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익산시,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 展

기사입력 2023.07.10 12:3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익산시는 익산예술의전당에서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3년 기획전시,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만경강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나아가 다양한 강의 풍경 속 산과 들, 물 등 자연의 근원적 사유를 통해 삶의 의미를 고찰해보고자 마련했다.

     

    익산시,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 展 (10).jpg

     

     

    만경강(萬頃江)은 금강(錦江), 동진강(東津江)과 함께 전북평야의 중앙을 서류하여 익산 춘포면과 오산면의 경계를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하천이다.


    '백만이랑'이란 뜻으로 넓은 들을 말하며 이 넓은 들 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만경강은 고대부터 농경문화의 거점으로 풍요의 상징이었다.


    익산의 목천포 만경교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어 쌀 수탈의 주요 기점이었고 한국전쟁 당시 작전지였으며 현재는 만경강 문화관이 위치하면서 그 의미를 더욱 되새길 수 있다.


    전시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두만강, 임진강, 섬진강 등 다양한 강을 표현한 송만규 작가의 한국화 작품 62점을 선보인다. 한국화, 산수화의 기법을 통한 실경의 재현을 떠나 사유한 결과를 재구성한 삶의 리얼리티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만경강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송만규 작가의 ‘강의 사상’이 담긴 작품을 통해 자연이 주는 삶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 2023. 7. 11(화) ~ 8. 20(일)


    관람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1, 2층 전시실


    관 람 료 : 무료


    주 최 : 익산시


    주 관 : 익산예술의전당


    문 의 : 063-859-3317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