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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 익산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 박차익산시가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했던 장점마을 일원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장점마을 환경오염 피해의 원인으로 지목된 옛 비료공장 건축물 일부 철거가 시작됐다. 이는 장점마을 일원 자연생태계를 복원하는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일환으로, 당초 시는 비료공장 전체를 철거할 계획이었지만 일부를 보존해 환경오염의 중요성을 상기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존치된 건축물은 비료공장의 핵심시설이 있었던 공간으로, 생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생태환경 교육 및 환경오염 사고 기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국가사업으로 선정된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는 총 57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주민들이 희망을 품고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마을 인근에 수리부엉이와 황조롱이, 수달 등의 서식이 확인된 주변 생태 조사를 기반으로 훼손된 생태축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연 체험과 환경 교육, 생태 놀이터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구축해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인 비료공장 철거는 현장 감리자를 임명해 전문적이고 철저한 관리·점검을 진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된다. 건축물 일부 철거가 완료되면 내년 완공을 목표로 복원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의 아픔을 딛고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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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승합차 들이받아…7명 중경상11일 오전 0시20분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교차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아반떼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 씨(50대)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승합차 동승자 등 5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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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낭산면 폐석산 폐기물 처리 해결방안 ‘합의’익산시가 낭산면 폐석산 폐기물 처리를 위해 상급 기관 및 주민들과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부, 전라북도, 주민대책위, 복구협의체 대표와 함께 폐석산 폐기물의 조속한 이적 처리와 사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용역을 통해 확인된 오염 폐기물과 침출수 우선 이적 처리 등 해결방안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환경부, 주민대책위, 복구협의체와 수 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협약은 ▲오염 폐기물∙토양 158,789㎥(20.6만톤)과 폐석산 침출수 43,000~47,000㎥ 우선 이적 처리 ▲비오염으로 선별된 폐기물∙토양 분석기관 검증과 추가 이적 처리 ▲침출수 발생 억제 및 지속 처리 ▲5년간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을 담고 있다. 2018년에 실시한 용역 및 업무협약에 맞춰 불법 매립된 폐기물 143만톤을 전량 이적처리하는 방안으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으나, 올해 용역을 수행한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2018년 용역결과와 비교하면서 오염층, 오염분포도, 용량 등 폐기물 적정 처리범위를 산출했다. 올해 실시한 용역은 기존의 전량 이적처리 입장과는 다른 결과여서 주민대책위와의 많은 논의 끝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과 오염된 폐기물, 혼입토사, 침출수의 적정처리가 폐기물 처리 장기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 등 여러 요건을 고민해 협약안을 도출하게 되었다. 이 같은 결과를 환경부, 전라북도, 익산시, 주민대책위 간에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복구협의체가 환경부의 조치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폐기물 처리에 당사자 모두가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부와 전라북도는 “우선 폐기물 처리방안에 뜻을 모아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폐기물과 침출수가 처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의하면서 익산시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복구협의체 업체들은“책임경영과 윤리경영의 사명감을 목적으로 낭산면 불법폐기물 환경오염사고 이후 침출수 처리를 일임하여 지금까지 성실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협약사항과 조치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주민대책위에서는“호우로 인한 침출수 유출로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상당했는데 우선적으로 불법폐기물이 조속히 이적 처리 되어야 한다”며 “추가적인 폐기물과 침출수에 대해 환경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책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조속히 폐기물과 침출수를 이적 처리하여 주민들이 불안과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법폐기물을 이적한 후에도 침출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이번 협약으로 끝이 아닌 지속적 사후관리와 책임 있는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복구협의체 8개 업체를 제외한 책임을 회피하며 소송을 제기한 36개 업체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법적․행정적 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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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속히 항구복구 대비로 전환익산시가 집중호우피해의 긴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신속히 항구복구 대비 태세로 전환한다. 