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추석 연휴, 낮에도 밤에도 빛나는 익산 나들이추석 명절에 개천절 징검다리로 임시공휴일이 더해지며 엿새 간의 긴 한가위 연휴가 완성됐다. 오랜만에 갖게 된 휴식에 시민들은 부푼 마음으로 명절을 맞는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조용하게 즐길 고즈넉한 공간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 놀이 한마당, 커다랗게 차오른 노란 보름달 아래서 즐겨보는 야간 마실까지. 무거운 해외여행 대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보는 익산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 갓 쓴 사제 김대건을 만나다…망성면 나바위성당 지난 16일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전 외벽에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상이 세워졌다. 아시아 출신 성인의 성상이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된 것은 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갓을 쓴 김대건 신부의 동상은 바티칸이 아닌 가까운 익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망성면 화산리에 자리한 '나바위성당'에서다. 나바위성당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서품과 귀국을 기념하는 사적이다. 본당의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한식 기와를 얹었고, 지붕 아래로 팔각 채광창을 뒀다. 양 측면 개방된 회랑에는 서까래가 그대로 노출돼 있어 한국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 성당 건축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당 뒤쪽 너른 잔디밭 광장에 가면 갓을 쓴 김대건 신부의 동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도포를 걸치고 한쪽 손을 든 성인의 모습이 바티칸에서 공개된 성상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바로 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야트막한 산이 나온다. 그 산마루에 너른 평야를 가르는 금강의 그림 같은 풍광을 둘러볼 수 있는 정자 '망금정'이 있다. 그 옆으로 25세 나이로 순교한 김 신부의 순교비가 세워져 있다. 올가을 나바위성지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으며 김대건 신부가 나바위에 타고 온 목선 '라파엘호'의 흔적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주소 :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 1길 146 * 운영시간 : 연중 무휴 24시간 ◆ 전통 놀이 체험하고, 선물도 받고…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추석 연휴인 엿새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한 놀이체험시설 '다이노키즈월드'도 추석 연휴 운영을 이어간다. 실내 놀이체험시설의 경우 이용 가능 인원에 대한 50%를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받는다. 보석박물관에서는 오는 28~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와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사방치기 같은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석박물관 스크래치 엽서만들기(무료) △이끼나무 고무신화분 만들기(3000원) △공룡화석지우개 만들기(5000원) △천연보석 팔찌 만들기(8000원) △천연보석 소망나무 만들기(8000원)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보석박물관에서 전통놀이와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해시태그(보석박물관, 추석, 전통놀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달빛이 쏟아지는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된 칠선녀 빛의 분수지를 거닐며 가을밤의 정취를 즐긴다. * 주소 :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 운영시간 : 9월 28일~10월 3일, 오전 10시~오후 5시(야간경관 오후 10시까지) ◆ 추석 맞이 추억 놀이터…익산 교도소세트장 '익산 교도소세트장'은 추석을 맞아 추억 놀이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익산교도소 세트장 잔디밭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윷놀이, 고리던지기, 투호 등 추억 놀이를 통해 향수를 떠올려볼 수 있다. 연 만들기와 가래떡 굽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방문객을 상대로 스탬프 릴레이와 뽑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복·교련 체험이 준비된 추억의 교실과 즉석 사진 포토박스에서 사진을 통해 이번 한가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보자. * 주소 :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 운영시간 : 9월 29~30일, 오전 11시~오후 4시 ◆ 밤하늘 수놓는 미디어 페스타…미륵사지 일원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30분 간격으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는 오는 7일 오후 9시 밤하늘에 장관을 그릴 예정이다. 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동아시아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유산이다. 석탑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초기 형태를 잘 보이고 있고, 고대 건축 실제 사례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높아 국보로 지정돼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페스타는 639년의 백제와 2023년의 익산을 연결하고 있다. 밝게 차오른 보름달 아래서 전국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와 수준 높은 융복합 공연을 즐겨보자. * 주소 :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 * 운영시간 : 9월 9일~10월 9일, 오전 7시30분~오후 9시30분 ◆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서동 공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금마저수지를 낀 익산 서동 공원 산책길은 여느 때보다 화려하다. 백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알록달록 유등이 지상과 수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야간 방문객들은 유등 전시를 통해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백제왕도 익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어플을 켜고 나와 가장 어울리는 유등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늘에 뜬 보름달이 가로등 불빛보다 환한 한가위.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하고 분위기 있는 밤 산책을 원한다면, 고민할 것 없이 서동 공원 유등 전시장으로 향하면 된다. * 주소 :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 * 운영시간 : 9월 14일~11월 5일, 오후 6시~오후 10시 ◆ 반려동물까지 함께해야 온 가족 완성…용안 바람개비길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가득한 용안 성당포구는 금강에 폭 담기는 낙조가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다. 이곳엔 가족들과 푸짐한 명절 식사를 즐긴 뒤 함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반려동물만 집에 두고 나와 미안해할 필요도 없다. 용안생태습지공원과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눈치보지마시개 길’로 지정돼 있다. 포근한 낙엽이 깔린 산책로는 반려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놀이터다.