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7월부터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경찰청(청장 민갑룡)는 올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7월부터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이 급증하고 있어,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륜차 교통안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 배달앱 운영사와 협업하여 배달 이륜차가 사고 다발지역에 접근하면 배달앱에서 알람을 울려 운전자가 미리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에서 구축하고 있는 정보공유 플랫폼(이륜차 배달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에 사고 다발지역 정보를 공유, 배달앱 운영사는 플랫폼의 사고 다발지역 정보를 활용하여 배달앱에 경고 기능을 구현한다. 7월부터는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이 배달앱 운영사 등을 통해 신규 이륜차 배달운전자 중 희망자를 모집하여 이론·실습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교통안전협의체에서 현장 맞춤형 이륜차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굴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주요 교차로 등 사고 다발지역 5천여 곳에 교통안전 현수막 설치,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교통안전협의체는 17개 시·도 및 전국 197개 시·군·구에서 구성·운영 중이며, 지자체, 지방경찰청, 국토관리청, 지방교육청, 공공기관, 시민단체, 운수업체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합동으로 운영 중인 이륜차 공익제보단도 1천 명에서 2천 명으로 확대 운영하여, 이륜차 사망자 비중이 높거나, 사망자가 급증한 서울, 경기, 대구․경남북, 광주․전남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공익제보단 추가 모집 안내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게시, 지원서 접수 및 선발은 공단 지역본부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익제보단을 포함한 이륜차 법규위반에 대한 공익신고는 금년 5월까지 9,628건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월의 1,502건에 비해 5.4배가 증가하였다. 7∼8월 두 달은 이륜차에 대한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 지역과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신호위반·중앙선 침범·인도주행·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중요 법규위반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지역별 실정에 따라 캠코더 암행 단속, 음주운전이나 폭주행위 단속을 추진하는 등 이륜차의 위험 운전은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단속할 방침이다. 국토부와 경찰청은 “그동안 이륜차 교통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륜차 배달 종사자에게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교통법규를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배달업계에 대해서는 이륜차 배달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 등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요청하였으며, “일반 소비자에 대해서는 이륜차 배달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재촉하지 않고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성숙한 문화”를 당부하였다.
-
소방청, 어려운 소방용어 순화운동 본격 추진소방청은 한자어, 외래어 등으로 된 이해하기 어려운 소방관련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1차로 13개의 순화용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는 쉽고 알기 쉬운 말로 소방정책을 설명함으로써 내부 직원은 물론 모든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의 소방기관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용어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 390여 개의 용어가 제출되었다. 소방청은 사용빈도, 개선 필요성, 이미 개선된 용어인지 여부 등을 검토해서 25개의 용어를 심의에 상정했고, 6월초 순화어 심의기구인 ‘소방청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의 심의를 거처 최종 13개의 순화용어를 결정했다. 이번에 개선한 대표적 순화어로는 화재위험 건축물 등에 소방인력이나 차량을 미리 가까이 배치한다는 뜻으로 군사용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전진배치(前進配置)’는 ‘근접배치’로 순화하였고, 일정장소에 소방차량을 배치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부서’는 ‘배치’로 순화하였다. 또한, 화재 진압시 물을 분사하는 노즐 중에서 손잡이가 달려있는 형태를 표현한 장비명인 ‘피스톨관창(pistol管槍)’은 누구나 쉽게 이해되는 ‘권총형관창’으로 순화 하였다. 또한,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한 경우 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일컫는 일본어식 한자어인 ‘요구조자(要救助者)’는 ‘구조대상자’로 알기 쉽게 했고, 연기 발생의 농도를 표현하는 ‘농연(濃煙)’은 ‘짙은 연기’로, 사이렌을 울린다는 용어인 ‘취명(取名)’은 ‘울림’으로 순화 하였다. 이 중에서 11개의 순화어는 각종 공문서나 업무보고 시 바로 적용하도록 전국 소방관서에 권고했으며 법령 개정이 필요한 2개 용어는 향후 법령 개정 시 검토하여 반영하기로 했다. 