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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극복 임신·육아 지원 강화

기사입력 2020.03.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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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신·육아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등록 임신부에게 1인당 10장씩 마스크를 우선 배부한다.
     
    미등록 임신부 또한 산모수첩을 소지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등록된 538명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5장씩 1차 물량을 배부한 바 있다.
     
    또 육아지원도 강화한다. 이달 9일부터 4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 약 300세대에 마스크 10장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서비스도 확대한다.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에 방문해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
     
    이달 말까지 서비스 이용시 정부 지원 시간 한도인 연 720시간에서 제외된다.
     
    또 시간 당 이용요금(9890원)에 대한 정부지원 비율도 10~40%까지 확대한다.
     
    파견 아이돌보미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을 의무화 하고 있으며, 철저히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임신부나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스크를 우선 지급하게 됐다”며 "위기상황 속에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양육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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