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는 것도 좋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가득한 자전거도로 위로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바람개비 물결이 낭만의 춤을 추며 방문객을 반긴다. * 주소 :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313-13 / 성당면 성당로 762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호남고속도로에서 울린 ‘2023 익산방문의 해’ 홍보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교통요충지 익산의 장점을 살려 17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봄맞이 여행객을 겨냥해 익산 대표 봄 관광지와 행사를 알렸으며, 특히 최근 인기 높은‘글로벌문화관’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익산의 대표적인 인스타 성지인 아가페정원에 활짝 필 채송화, 영산홍 철쭉 등 봄꽃 소식을 전했다. 사진 자료를 통해 유럽식 정원인 포멀가든, 쭉 뻗은 메타세쿼이어까지‘인생샷’맛집임을 강조했다. 상춘객들은 봄 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았다. 국내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익산문화재야행(4.7.~4.9)과 익산보석대축제(4.5.~4.16.) 정보를 적극 전달했다. 또 익산 벚꽃명소도 함께 홍보했다. 익산문화재야행이 진행되는 왕궁리유적은 왕궁리 오층석탑과 함께 흐드러지는 벚꽃나무를 볼 수 있으며, 만경강으로 꽃놀이를 간다면 만경강문화관 산책코스, 자전거길까지 여러 코스로 꽃내음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최초로 세워진 세계문화 전시‧체험 공간‘익산글로벌문화관(https://global.iksan.go.kr)’을 적극 알렸다. 다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세계문화 전시 관람은 물론 전통의상체험, 악기체험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현장학습 패키지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다니기에 가장 좋은 봄날에 익산여행 오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며,“‘2023 익산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봄맞이 여행시즌을 앞두고 더욱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23 익산방문의 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 총력익산시가‘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봄맞이 관광객을 겨냥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25일 서울 용산역에서 익산관광브랜드 캐릭터‘마룡’이와 함께 익산여행 홍보를 실시했다. 지난 10일에도 여행객을 겨냥하여 기차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익산의 대표 봄 관광지를 알렸다. 익산의 대표적인 인스타 성지인 ‘아가페정원’을 홍보하며 상춘객들을 맞이할 봄꽃 소식을 전했다. 아가페정원은 봄을 맞아 채송화, 영산홍 철쭉 등을 비롯하여 봄꽃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유럽식정원인 포멀가든 끝에서 카메라를 꺼낸다면 색색의 꽃과 멀리 쭉 뻗은 메타세쿼이어까지 한 컷에 나오는 SNS 업로드용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익산벚꽃명소도 함께 홍보했다. 왕궁리유적은 왕궁리 오층석탑과 함께 흐드러지는 벚꽃나무를 볼 수 있다. 만경강으로 꽃놀이를 간다면 만경강문화관광 산책코스, 자전거길까지 여러 코스로 꽃내음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 대표 이색축제인 봄 시즌 익산문화재야행(4월7일~ 4월9일)과 보석대축제(4월5일 ~ 4월16일)를 함께 알렸다. 시 관계자는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봄날에 익산에 오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며 “‘2023 익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봄맞이 여행시즌을 앞두고 더욱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모든 시민에 ‘무료 자전거보험’ 제공익산시는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운영 중에 있다. 자전거보험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익산이 아닌 타 지역에서도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으로 초진 4주 이상 진단이 나왔을 경우 보험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 1300만원 △후유장애 최대 1300만원 ▲상해위로금 30만원~70만원 ▲벌금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원이다 보험금 청구서류 및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주)(☏1899-7751), 익산시청 도로관리과(☏859-5610)로 문의 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익산시가 학교 앞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펼쳤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자전거 관련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강사가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자전거는 차’라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 주었다. 교육 기간 내내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강사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고 학생들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도로상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빠랑 행복 캠프 성료...육아 대디와 아이들 함께 힐링익산시가 진행한 육아 대디와 아이들의 행복 캠프가 인기를 끌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큰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사진(아빠랑 행복캠프) 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제12회 아빠랑 행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대와 일‧가정 양립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 15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명랑운동회, 별밤가족산책, 바람개비열차․자전거 타면서 미션수행 등 성당포구의 가을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실내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티셔츠 만들기, 아빠는 요리사(샌드위치, 삼각김밥), 아빠와 신나는 게임,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족들에게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아빠는 요리사’ 코너는 아빠와 아이들이 샌드위치, 삼각김밥을 직접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음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이장님이 마을해설사로 나선 ‘별밤 마을탐방’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밤 산책과 함께 성당포구 마을 역사 또한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아빠들을 보면서 자녀 양육에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는 긍정적인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육아에 참여하길 바라며 우리 익산시도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안생태습지, 여름꽃 활짝용안생태습지 6천여 제곱미터 규모에 15만 송이 해바라기와 백일홍 꽃이 만개했다. 용안생태습지의 해바라기와 백일홍은 이달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했다. 금강과 어우러진 드넓은 습지를 노랗게 물들인 수만 송이 해바라기와 화려한 색감을 뽐내는 백일홍은 나른한 여름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또한 수련 연못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꽃이 활짝 피었다. 여름 꽃밭으로 더욱 화사해진 용안생태습지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자연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보는 물론 자전거 여행까지 즐길 수 있어 사계절 생태계의 변화를 느끼는 힐링 여행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용안생태습지는 봄·여름·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꽃밭을 조성해 명소화해 나가고 있다. 올 봄 1만 5천여 제곱미터의 유채꽃이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지난 5월부터 정성 들여 가꾼 여름 꽃이 활짝 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고 있다.
