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명품교육도시 익산, 안전하고 특별한 학교 만든다익산시가 '시범 교육발전특구 공모'에서 첫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꿈꿔왔던 교육정책을 맘껏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도전해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규제 완화나 예산 등을 지원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학교 때문에 타지로 옮겨가는 일이 없도록 지방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특구 지정에 따라 시는 2026년까지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만간 교육부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을 구체화하는 컨설팅 작업을 거쳐 사업비 등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시는 유아기부터 초·중·고등, 대학까지 연계한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지역인재가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계획서에 포함된 △학교폭력 교육안전망 구축 △학생치유회복 맞춤형 교육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원광보건고·진경여고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 추진 △의료분야 대학 선호학과 지역인재전형 확대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양성 등 26개 사업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 학교폭력 대응 안전망 구축 우선 시는 전국 유일의 학교폭력 대응 협력체계를 조성한다. 시는 교육당국, 경찰, 원광대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대응 협력 기구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은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나 경찰 등이 하던 업무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에 대한 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를 통해 관계 회복과 화해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는 학교폭력 대응 과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과하기 쉽던 사후 관리에도 주목했다. 이미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를 돌이킬 수는 없지만 피해 학생에 대한 회복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보듬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학교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때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학교를 대신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심리 치료는 물론 학업 유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경우 학교 출석이 인정된다. ◆ 공교육 혁신을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시는 기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나 학사 운영에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공교육 혁신에 나선다. 주력 산업과 연관된 교과목을 신설해 전국 명문 학교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부다. 함열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하고, 이리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원광보건고와 진경여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식이다. 시는 각 학교에 기업이나 지자체가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공동체가 뭉치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선결과제다. 시는 지원 조례 마련을 통해 협력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학에서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업자를 위한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업체는 산학 겸임교사를 학교에 파견해 졸업생을 채용하고 취업 교육과정 개발도 준비한다. ◆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시는 또 원광대학교의 보건의료와 식품산업 등과 관련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규제 특례안을 통과시켜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익산형 지역인재전형을 포함해,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 치대, 약대 입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타 지역 학생을 익산으로 유입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입주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인력 공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산업 발전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8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마련한다. 공모를 준비하기부터 선정까지 90일간의 여정을 소개하고, 익산교육 정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11월 익산교육지원청과 전북자치도, 도교육청, 원광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학부모 400명과의 공청회와 11개 기관과의 협약식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펼쳐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준 지역의 모든 관계기관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독창적이면서도 지역에 꼭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가감 없이 펼쳐 나가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익산시가 무료로 진행되는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시는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2학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원광보건대학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제4회 화상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익산시가 지원하고 원광보건대학교가 운영하는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랄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모집대상은 1,176명이며 588명이 1학기 수업을 수료했다. 2학기 수업은 이달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피치대회는‘위대한 역사 문화도시 익산 소개’와 ‘K-한류의 우수성 소개’라는 주제로 초·중등 학생 1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발표 내용, 표현과 전달력, 적절한 어휘 사용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을 선정했으며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학생은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추진하는 해외캠프 선발시 가점이 주어진다. 원광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장 이광영 교수는 “그동안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을 통해서 학습하고 갈고 닦은 실력으로 스피치 대회에 참여해 준 학생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이번 대회가 익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영어실력 향상을 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시, 2050탄소중립 실현 ‘공직자’ 앞장익산시가 2050 탄소중립 실천·확산을 공직자 교육으로 앞장서고 있다. 시는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우선 공직자의 이해와 역량을 갖추고 선제적 행정력을 강화해 나간다. 19일 시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전 직원 환경교육’이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발맞춰 혁신적인 마인드로 다양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0’(Zero)이 되는 개념이다. 교육을 맡은 조천호 박사는 제1대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대기과학자로, EBS 클래스 e, JTBC 차이나스 클라스 방송활동 등을 통해 지구의 미래와 인류의 생존을 위한 기후변화 진단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기후위기, 앞으로 10년이 중요한 이유’란 주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행정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최우선의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정전반에 탄소중립 가치를 구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용역을 7월 중 착수하여 지역의 환경요인을 분석·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이행 가능한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익산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교육’ 시민 만족도 UP익산시가 추진하는‘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참여와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항목과 만족도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교육이 도움이 된다’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 참여자는“심정지가 심인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정 내 한 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며 “4~5분의 기적을 배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1가구 1인 심페소생술 시민교육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보건소에서 상설교육장 교육과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박미숙 보건지원과장은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익산시민의 CPR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교육 사전접수는 익산시 홈페이지(통합예약-인터넷접수-심폐소생술교육) 또는 859-7498/7586으로 하면 된다.
