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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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 가람시조교실, 시조백일장 대회 열어사진(가람시조교실) 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인문강좌 <가람시조교실>을 유튜브 “원광대HKplus함성인문학TV” 채널로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오후 7시에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람시조교실>은 가람 이병기 선생님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시민대상 인문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문강좌와 더불어 가람 이병기 선생님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념하며 “시조 백일장”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상은 시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 기한은 2020년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시조 분량은 1인 1편 이내, 접수 방법은 이메일(region7293@naver.com),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가람시조교실 백일장>, 우편 접수 등으로 하면 된다. 사진(시조백일장 대회) 더 궁금한 사항은 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 전화 063-850-729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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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박물관,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사진(원광대학교 박물관, 동의보감 전시회) 원광대학교 박물관은 ‘동의보감(東醫寶鑑)’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한의학, 생명을 귀히 여기다’를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교내 박물관 302전시실에서 진행한다. 2020년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홍보 활용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청이 시행하고, 경상남도 및 산청군이 후원하며,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동의보감사업단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동의보감’은 허준(1539~1615)이 15년의 노력 끝에 1610년 완성해 올해 410년을 맞이했으며, 2020년은 전문 의학서로는 최초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11주년이 되는 해로 원광대 박물관은 1968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수집∙기증된 유물 중 ‘동의보감’과 연관된 한의학자료 및 민속자료, 무속자료 90여 점을 선별해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특별전은 총 3부로 구성된 가운데 제1부 ‘의술(醫術), 인체를 통해 우주를 보다’에서는 동의보감 내경편 및 침구편과 관련된 경혈도, 신형장부도 등을 통해 동양의학에서 인체를 바라보는 관점과 치유 사상을 살펴보고, 동의보감 탕액편과 연관된 약을 채취·제조하는 다양한 도구들을 소개한다. 제2부 ‘동의보감, 의술을 기록하고 알리다’에서는 동의보감 편찬과정과 구성을 소개하고, 동의보감 편찬에 참여한 조선시대 학자 정작(1533~1603)의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제3부 ‘강녕(康寧), 건강을 기원하고 실천하다’는 건강이 나빠지거나 어려움을 마주할 때 건강과 마음의 안식을 찾기 위해 실천하던 다양한 방식과 상징 문양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당대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식습관 문화를 탐구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동의보감 전시와 홍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연구사업 책임연구원인 한의과대학 강연석 교수는 “이번 특별전은 여러 면에서 한의학 관련 전시에 한 획을 그은 전시회로 생각한다”며 “원광대 도서관에 소장 중인 동의보감 완질의 기증자가 명확하고, 기증자인 박해창(1876~1933) 초상을 그린 채용신(1876~1941)의 박해창유복초상화가 함께 전시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학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성장해온 원불교와 원광대에서 소장해온 중요한 유물들이 한의학 관련 전시에 함께 공개되고, 의료도구나 의서 등 한의학의 직접적인 유물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의 민간 의료문화를 읽을 수 있는 민속∙무속자료를 비롯해 한의학에 관심이 많았던 주요 문인들 유물이 함께 전시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이번 전시회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예약(063-850-5483, 5456 / http://museum.wonkwang.ac.kr)으로 시행되며, 1회 관람자의 수는 1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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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대입 상담 원격으로 진행, 수험생 안전이 최우선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에 지원하는 도내 수험생들에게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 정시 비대면 화상 진학상담실’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비대면 상담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대면 상담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하여 화상 상담 시스템을 활용하여 운영하며, 진학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감염의 위험 없이 정시 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시간은 평일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전북 진로진학센터(http://jinro.jbe.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개별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전년도 사례를 통한 지원가능대학 및 학과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정시 모집 대비 대학 입시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서 질문이 가능하다. 1인당 상담 시간은 30분 내외이며, 화상상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화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을 준비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우리 지역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 경향에 맞는 상담 운영을 위해 진학 경험이 많은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교사 31명을 윤번제로 배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입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험생들이 비대면 정시 상담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상담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질문 내용을 미리 준비해서 상담에 참여한다면 내실 있는 상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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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백제초교 학생, 알뜰장터 운영수익금 기탁사진(이리백제초, 알뜰장터 수익금 기부) 이리백제초등학교(교장 최낙용) 5학년 재학생들이 15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알뜰장터 운영수익금을 전액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등2동에 따르면 백제초교 알뜰장터는 지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5학년 재학생 110여 명이 참여하여 2주간 수집한 의류, 학용품, 장난감, 도서 등을 나누는 장터를 운영해 