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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희망연대가 주최한 '문화도시 시민이야기마당' 열려.

기사입력 2020.05.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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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희망연대)

     

    지난 5월 27일 익산시,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문화도시사업단이 주최하고, 희망연대 '희망포럼'이 주관한 '문화도시 시민이야기마당' 강연이 있었다.

    이번 강연은 '문화도시란 무엇이고, 문화도시가 왜 필요한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정책은 어떤 것인지' 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것에 있어서 시민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문화도시를 실행하고 있는 주체자를 초빙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 강연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원은 '왜 문화도시인가?' 라는 주제로 문화도시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주었다. 

    문화도시 정책과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소개를 했으며,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중요한 제언을 던져주었다.

    정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국비를 지원받는 5년의 정책사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도시가 추구할 미래 가치와 철학을 시민들과 함께 정립하고 오랫동안 같이 해나갈 일들을 설계하는 지역발전 전략으로 접근해주길 부탁했다.

     

    이자혜 청주시 문화도시센터 팀장은 지금 현재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의 사례를 들려주었다.

    청주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 받기까지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시민의 힘이 문화도시의 경쟁력이라는 마음으로 기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수없이 많은 살롱과 포럼을 개최해 정책을 제안 받았으며, 실행 역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시민 문화력을 키우기 위해 문화10만인클럽, 문화도시 시민회의, 문화도시 자율예산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강연을 들으며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야기마당에 참여한 시민들은 "익산시가 법정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연을 통해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7일 시민이야기마당에 이어 6월 2일(화), 오후 19시에도 2차시 강의가 남아있다.

    2차시 주제는 「역사문화도시를 꿈꾸는 익산이야기」,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참여하는 시민들과 토론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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