-
익산시, 아이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도시’ 주력익산시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아이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아동 친화 사업규모는 총 1천795억원으로 이는 전체 시 예산 대비 11.6%를 차지한다. 연간 아동 1인당 예산은 492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79만원 상승했다. 아동 권리 증진 및 관련 예산 사업 분석·진단을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38개 부서가 총 308개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아동친화도 6개와 아동권리 4대 영역 중심으로 분류해‘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 아동친화도 6개 분야는 안전과 보호, 교육환경, 보건과 사회서비스, 가정생활환경,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등이다. 분야별 예산으로 안전과 보호가 566억원(31.5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교육환경 455억원(25.39%), 보건과 사회서비스 295억원원(16.45%), 가정생활환경이 271억원(15.12%), 놀이와 여가 194억원(10.81%), 참여와 시민권 12억원(0.69%)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전년도 아동친화정책사업의 확대가 요구되었던 놀이와 여가, 가정생활환경 부분은 전년도 예산 대비 각각 91억원(4.3%), 49억(1.07%)이 증가했다. 또한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생태 놀이터 조성사업, 놀이 체험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동친화예산서는 매년 상반기에 발행되며, 모든 시민이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아동친화도시분야)에 공개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과 모니터링에 활용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아동의 권리를 유네스코 세계기준으로 면밀하게 살펴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총괄적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 MZ세대 청렴교육 ‘골든벨을 울려라’익산시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및 전직원 청렴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청렴익산!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8일 팔봉동 소재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각 부서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청렴익산!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청렴 골든벨은 각 부서 대표 138명이 출전했다. 청렴 시책,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다양한 청렴 상식 문제를‘화이트보드’에 정답을 적어내는 방식의 골든벨 형식 퀴즈로 진행돼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직원 간 화합과 수평적 소통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도 함께 청렴 골든벨 문제 풀이에 참여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최종 결승 문제를 출제하며 청렴 시정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본선에서 문제별 합산점수 기준 고득점자 5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인원 중 최후의 1인을 가려내기 위해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청렴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은 복지정책과에 근무하는 김욱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정헌율 시장은“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진지한 열의와 단합된 모습이 건강한 공직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청렴 반부패 종합 추진계획을 토대로 시민이 체감하는 부패없는 청렴 도시 익산시 구현을 위한 청렴 부패 취약 분야 발굴·개선과 민·관 청렴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 중이다.
-
학교 텃밭! 어때? 익산 초등학교 12곳 스쿨팜 운영농 ‧ 식품 선도도시 익산시가 스쿨팜(학교 텃밭)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 초등학생들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의 재배부터 수확, 음식 조리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며 농업 ‧ 농촌의 가치를 알고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스쿨팜은 학교와 농장의 합성어로 도시지역 초등학교 내 농작물 체험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의 식재부터 재배, 수확, 음식 조리까지의 체험을 통해 농업이 음식이 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익산시 교육지원청과 지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쿨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9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리마한초등학교, 익산어양초등학교 등 12개 학교에 농업체험장을 조성 ‧ 운영한다. 시는 상추, 감자, 토마토, 옥수수 등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한다. 학생들이 이 곳에서 텃밭 상자를 이용해 벼 모내기 체험과 전통 방식의 벼 수확 체험 등 다양한 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쿨팜은 농업체험을 통한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르고 작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일지를 작성하며 관찰 탐구력, 언어 표현력, 사고 이해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돼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부모에게도 인기가 높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의 학생들이 스쿨팜 사업을 통해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농작물을 가꾸는 기쁨을 느끼고 힐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식품수도이자 호남 최대 농업도시인 익산시에 대한 이해와 나아가 농업이 바이오산업 등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시, 독서문화행사로 풍성한 책읽는 도시 ‘발돋움’익산시가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로 시민이 행복한 책 읽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간다. 