-
눈치보지마시개 길...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강추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익산시가 선정되면서 500만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선정한 반려견 산책로인 ‘눈치보지마시개 길’에 성당포구 바람개비길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 관광지가 ‘눈치보지마시개 길’로 선정되며 관광 활성화가 예상된다.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수천 개가 춤을 추며 방문객을 반겨주는 곳으로, 쭉 뻗은 길을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사계절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 여행지다. 또한 성당포구 마을에서 반려동물 동반가능 객실로 독채 펜션 6실을 운영 중이며,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깡통열차 타기, 바람개비 만들기, 자전거 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바람개비길과 맞닿은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약 67만㎡ 규모로 나비광장, 풍뎅이광장, 조류전망대 등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고, 느릿하게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쉬어갈 수 있는 조망 쉼터도 잘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성당포구 바람개비길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의 눈치보지마시개 길 선정이 관광도시 익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위한 교통안전 교육 실시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는 5. 31.(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및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수칙 등 맞춤형 현장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사진(익산경찰서, 교통사고 예방 교육) 이번 교통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제로 발생한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며 최근 개정된 보행자 관련 도로교통법을 안내했다. 또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수칙 5가지를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두운 새벽이나 밤길엔 밝은 옷 입기 △무단횡단 금지 △인도가 없는 도로에서는 차를 마주 보고 걷기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탈 때에는 안전모 착용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 등 예방 수칙을 함께 읽으며 교육을 진행했다. 최규운 익산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6.1 지방선거에 바란다.....시민들의 희망 공약은?희망연대(공동대표 류종일·최병천)가 6.1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익산시민들이 바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희망연대 부설 희망포럼에서는 시민의 생각, 시민의 생활이 담긴 생활밀착형 공약을 시민이 직접 제안함으로써 유권자의 목소리가 부각되는 지방선거를 만들고자 ‘익산시민 희망공약 제안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3월 24일 캠페인 선포식 후 4월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공약 제안을 접수한 결과 135건의 공약이 들어왔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관광·체육(17.8%), 도시개발·도시재생·주택·교통(17.8%), 환경·에너지·공원·안전(16.3%), 노동·일자리·경제·산업(11.9%), 복지·보건의료(9.6%), 교육·평생학습(7.4%), 정치·행정(5.9%), 농업·축산·산림(2.2%), 기타(11.1%) 등이다. 시민 제안 공약 중에서 공익성, 내용의 충실성, 기존 시행 여부 등의 기준으로 심의를 거친 후 546명이 참여한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공약 20건을 선정했다. 우수공약에는 ‘전선지중화를 통한 도심 환경 개선’, ‘창인동 여관 골목 개선’, ‘다이로움 벼룩시장 개최’, ‘금마 역사문화 지역살이 프로젝트’, ‘특색있는 놀이터 조성’, ‘다이로움과 함께 3GO(걷고 타고 오르고)’, ‘만경강 전국 자전거대회 개최’,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구축’, ‘농한기 문화예술 향유 예산 편성’, ‘29개 읍면동지 발간’, ‘익산시 의인묘역 추모공원 설치’, ‘전국 닭요리 경연대회 개최’ 등이 포함됐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안한 모든 공약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나도 빠짐없이 익산시장선거 후보자들에게 책자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6.1 지방선거 익산지역 도의원, 시의원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에게는 익산시민 희망공약 모음집을 온라인에 공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익산시장선거 후보자들에게는 시민들이 제안한 희망공약의 반영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5월 3일에 발송하고, 답변 내용을 받아 5월 12일에 유권자들이 알기 쉽게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정당·후보자가 유권자의 생각과 의견, 정책 선호를 쉽게 파악하는데 익산시민 희망공약 모음집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제안한 공약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으로 많이 반영돼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 사진(시민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