35만240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이후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이웃 어르신이나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학생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자연보호를 생각하게 되었고, 서로의 물품을 나누며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며 “기부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낀다” 고 말했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기부의 의견을 내고 참여한 부분이 대견스럽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목적에 맞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리백제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재활용 가능한 생필품을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사고파는 알뜰장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실천과 공동체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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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익산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업무협약 체결사진(원광대학교, 익산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업무협약 체결) 원광대학교는 익산시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고용률 향상을 위해 익산시 및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각 협약기관은 지역 청년 고용률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하여 청년 고용을 증가시킬 예정이며, 특히 원광대는 익산시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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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외국어교육센터 개원....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 준비사진(익산외국어교육센터 개원) 익산외국어교육센터(원장 소경아)가 지난 11월 1일 기관 승인 절차를 마치고 옛 이리남중 자리에 개원하여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총 사업비 91억 원으로, 지상 3층 건물에 북카페, 블록존, 지구촌여행관, 요리체험실, 과학&미술실, Flexible Learning Space, XR 등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원어민보조교사(6명)과 한국인 파견교사(6명)의 교육전문가들이 익산시 학생 및 지역주민의 외국어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기본외국어과정, 자유학년제과정, 방과후과정, 방학캠프과정 등의 기본교육과정과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제2외국어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외국어 실력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과정으로 특성화고 대상의 취업 지원 독일어 과정, 진로·진학과정, 시민강좌 및 세계문화축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본격적 운영에 앞서 11월에 진행된 익산시 5개 초등학교 114명 대상 초등기본외국어과정 시범 운영 결과, 참여 학생의 95%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외국어교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으로 2020년 12월 15일 예정된 익산외국어교육센터 개원식 일정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되었지만, 교육신청은 학교 단위 신청 또는 센터 홈페이지(http://iflc.kr) 를 통해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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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1학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 선발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1학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를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2021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기본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1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직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자발적 연수와 연구 풍토 조성으로 교사의 교육활동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2021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교사 4명, 초등교사 43명, 중등교사 23명 등 총 70명이다. 지원자격은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중 실교육경력 정규교원으로 임용돼 근무한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아울러 전라북도 학교 근무 실교육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하고, 유치원 교사는 공립만 지원 가능하며 국·사립학교 재직 교사는 임용권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선발 절차는 1차 적격여부 심사, 2차 연구수행능력 심사, 3차 학교교육 기여도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5일 최종 연수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 대상자는 오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자율연구와 정책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우수 교원에 대한 보상 기회 제공, 교직에 대한 자긍심 고취, 현장 연구를 통한 학교교육개선 역량을 제고하고자 한다”면서 “교직사회의 학습문화 정착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연수결과 및 교수학습 기법 확산으로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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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2월의 추천도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은 ‘책나눔위원회’를 운영하며 『보통의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윤석만, 타인의사유, 2020) 등 7종을 ‘12월의 추천도서’로 발표했다. ‘책나눔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질의 신간도서를 발굴하고 독자들에게 다양한 양서 선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매달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 ▲그림책·동화, ▲청소년 등 7개 분야의 도서를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12월의 추천도서’는 『여름의 빌라』(백수린 저, 문학동네, 2020), 『우리와의 철학적 대화』(이승종 저, 김영사, 2020), 『보통의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윤석만 저, 타인의사유, 2020),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권오철 저, 사이언스북스, 2020),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전홍진, 글항아리, 2020), 『햄릿과 나』(송미경 저, 사계절, 2019), 『SF 작가입니다』(배명훈 저, 문학과지성사, 2020) 등 총 7종이다. 추천위원으로는 최시한 위원장(숙명여대 명예교수), 김경집(인문학자), 김서정(동화작가), 송기원(연세대 교수), 송현경(내일신문 기자), 이준호(호서대 교수), 정여울(작가)가 참여했으며, 추천도서의 추천사 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또는 독서정보종합포털 독서IN 홈페이지(www.readin.or.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선정된 7종 도서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여름의 빌라』백수린, 문학동네, 2020, 292쪽/13,500원 백수린의 소설은 우아하고도 섬세한 언어로 독자의 마음에 노크를 한다. 