소방청 국어책임관인 조선호 대변인은 하반기에도 개선이 필요한 용어를 발굴해 우리말 순화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소방공무원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공언어를 쓸 수 있도록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도 개발하겠다고 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6월 3일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장 김미형 교수, 한남대학교 국어교육과 송정근 교수 등 4명의 외부전문위원과 소방공무원 등 8명을 ‘소방청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번째 심의회를 개최했다. 제1기 소방청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선정 행정순화어 연번 순화 대상어 행정 순화어 (권하는 용어) 비 고 1 전진배치 (前進配置) 근접배치 (사용 예) 소방력 근접배치 2 부서 배치 (사용 예) 차량 부서 ➜ 차량 배치 3 피스톨관창 (pistol管槍) 권총형관창 (사용 예) 병용 권총형관창(피스톨관창) 4 요구조자 (要救助者) 구조대상자 (사용 예) 화재현장 구조대상자 5 마스터키 (master-key) 만능열쇠 (사용 예) 갇힘사고 구조용 만능열쇠 6 비점 (沸點) 끓는점 (사용 예) 혼용 ※ 화학 전문용어이므로 설명 대상에 따라 선택적 사용 7 융점 (融點) 녹는점 (사용 예) 혼용 ※ 화학 전문용어이므로 설명 대상에 따라 선택적 사용 8 농연 (濃煙) 짙은 연기 (사용 예) 혼용 ※ 화학 전문용어이므로 설명 대상에 따라 선택적 사용 9 스크레퍼 (scraper) 긁개 (사용 예) 벌집제거용 긁개 10 취명/취명하다 울림/울리다 (사용 예) 사이렌을 울리다 11 굴삭기 (掘削機) 굴착기 (掘鑿機) (사용 예) 붕괴현장 지원용 굴착기 ※ 일본어식 용어를 올바른 한자어로 사용
-
군인,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7월 1일부로 전면시행국방부는 6월 26일(금)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재로 20-1차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을 7월 1일부로 전면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전(全)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용 중에 있으며, 복무적응 및 임무수행, 자기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당초 우려되었던 보안유출 문제도 사진촬영을 차단하는 ‘보안통제체계’(하단 개념도) 도입, 처벌규정 마련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비밀의 누설 또는 분실 등 시범운용 기간 동안 보안업무규정에서 규정한 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사용수칙 위반, 보안규정 위반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여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휴대전화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진(보안통제체계 개념도)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2019년 4월과 약 1년이 지난 2020년 2월에 실시한 인식조사(설문) 결과를 비교해 보면, 복무 중 병영생활 관련 장병들의 인식은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군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출타(휴가, 외출·외박)를 통제했을 때에도 휴대전화 사용은 격리된 장병들의 스트레스 경감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 등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장병들 이외에도 군인복무정책 심의위원회 민간위원,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역시 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확인하였고, ‘전면 시행이 적절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민간위원들(서울대 명예교수 박찬구 등 4명)은 지난 5월 인천의 해군 부대를 방문하여 병 휴대전화 사용 실태를 눈으로 보고, 장병들과 간담회를 열어 그 성과를 재확인하였습니다. 병영생활전문상담관들도 휴대전화 사용으로 부대 내외 소통 문제에 대한 고충상담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특히 입대 초기 병사들의 군생활 적응에 도움(88.6%)을 주고, 복무 부적응 병사들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79.5%)을 주는 것으로 응답하였습니다. 불법 사이버도박, 인터넷 과의존 등 일부 역기능에 대해서는 예방교육 등의 자정활동을 통해 관련 문제를 최소화시킬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기관(방송통신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과 협업하여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도박중독자에 대한 상담, 도박예방 연극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역기능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병영문화혁신을 통해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2018년 4월부터 약 27개월간의 충분한 시범운용 기간을 두고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의 긍정적 효과는 극대화하고, 역기능은 최소화하기 위해 면밀히 준비해 왔습니다.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의 전면시행이 병영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군생활이 정체된 시간이 아니라, 사회와의 소통, 자기개발 등을 통해 자기발전의 장으로 변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용어 TIP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 데이터 교환기술 비콘(Beacon) :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근거리 통신 기술
