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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집단감염 위험시설 지도점검 강화

기사입력 2020.03.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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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종교와 생활체육시설, 유흥시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2396곳이다.

    시는 해당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자율휴업 이행을 권고하거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770여곳의 종교시설에는 집회와 행사를 자제하고 온라인예배로 대체할 것을, 생활체육시설은 전면 휴관하거나 민간시설의 경우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노래방과 PC방, 유흥주점 약 460여곳에 대해서는 자발적 휴업을 요청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지켜야 할 방역지침을 행정명령으로 전달했다.
     
    방역지침은 방역당국이 제시한 준수사항으로 유증상자 출입 금지, 출입자 1~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이다.
     
    익산시는 이를 지키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집회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이마저도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벌칙을 부과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2주 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적절하게 방역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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