시는 지난달 발생했던 집중호우 긴급복구와 피해현황 집계를 마무리하고 빠른 피해지원금 지급과 항구복구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대한 긴급복구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피해규모는 총 2만6천567건, 25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피해 접수 결과 공공시설 47건 88억원, 사유시설 2만6천520건 162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사전 조사시 파악됐던 피해액 153억보다 약 100억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에서는 피해접수 건에 따른 조사 및 현지 실사를 완료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른 공공시설 복구비 및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행안부의 복구계획이 수립되는 다음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확정된 복구비와 재난지원금이 국비 지원 절차를 거쳐 통보되는 대로 시는 추경 성립 전 예산 및 예비비 편성 등을 검토하여 추석 전 재난지원금이 우선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피해시설 항구복구를 위해 약 1,900억원의 개선복구비가 별도로 필요할 것으로 파악, 행정안전부에 복구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호우에 유실됐던 산북천 하천정비,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됐던 난포교 재가설, 배수펌프장 신설 등 피해시설의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서 재해예방을 위한 전면적 개선복구 추진을 위함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에서는 관련 부처와 함께 현지 실사를 마친 상태로 추후 내부심의 등 절차를 거쳐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등 피해 주민 간접 지원과 관련해 8개 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호우피해 주민의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내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조속한 긴급 복구작업으로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도와준 1만7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각 기관 등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완수 기획안전국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공무원 등 피해복구를 위해 각계 각층에서 큰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호우로 인한 피해를 딛고 더 안전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특별재난지역에 우선 선포됨에 따라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세금 납부유예, 상하수도 감면 등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건강보험료 감면 등 12종 항목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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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일부터 어린이 물놀이장 무료 개장!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야외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공원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6곳에서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30일간 익산시 체육회와 함께 운영한다. 운영장소는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 ▲모현공원 ▲영등시민공원 ▲중앙체육공원 ▲함열돌숲공원 ▲보석박물관이다. 작년과 달리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보석박물관을 추가로 주말에만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매시간 50분 운영하고 10분씩 휴식 시간을 갖는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며 미취학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풀장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상, 몽골텐트(휴식공간, 탈의실 등)와 폭염에 대비한 차광막을 설치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을 비치했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물을 매일 교체하고 소독하는 등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준수사항 안내표지판을 6개소 풀장에 설치하고,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보험 가입 등 사고없는 안전한 시설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인 만큼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이자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시설이 될 수 있도록 위생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야외 물놀이장이 우리시의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물놀이장 참여나 운영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체육회(063-831-29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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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긴급복구 '골든타임'...투입가용자원 총동원익산시가 주말 전까지 긴급 복구 '골든타임' 사수에 사활을 걸고 민관군경 가용자원 지원을 총동원해 긴급 복구에 집중한다. 주말인 22일부터 비가 예고돼 2차 피해를 막는 '응급 복구 골든타임'이라는 판단에서다. 시는 단시간 내 대규모 복구작업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19일부터 연일 1천여명의 군인과 경찰인력 투입에 힘입어 피해지역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금강지류로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산북천 일대인 망성·용안·용동면 하우스, 축사, 주택 등 총6497동에 대해 기름 및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를 복원하며 주말 이전 일상복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는 35사단, 106여단, 7공수, 11공수 군병력 1천여명이 투입됐다. 3대대와 경찰기동대 360여명은 황등·낭산·용안·금마·성당면 등에서 침수된 축사, 하우스, 주택 등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19일 1천여명의 군인과 경찰 인력은 침수 피해가 큰 망성, 용안, 황등면 현장에 투입돼 축사, 하우스, 주택 등에 유입된 토사 및 잔해, 기름유출 제거 등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은 지역 전역에 투입돼 복구작업을 실시 중이다. 한편 제방 붕괴 위험이 있는 산북천 구간에 긴급보수가 완료됐다. 산북천은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지역인 대청댐 방류와 금강 지류천이 합류된 상황에서 서해바다의 만조로 금강이 원활히 배수되지 않자 수위가 급상승되며 제방사면 일부가 유실된 상태였다. 시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철야작업 등으로 굴삭기, 포클레인, 덤프 등 수십여대를 동원해 파쇄석 2,500t, 돌망태 50EA, 톤백 등을 실어 나르며 산북천 임시 보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비가 그친 사이에 서둘러 농작물 병해충과 수해전염병 등 2차피해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 침수후 발생하는 벼 병충해를 막기 위해 비가 그친 19일부터 긴급 방제에 나섰다. 