-
전북도, 제25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선발전라북도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훌륭한 도민을 찾아 수여하는 도내 최고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모두 15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지난해에는 각 분야에서 우리 도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흘리고 큰 성과를 낸 4명의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한 바가 있다. 추천대상은 혁신, 경제, 문화, 나눔의 4개 분야에서 도민의 귀감이 되는 공적이 있는 자이며, 도내 각 기관ㆍ단체ㆍ기업체의 장 및 20명 이상의 전라북도민이 연서한 경우 도민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및 시군 자치행정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북도는 이번에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분야별 예비심사, 본 심사를 거쳐 올해 9월까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김용만 자치행정국장은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한해에 분야별 1명씩만 도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코로나19로 시름에 찬 도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숨은 공적자들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전북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업무협약 체결사진(전북발달센터에서 26일 진행된 협약식)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승택, 이하 전북발달센터)는 26일(금)에 전북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남석현, 이하 행동발달증진센터)와 ‘발달장애인의 복지 및 의료서비스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발달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박승택 전북발달센터장, 남석현 행동발달증진센터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의 복지 및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한다. 협약 내용은 ▲발달장애인의 서비스 지원 계획 수립 時 복지 및 의료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 유관 기관과의 전문사례회의 진행시 적극 참여 ▲발달장애인 부모나 단체 등의 교육 수행 시 전문 인력 지원에 협력 ▲각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문에 참여하며, 발달장애인 홍보사업 등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한 협업 등이다. 박승택 전북발달장애인센터장은 “그동안 발달장애인 전문 의료기관 부족 등의 문제로 발달장애인 당사자분들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복지와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발달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발달센터는 도내 1만3천여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등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현장조사 시 동행과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 관련 상담 및 지원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센터(063-714-2610 또는 1522-2882)로 하면 된다.
-
장마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 비온 뒤 관리가 중요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잦은 비로 주요 밭작물과 과수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밭작물은 많은 비가 자주 내리고 물빠짐(배수)이 좋지 않을 경우 토양 내 수분이 높아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진다. 두류(콩), 무‧배추는 비가 그친 뒤 잡초제거를 겸해 겉흙을 긁어주는 작업(북주기)을 하면 공기유통이 원활해져 뿌리 활력을 촉진 시킬 수 있다. 또한 비가 자주 오고 토양 과습이 지속될 경우에는 병해 예방을 위해 살균제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깨‧고추 등은 각각 무름병‧역병‧탄저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작물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해충을 파악한 뒤 필요한 경우 등록된 약제로 방제한다. 작물별 병해충 방제를 위한 등록약제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의 ‘농자재’ 메뉴에서 농약-농약등록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수는 강한 비·바람에 의해 잎과 가지 부분에 생긴 상처부위로 병원균의 침입방지를 위한 방제를 하고, 잎이 많이 손상됐을 경우 수세(나무 자람새)회복을 위해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직접 뿌려 자람새 회복을 촉진 시킨다.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이 30℃ 이상으로 오르면 잎 또는 과실이 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에는 과수가 원활히 증산작용을 할 수 있도록 뿌리 부분에 물이 고여 있지 않게 물길(배수로)을 다시 정비하고, 한 낮 고온이 될 때에는 잎‧줄기에 미세살수장치로 물을 지속적으로 뿌려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방법이다.
