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익산시, 유라시아의 관문 ‘러시아 길’ 열다

기사입력 2020.02.18 16:2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유라시아.jpg

     
    익산시가 익산역의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에 첫 교두보를 확보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청 상황실에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대표단과 철도발전을 위한 ‘우호협력도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유라시아 철도역사로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상호발전을 위한 문화·산업·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한다.
     
    또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크라프추크 세르게이 하바롭스크 시장은 “대한민국 철도교통과 식품산업의 메카인 익산시와 우호도시의 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추진해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대표 철도도시인 익산은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하바롭스크시와의 철도발전 협약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문화·산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방안을 연구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바롭스크시는 러시아 극동지역 하바롭스크주의 행정 중심도시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교차지점으로 극동러시아지역의 행정, 철도, 산업, 문화 등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럽풍의 아름다운 도심 경관으로 주목받는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