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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야적 쓰레기 전량 소각

기사입력 2020.04.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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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자원센터_전경.jpg

     

    익산시는 금강·부송매립장에 야적되어 있던 29만 톤 규모의 압축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최종 소각처리 했다고 4일 밝혔다.

     

    야적쓰레기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처리하지 못한 생활쓰레기로, 시는 이를 압축 포장하여 금강동 매립장에 185,000톤, 부송동 매립장에 105,000톤 등 총 29만 톤을 야적한 바 있다.

     

    시는 2009년 1월에 2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인 신재생자원센터를 가동하여 매일 60톤씩 처리하기 시작해 올 4월까지 11년에 걸쳐 전량 소각처리 했다.

     

    야적쓰레기가 있던 매립장 부지는 2021년 약 50억 원을 편성하여 최종 복토 공사를 실시 후 사용 종료 할 예정이며, 공사 완료 후 매립장 토지 활용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게 된다.

     

    한편, 신재생자원센터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소각해 발생하는 소각열로 온수 및 전력을 생산하여 2009년부터 현재까지 115억 원의 세외수입을 거두었고 지난해 말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운영 실태평가’에서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금강・동산동, 부송・팔봉동 지역주민의 배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에 최선을 다하여 환경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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