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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단체, 조배숙 지지 선언

기사입력 2020.03.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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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48명과 관련 단체는 19일 조배숙 민생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피해자 및 단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족들은 정부와 정당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실질적 피해구제를 요구했으나 우리의 호소를 들어주는 곳은 없었다"며 "마지막 절실한 심정으로 찾은 곳이 당시 조배숙 국회의원이 위원장이 맡고 있던 민주평화당 갑질근절대책위원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조배숙 의원은 가습기 피해자와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19개 피해자 단체들과 함께 국회에서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하고, 피해자들의 입장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6일, 만장일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된 내용은 소송에서 피해자 입증 책임을 완화해 피해자 구제 범위를 넓히고 장애등급에 따라 급여를 별도로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공포절차를 거쳐 이르면 6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이를  두고, "토론회에서 인사만 하고 자리를 피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약자를 위한 사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려고 애쓰고 수고했던 국회의원, 국회에 조배숙 의원이 존재하고 있어 우리는 희망을 갖고 버티며 싸울 힘을 얻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가습기살균제 전북지역 피해자 및 단체 일동은 21대 총선에서 익산을 조배숙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당선을 염원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며 "지역 유권자들께서 우리 피해자들의 절절한 호소를 외면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린다. 우리에게는 조배숙 의원 같은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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