고도로 지적이면서도 지극히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백수린의 인물들은 이번 소설집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우정이나 사랑이 태어나기 어려운 상황일수록 백수린의 주인공들은 따스하게 손을 잡는다. 그리하여 그 혹독한 시간이 너무 외롭지 않도록, 쓰라린 고통에 뼈아픈 고독까지 겹치지 않도록, 서로의 아픔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준다. 백수린 소설의 이국적인 분위기는 그녀의 작품을 읽는 또 하나의 묘미다. 그녀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프랑스가 관광명소나 영화 속 로케이션이 아니라 우리네 삶과 똑같이 복작거리는 저잣거리의 풍경처럼 살갑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나는 백수린 소설의 은은한 로맨티시즘이 좋다. 살짝 수줍은 듯 하면서도 끝내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인물들의 순수한 용기가 좋다. 사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혹의 기술이 아니라 끝없이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려는 의지와 겸허함이 아닐까. 결코 매너리즘에 빠질 수 없는 순수한 마음이 백수린의 이야기를 더욱 단단하게 떠받치고 있다. 결국 이 세상을 버티게 하는 것은 증오나 분노가 아니라 사랑과 연대임을 잊지 않는 인물들의 조용한 용기가 번쩍이는 소설집이다. - 정여울,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저자 『우리와의 철학적 대화』이승종, 김영사, 2020. 460쪽/22,000원 고유섭, 김형효, 박이문, 승계호, 이기상 등의 이름을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심지어 이 땅에서 철학을 하는 사람들조차 그들을 기억하거나 연구하는 이들은 별로 없다. 우리의 철학은 늘 ‘수입국’의 오퍼상의 상품과도 같았다. 우리의 철학을 자생시킨 자산이 부족한 까닭이기도 하지만 이른바 선진 외국의 철학 사상을 수용해서 전달하는 것 자체가 급선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늘 남의 옷 입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앞서 언급한 철학자들은 나름대로 그 고민에 대해 뛰어들어 자신의 해석과 철학을 수립하려 애쓴 사람들이다. 물론 그들이 거물로 우뚝 서 세계철학의 영역에서 한 획을 긋는 경지에 오르지 않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들을 기억조차 하지 않는 건 학문의 예의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견부역강의 중견 철학자가 이들의 철학을 재조명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삶으로서의 언어로 철학을 구성하는 것이 왜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 책은 묵직하게 웅변한다. 늦은 감이 있을 만큼 우리 자신의 자산에 소홀했던 점을 부끄러워하며 이 시대와 세상에 철학적 사유의 말을 건네는 책이어서 반갑다. - 김경집, 인문학자·前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 『보통의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윤석만, 타인의사유, 2020. 304쪽/16,800원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권오철, 사이언스북스, 2020. 256쪽/22,0000원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전홍진, 글항아리, 2020. 388쪽/18,000원 『햄릿과 나』송미경, 사계절, 2019. 112쪽/10,000원 『SF 작가입니다』배명훈, 문학과지성사, 2020. 266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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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재배기술 매뉴얼, ‘생애 첫 야생화 쉽게 키우기’ 발간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관상가치가 있는 우리 야생화에 대한 재배 방법과 특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야생화 재배기술 매뉴얼 ‘생애 첫 야생화 쉽게 키우기′를 발간했다. 본 책자에는 가는잎향유, 갯까치수염, 긴산꼬리풀, 외 10여 종 식물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실내 분화용, 절화용도 등 가족 또는 나만의 정원, 화단 조성용으로 가깝게 두고 키울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들을 담았다. 본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http://www.kna.go.kr) 에서 누구나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재배 시 꽃을 보고 싶은 시기를 계획적으로 촉진하거나 또는 지연할 수 있도록 재배방법, 개화특성, 개화조절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알기 쉽게 수록했다. 책의 구성은 야생화별 수채화로 그린 꽃 그림을 시작으로 실제 꽃 사진과 종의 특징을 소개하고, 용도별 재배를 위한 생육특성과 노지, 온실, 화분 등 사진들과 함께 번식, 개화, 관리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여러 재배관련 연구 결과와 방법을 요약하여 농가뿐 아니라 시민들도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대상 종은 자생식물 가운데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로 농가와 야생화 시장 등의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원예식물 꽃잔디를 대체할 수 있는 백두산 자생 ‘너도개미자리’와 우리나라 특산인 ‘부산꼬리풀’, ‘봉래꼬리풀’을 야생화 시장 또는 온라인에서 누구나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황수문 회장은 “이러한 연구결과는 농가와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정보들로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시장에 유통되는 야생화 종류들이 다양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하였다.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김상용 과장은 “야생화는 우리나라 환경에 잘 견디고,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발굴과 연구를 통해 우리 꽃을 활용한 재배농가의 소득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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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LINC+사업단 피닉스 팀, 제1회 한국대학 드론스포츠대회 우승원광대학교 LINC+사업단 피닉스 팀이 2020 산학협력 EXPO에 맞춰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제1회 한국대학 드론스포츠대회 ‘드론클래쉬 캠퍼스리그 언택트 쇼케이스 2020’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드론을 3D모델링하여 시뮬레이션으로 격투를 벌여 승부를 가리는 경기로 드론 조종기술과 제작기술을 높여 드론 원천기술을 보유한 우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원광대 피닉스팀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아이디어를 3D모델링하는 드론클래쉬 가드제작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2위, 지난 1일 e스포츠 형식으로 진행한 사이버상의 드론클래쉬 부문 1위로 종합점수에서 대상을 차지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피닉스 팀은 LINC+사업단에서 운영한 드론자격과정 및 드론스포츠 실습과정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전자융합공학과 한세인 학생을 팀장으로 팀원 6명의 열정과 LINC+사업단 지원을 비롯해 남채우 전담교수 지도 등을 배경 삼아 첫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학생들을 지원한 LINC+사업단장 송문규 교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피닉스 팀이 자랑스럽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특화교육에 대한 지원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상징인 봉황을 바탕으로 절대 죽지 않는 불사조 이미지를 활용해 절대 지지 않는 팀을 목표로 경기에 임한 피닉스팀의 경기 영상은 2020 산학협력EXPO 채널을 통해 12월 3일부터 송출되고 있다. * 드론클래쉬 캠퍼스리그 언택트 쇼케이스 2020 영상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KzZqvLwWs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