-
코로나19 응급용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용 선별검사 목적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요청에 대하여 적합한 3개 제품을 승인하였습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응급용 선별검사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신청 공고(5.11)를 통해 신청 받은 13개 제품에 대해 검토한 1차 결과입니다. 긴급사용 진단시약은 응급용(응급환자 대상 사용)으로 검체 전처리부터 결과 도출까지 1시간 이내인 제품을 말합니다. ‘긴급사용 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되어 긴급히 진단시약이 필요하나 국내에 허가제품이 없는 경우 또는 제조‧허가 등을 받고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공급이 부족허가나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중앙행정기관이 요청한 진단시약을 식약처장이 승인하여 한시적으로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청제품의 성능평가자료 등에 대한 심사와 전문가 심의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의 진단의 정확성 등을 평가하여 긴급사용을 승인하였습니다. ※ 관련 법령 : 「의료기기법」 제46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의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 제품이 응급환자의 처치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신속진단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승인을 요청한 나머지 10개 제품은 현재 신속하게 자료를 평가하여 적합한 제품에 대하여 긴급사용(허가면제)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응급용 선별검사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제품 > 구분 제조‧수입 업체명 제품명 1 제조 ㈜에스엠엘제니트리 Ezplex SARS-CoV-2 FAST Kit 2 제조 ㈜바이오세움 Real-Q Direct SARS-CoV-2 Detection Kit 3 제조 ㈜랩지노믹스 LabGunTM COVID-19 Fast RT-PCR Kit
-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은 190℃ 30분 이내 조리사진(시간·온도에 따른 냉동감자의 아크릴아마이드 검출 수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에어프라이어‧적외선조리기로 조리한 음식의 유해물질은 안전한 수준이었으나, 감자튀김 등을 에어프라이어로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 시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때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와 적외선조리기의 뜨거운 공기 또는 적외선을 이용한 조리 방식이 아크릴아마이드 및 벤조피렌 생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방법은 조리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잘 생성된다고 알려진 삼겹살, 연어, 식빵, 냉동감자를 대상으로 조리 온도‧시간 등을 달리하여 조리한 후 벤조피렌과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을 분석하였습니다. 조사기기와 요리재료는 에어프라이어 : 삼겹살·연어·식빵·냉동감자/ 적외선조리기 : 삼겹살·연어 조리 조사결과, 에어프라이어·적외선조리기로 조리한 음식 중 아크릴아마이드와 벤조피렌의 생성량은 대체로 안전한 수준이었습니다. 삼겹살과 연어의 경우 에어프라이어의 모든 온도(180~200℃)․시간(10~40분)과 적외선조리기의 모든 온도(고·중·저)․시간(5~20분) 조건에서 벤조피렌 생성량은 불검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식빵과 냉동감자는 에어프라이어로 200℃이상 고온에서 오래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식빵은 180℃ 24분 또는 190℃ 16분 이상, 냉동감자는 190℃ 40분 이상 조리했을 때 아크릴아마이드가 EU 권고 기준 이상 검출되었습니다. 따라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 감자튀김(500g기준)은 최대 190℃에서 30분 이내, 토스트(빵류, 32g기준)는 최대 180℃에서 20분 또는 190℃에서 15분 이내로 조리하는 것이 안전섭취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에어프라이어 등 새로운 방식의 조리기기 등은 식품별 권장 조리 온도와 시간에 따라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앞으로도 조리과정 중 생성되는 유해물질 모니터링 및 저감화 방법에 대해 연구를 지속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시간·온도에 따른 빵류 아크릴아마이드 검출 수준)
-
EGF 성분 화장품, 의학적 효능 광고에 주의하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함유하고 있다고 광고하는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2,557건을 기획 점검하고, 허위‧과대광고 549건을 적발하여 광고 시정 및 접속차단 조치하였다. 상피세포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 EGF)란 상피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물질로 화장품에 0.001% 이하로 사용이 제한되는 원료이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집중 점검계획’의 일환이며, 적발내용은 ▲‘피부‧세포재생’, ‘홍조개선’, ‘흉터완화’ 등 의약품 오인 광고(515건) ▲일반 화장품임에도 ‘미백’, ‘주름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 광고(12건) ▲‘진피 속까지 도움’ 등 소비자 오인우려 광고(22건) 등이다. 식·의약 제품 중 ➊새로운 유행, ➋의학적 효능 표방, ➌잘못된 정보 활용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연중 기획점검을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한 식품‧화장품 등 유통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에 적극 대응하는 등 감시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5년간(‘15~’19년) 계절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6월부터 9월까지 총 9,508명(총 10,444명의 91%)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로는 학교급식소(60%), 학교 외 집단급식소(16%), 음식점(8%) 순이었으며, 주요 원인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육류, 해산물, 계란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한다. 세척‧소독한 채소 등은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수산물이나 육류 또는 이를 사용한 식기를 씻을 경우 주변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나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칼·도마로 의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용, 해산물용, 채소류용으로 구분 사용하고,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폭염 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보다는 가급적 가열·조리된 상태로 제공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2012년부터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해 식중독균 모니터링을 전국단위로 실시하고 분리된 식중독균을 분석한 결과, 수집된 병원성대장균 531주 가운데 장병원성대장균 282주(53%), 장출혈성대장균 151주(28%), 장독소성대장균 84주(16%), 장흡착성대장균 14주(3%) 순이며, 수집·분리된 식중독균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식중독 원인규명 및 체계적인 추적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