일상적인 사물의 본질적 모습에 초점을 두고 시대, 사회적 상황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1980년대부터 2010년대 연작 작품인 매듭, 상황, 과일, 디지로그, 꽃 등의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하여 한운성 작가의 예술관과 오늘날 사회적 상황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작품들을 통해 작가가 추구한 근원적인 메시지에 접근해보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전북도립미술관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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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변신 백제왕궁’ 익산야행... 3만여 방문객 매료봄밤 경이롭게 변신한 백제 왕궁을 만나는‘익산문화재 야행’이 명실상부한 익산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3 익산 문화재 야행’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3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백제왕궁 후원 영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 획기적 변화 속에 진행된‘2023 익산 문화재야행’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23 익산 문화재야행’은 날씨가 풀리면서, 첫날 행사장을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입소문과 SNS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타고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인산인해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백제왕궁은 살아있다’라는 부제로 치러진 ‘2023 익산 문화재야행’은 백제왕궁의 곳곳이 화려한 포토존과 백제복식을 입은 사람들,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백제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어 흡사 1,400년전 백제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백제문화와 역사해설 부문을 대폭 강화하면서 타행사 및 축제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왕궁리오층석탑 형태의 썬캐쳐, 금제사리함 시계, 수막새 만들기 등 백제 문화유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이 풍부했다. K한류의 원조였던 백제의 국제 교류를 알리기 위한 백제문화 국제교류관, 백제왕궁 초입부터 행사장 전구역에서 백제의 역사를 알려주는 백제왕궁 주제전시 등 곳곳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섬세한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왕궁의 장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유적 내부 부스를 최소화하고, 백제왕궁 석축 형태와 기와로 체험부스를 꾸미는 등 백제의 아름다움을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구성한 것도 눈여겨 볼만했다. 스타 역사학자(큰별 최태성)의 해설과 왕궁 곳곳에 퍼포먼스를 가미한 역사 해설 등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인 백제왕궁 이외에도 스탬프 투어를 활용, 중앙동 원도심의 근대역사관, 아트센터 및 청년시청 등을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첫 시도를 선보였다. 외부 방문객의 환영을 위한 공연도 야행기간 익산역 광장에서 진행했다. 국립 익산 박물관의 야행기간 야간 연장 개방도 이루어져 외부 방문객에게 백제왕궁 뿐만이 아닌 익산의 문화유산 알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안전한 야행을 위한 익산 경찰서·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도 빛났다. 익산 경찰서에서는 교통 안전을 위해 순찰차를 일 평균 5대 이상 배치하고 경찰복 체험 등을 운영했다. 익산 소방서에서는 서동 119 CPR 교육단과 왕궁면 의용소방대의 CPR 교육, 소방차, 구급차 현장 배치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사고 야행’을 위해 힘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문화재 야행은‘검이불루 화이불치’라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귀한 백제의 멋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2024년 익산 문화재 야행도 방문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문화재야행 이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2023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축전(7월 개최 예정)’과 ‘2023 익산 미륵사지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9월 개최 예정)’의 관심을 당부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 등 교통 관련 사항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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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육상부, 전국실업육상대회 4개 메달 획득익산시청 육상부가 전국실업육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를 포함해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익산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Amazing 익산 2023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여자 800m 오혜원 선수는 2분16초9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1500m 경기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남자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황미르 선수는 59m64을, 여자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신유진 선수는 53m45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지난 겨우내 전지훈련에 쏟아 냈던 선수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시즌 초반부터 더욱 훈련에 매진하여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익산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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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오리지널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익산시는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인‘캣츠’오리지널팀 공연이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 뮤지컬 역사상 단 한 번의 흥행 실패가 없었던 뮤지컬 ‘캣츠’는 공연 첫째 날인 14일에는 오후 2시와 7시 30분, 둘째 날인 15일에는 오후 2시와 7시 각각 2회씩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오후 2시에 한 차례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젤리클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객석에서 출몰하는 등 5년 만에 젤리클석이 부활해 관심을 끈다. 공연 중에 젤리클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등‘캣츠’ 오리지널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뮤지컬‘캣츠’의 주인공은 자신을 뽐내는 모든 고양이라 할 수 있다. 공중에서 화려하게 등장하는 마법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를 포함해 록 스타와 같은 외모의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는 극장 고양이 거스, 쾌활한 기차 고양이 스킴블샹스, 거대한 몸집의 부자 고양이 버스토퍼 존스 등이 저마다의 비중 있는 역할을 한다. 1981년에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뮤지컬‘캣츠’는 2년 후에 작품상과 토니상 7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기록의 역사를 써왔다. 런던 웨스트엔드와 뉴욕 브로드웨이 등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역사적인 장기공연을 만들어 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8,000만 명 이상이 관람할 정도로 유명한 대작으로 손꼽힌다.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아온 ‘캣츠’에서는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등을 소화하며 고양이와 체화된 전문 무용수들의 연기도 볼 만 하다.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축제‘젤리클 볼’에서 고양이들의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새로 태어날 고양이로 선택받기 위해 차례로 풀어놓는 자기소개는 희로애락이 담긴 인간사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익산예술의전당 회원 20%, 청소년 40%, 마티네 40%(금요일 2시) 등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 가능 나이는 8세 이상이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