익산시립도서관이 12일 도서관의 날부터 18일까지 제59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하며 책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달 펼쳐진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흥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해마다 4월 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익산시립도서관 7곳에서는‘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주간 중 ‘구해줘 연체!’행사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연체 회원을 대상으로 연체를 풀어준다. 도서관주간 중 구독형 전자책을 대출한 이용자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구독형 전자책 이벤트’는 핸드폰 등을 활용해 일상에서 손쉽게 책 읽는 경험을 유도한다. 15일에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거북이자리’저자 ‘김유진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을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한다. 작가가 책을 직접 읽어주며 작가의 경험이 어떤 과정을 통해 그림책 속 이야기로 바뀌는지 들려준다. 그 밖에 ‘사서랑 머그컵 뚝딱!’,‘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캐리커처 포유’,‘체험프로그램’,‘꿈동화 인형극’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각 도서관 자료실별 특색있는 주제 도서를 선별 및 전시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테마도서 전시’, 도서관 이용자들이 그림책의 원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원화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독서의 깊이를 더하는 행사들도 선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동안 누구나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따스한 빛을 비추는 도서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각 자료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독서동아리 지원 ‘확대’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시가 독서 동아리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추진하던 △독서동아리 등록제 △도서구입비 지원사업과 함께 △독서동아리 문학기행 △ 우수 작가 초청 강연을 새롭게 진행한다. 우선‘독서동아리 등록제’는 시립도서관 동아리 등록을 통해 독서 네트워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서관 등록 독서동아리는 지역 5개 시립도서관(영등, 부송, 유천, 모현, 마동)의 공간 이용도 가능하다. 독서토론 문화 지원을 위해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여 개의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다음달 중 도서 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도서 구입비만 지원하던 사업에서 독서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 지원까지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특히‘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서점 인증제와 연계해 지역 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서점 활성화와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동시에 꾀한다. 또한 폭넓은 독서 경험과 인문학적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독서동아리 문학기행’과‘우수 작가 초청 강연’이 신설된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기행 장소와 시기, 선호 작가 등 관련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은 지역 100여개의 독서동아리, 75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51개 독서동아리가 4천만원의 도서 구입비를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올해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다각화와 학교 독서동아리와 연계 협력을 통해 함께 책 읽는 독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의 기록물 찾아줘!익산시가 이달부터 5월 14일까지 익산의 예술, 문화, 생활상, 변천사 등을 알 수 있는 ‘제3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멋지다 문화야! 최고다 예술아! 익산의 기록물 보여줘!’라는 주제로 익산지역에서 누린 문화,예술 추억을 기록 문화로 남긴다. 참가대상자는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대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익산의 문화, 축제, 풍속, 예술 등을 알 수 있는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의 기록물이다. 특히 2023년 기획 주제인‘익산의 문화예술’의 경우 ▲익산의 축제, 스포츠, 그림, 음악 ▲운동장, 영화관, 음악당, 미술관 등 문화 예술 관련 자료 ▲익산의 문화․예술 인물 등의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다. 또한 공통주제인‘익산의 기록’은 ▲익산의 역사, 문화, 마을, 동네의 역사 등을 간직한 기록물 ▲시민의 일상, 풍속, 생활 모습 등 익산과 관련한 전승 가치가 있는 기록물이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시민참여/민간기록물/민간기록물 기증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xenopey@korea.kr),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기록물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오는 7월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지하게 된다. 시상식은 8월말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시상은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3명(50만원), 우수상 10명(30만원), 장려상 45명(10만원) 총 59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기록물은 도록을 제작하고,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통하여 익산의 기억과 추억, 기록, 역사를 모든 국민과 함께 공유하게 되며, 디지털 아카이빙은 물론 익산의 홍보․연구․교육 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시민들이 간직한 소중한 기록과 기억이 모여서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 재생산되길 기대한다”며“올해도 많은 참여를 통하여 보통 사람의 소중한 기록과 추억 우리 익산의 역사가 되고 국민의 기억 속에 함께 공유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제1․2회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의 DB화, 온라인 전시를 위하여 익산 디지털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기증자를 예우하고 기록물의 상설 전시와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하여 가칭)시민역사박물관 조성 또한 추진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063-859-5713, 57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