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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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익산박물관 1월 10일 개관국립익산박물관이 2020년 1월 10일 공식 개관한다. 30일 익산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은 400억원을 들여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의 3만9천695㎡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 시설물 시운전 등 개관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국립익산박물관은 출입구와 전망대만 지상에 두는 지하박물관으로 건립돼 기존 국립 지방박물관과 차별화된다. 전시실에서는 사비기부터 근대까지 출토된 30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신상효 박물관장은 "익산박물관을 단순한 관람 시설이 아닌 모두를 포용하는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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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중 학생회, 축제 수익금 65만원 기부올해도 원광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이웃사랑 손길이 이어졌다. 원광중학교(교장 송태규)는 지난 11월 학교축제에서 모은 성금 65만원을 동산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원광중학교 학생회는 해마다 축제 수익금을 여러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선한 학생회장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일도 많았는데 귀공자시간에 유무념 대조를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니 설레기도 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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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환경교통봉사대, 연말 맞아 불우이웃돕기 행사익산장애우환경교통봉사대 중앙회(회장 박창익)는 지난 20일 봉사대 사무실에서 제24회 장애인 가족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불우이웃돕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배숙 국회의원, 각 단체장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익산장애우환경교통봉사대는 불우한 이웃과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장애인가족 및 독거노인에게는 쌀 10kg 40포와 화장지 40개 등 물품을 전달했다. 더불어 진행한 송년회는 회원들이 우의를 돈독히 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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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주얼리 등 전문기업 유치 총력익산시가 주얼리·도금 전문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국내복귀기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산동성 청도시 청양구와 황도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중 무역 마찰 장기화,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중국 내 주얼리 기업이 생산거점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탈중국 러시가 지속됨에 따른 것. 이에 앞서 시는 2018년부터 주얼리기업 유치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해 패션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폐수관로 설치, 임대공장 건립 및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추진 등 연구기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탈중국을 고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패션단지 초청 설명회 개최, 위챗(중국 SNS)을 통한 자료 제공 등의 사전 접촉으로 우리 시 준비사항을 꾸준히 설명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 시는 1대 1 개별 상담 방식으로 국내 복귀기업 유치 가능성을 극대화 했으며 아울러 중국 우수 주얼리 기업을 방문해 골드와 실버제품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기업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충기 소장은 “국내복귀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국내 복귀 시 지원책에 대해 많은 문의를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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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박영옥 씨 등 시정발전 유공시민 86명 표창익산시는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올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 8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박영옥 씨는 반상회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윤영준씨 등 6명은 반상회, 농업인단체 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 해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시민들이 일궈놓은 비옥한 시정발전의 토양 위에 새로운 익산 발전의 꽃을 피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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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열읍 거주 40대 부부 9번째 아이 낳아 화제익산시 함열읍에 사는 40대 부부가 9번째 아이를 낳아 화제다. 24일 시에 따르면 함열에 거주하는 40대 부부가 전 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난달 태어난 9번째 아이 출생신고를 했다. 이 부부 사이에서는 맏이(18)를 시작으로 지난해 여덟째(2)에 이어 아홉째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직원들은 이 부부에게 출산장려금과 아동수당 등 각종 복지혜택을 안내하고,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꽃다발과 케이크, 과일상자를 마련해 전달했다. 익산시는 출산장려금으로 천 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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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문학공원, 순댓집 사장 이금출 시인 첫 시집 ‘순대를 존경하다’ 출간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전통음식점 ‘함경도왕순대’를 30년 넘도록 경영해 온 이금출 시인의 첫 시집 ‘순대를 존경하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금출 시인은 함경도가 고향이신 시어머니와 함께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응암역 근처에서 ‘함경도왕순대집’을 시작한 지 30년이 훨씬 넘었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첫 시집 제목부터가 눈길을 끈다. 세상에는 존경할만한 사람이 너무나 많지만 이금출 시인은 순대를 존경한다. 시집을 펴면 금방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순대는 시인에게 배고픔을 물리쳐주고, 가난을 물리쳐주고, 자식들에게 과자를 사줄 수 있게 해주고, 공부를 시킬 수 있게 해줬으며 집을 살 수 있게 하고 부모 노릇을 할 수 있게 했다. 3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동고동락해온 순대가 이금출 시인에게는 어떤 위인보다 큰 위인이다. 지금까지 이금출 시인을 울린 것도, 먹인 것도, 잠재운 것도, 놀아준 것도, 가르친 것도 순대였다. 다들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퀴리부인 등을 존경하지만 장장 30년의 세월 동안 순대가 있어 행복했다는 시인은 ‘나는 순대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서민에게 어디 순대만 한 것이 있으랴. 고된 노동을 격려하고 깊은 슬픔을 다독인 순대에게 감히 어떤 위인이 명함을 내밀 수 있을까.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이금출 시인의 시에 최선의 진실이 들어있어 너무나 큰 감동을 주는 것과 함께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교훈을 준다”며 “존경하는 것은 세종대왕이나 슈바이처가 아니라 순대이고 그녀의 삶을 일으켜주고 배부르게 해준 순대는 아마도 그녀가 존경해야 할 더없이 성스러운 존재였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문학평론가는 “그녀는 ‘예배당 음악당 서당 사당 경로당’과 같이 ‘당(堂)’은 성스러운 곳에 붙이는 말이니 ‘식당은 성당’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며 “평범한 곳에서 진리를 찾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문학의 목적이라면 나는 서민으로 서민 속에서 서민을 위해 함께 부대끼며 살아온 이금출 시인의 시가 최고의 시라 말하고 싶다”고 평가를 밝혔다. 한편 이금출 시인은 지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환갑이라는 나이에 20살에 해야 했을 공부를 하고 있다. 뒤늦게 시작한 공부라 영어도, 한자도 쪼들린다. 게다가 기말시험은 과히 전쟁이다. 틈틈이 공부하면 되겠지만 고령과 일인 다역의 방송대 사람들에게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바쁜 일과 속에서 하는 공부라 거의 기적과 같은 일이다. 이금출 시인은 이제 산전수전 다 겪은 나이다. 폭풍우가 몰아쳐도 잠깐이겠지 하는 확신이 있다. 망망대해에 홀로 있더라도 ‘그까짓 것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란 배짱이 있다. 우리는 이금출 시인의 시집에서 사막에 고립되어 있다 할지라도 마음의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희망을 읽는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 출판사로서 계간 스토리문학을 15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출판사이다. 매년 가을에 15년째 천상병문학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cafe.daum.net/yob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