또 침수지역 감염병과 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기동반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침수지역을 비롯해 주택가, 하수구, 공원, 공중화장실 등 일제방역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긴급 복구를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과 지역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해 달라”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복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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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부실공사 원천차단 '통'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의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선제적 구조안전점검 지시가 부실시공 원천차단 효과로 통했다. 정 시장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지난 5월 시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 14곳을 대상으로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긴급지시했다. 시는 구조안전 점검결과, 14개소 모든 현장에서 '이상없음'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해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이후 지역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사전예방 조치를 강화했고, 이번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건 이후 발 빠르게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 불안을 해소시켰다. 이어 정 시장은 지난달 16일에 직접 마동 자이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공사추진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설계 도면대로 시공여부, 안전기준 준수, 주변 지반현황, 인근시설물 안전상태 등을 확인하며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마동자이아파트는 GS건설 자체적으로 지난 달 건축구조학회에서 선정한 정밀안전진단업체에 구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달 말경 건축구조학회 자문회의 심사 후 최종보고서 작성 예정으로 추후 안전점검 결과를 GS건설에서 입주예정자대표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점검반을 꾸려 지속적으로 수시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점검 시 시공 및 감리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해 철저하게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시공 중인 공동주택 단지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수시로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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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춘포·낭산 도로정비...정주여건개선익산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확장과 회전교차로 개설을 추진한다. 시는 춘포 노적선 구간을 총 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폭을 두배로 넓혀 폭8m 연장0.4km 규모로 도로확포장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춘포 노적선 도로는 폭이 4m로 협소하고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확포장 공사로 노적마을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주민 교통사고 위험 저감을 위해 낭산면 장암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조성한다. 현재 장암마을 앞 사거리에 석재공장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차량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에 노출돼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용역 및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정비사업들이이 마무리되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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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건설공사 현장감사... 안전관리 집중점검익산시가 사고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관리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지역에서 시행중인 2억 이상 건설공사 현장 45개소를 대상으로 2분기 현장감사에 들어갔다. 기술직 공무원과 토목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건설공사장과 주변 안전관리 실태, 주민통행 불편 및 위험발생, 시공 품질 등 공사 사업관리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현지 조치 및 기술지도가 이뤄졌고, 보완시공이나 안전시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의 신속한 시정 및 보완조치를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잦은 태풍과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사업장 및 공사현장 주변까지 두루 살펴 침수 피해가 없도록 공사 관계자들에게 우수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꼼꼼한 현장감사를 통해 안전한 건설 현장 환경과 공사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되는 안전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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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LED바닥신호등으로 안전도시 ‘앞장’익산시가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LED바닥신호등’을 설치해 안전한 도시조성에 앞장선다. 최근 초등학생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익산시는 교차로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LED바닥 신호등을 대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바닥 신호등’이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대기선에 LED패널을 설치,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 시는‘바닥 신호등’설치를 위해 ▲롯데시네마 사거리 ▲모현초 사거리 ▲북부시장 사거리 ▲한벌초 사거리 ▲삼성동주민센터 사거리에 올해 하반기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바닥 신호등’을 점진적으로 늘려왔으며,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원광대병원, 전자랜드 사거리, 초등학교 주변 등 현재까지 25곳에 설치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눈높이가 낮은 교통약자들의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일명‘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이라 불리는 스마트폰에 몰두한 채 바닥을 보며 걷는 사람들’의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높고,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눈에 잘 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