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익산시보건소, 심폐소생술 '찾아가는 교육' 등으로 진행익산시가 일상생활 중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1가구 1심폐소생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설교육'과 '찾아가는 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지난달까지 초·중·고생, 341명에게 교육을 진행했으며, 7월부터는 '우리동네 늘 배움터'에서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1회에 5명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육 신청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됩니다.
-
익산시와 전북대, 익산캠퍼스 축소 계획 철회 합의익산시와 전북대학교가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계획'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3일 전북대학교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만나 익산캠퍼스 축소 계획에 대해 강한 유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과 이춘석 국회의원 당선자(익산갑), 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한목소리를 냈다. 정 시장은 양 총장에게 "익산캠퍼스는 2007년 전북대와 익산대학을 통합하며 만들어진 우리 익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특히 익산대학의 전신인 100년 전통의 이리농림학교는 전북대의 뿌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립대의 지역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통합이 이뤄진 만큼 축소를 결정하기 전에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필수적이었음에도 전북대는 단 한 마디의 상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일방적인 모습은 우리 27만 익산시민을 우롱한 처사로 여겨진다"고 질타했다. 이춘석 당선자는 "줬다 뺐는 것만큼 상처가 되는 일이 없는 건데 우선은 익산시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라면서 "지역 대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바탕이 돼야 하는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병도 의원은 "절차나 추진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와 아무런 상의하지 않는 모습이 시민 입장에서는 뒤통수 맞은 것처럼 느껴진다"며 "다시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해 시민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방법을 힘을 합쳐 찾아보자"고 말했다. 한정수 의원은 "지역에서는 발전을 꿈꾸는 그림에 항상 대학을 포함하지만 대학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결국은 같은 목적을 향해 가야 하는 두 집단이 마음을 모아 소통해야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고 현실적인 대책도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정 시장은 양 총장 등 전북대 관계자들에게 익산시민들이 이리농림학교에 대해 느껴온 자부심과, 이번 사태로 인해 느끼는 허탈감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 또 환생대 폐지를 통한 감축 계획을 우선 철회하고, 익산캠퍼스 활성화 대책을 함께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전북대 측은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이며 지역사회와 소통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양오봉 총장은 "일부 학과 통폐합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익산캠퍼스 환경생명자원대학을 폐지하는 계획을 수립하면서도 지역사회와 미처 소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학령 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원 유지를 위해 익산시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답했다. 한편 전북대는 2007년 익산대학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통합해 익산캠퍼스를 만들었다. 당시 전북대는 익산대의 농학계열학과를 환경생명자원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전북대 수의대를 익산으로 이전해 두 개의 단과대학을 익산캠퍼스에 두겠다고 합의문을 통해 약속한 바 있다.
-
익산시, 고백 익산 시티투어 코레일 상품 출시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는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코레일 관광 상품으로 런칭했다. 이번 상품은 종교순례와 전통시장(중앙시장)을 연계해 ‘한번 가면(Go), 다시 오고 싶은(Back) 익산’이라는 의미를 담아 체류형 관광과 재방문 관광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고백 익산 시티투어는 토요일 9시에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원불교 성지 방문 시 선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바위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예약시스템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문화관광산업과(063-859-5809,5810) 전화예약과 함께 코레일톡(모바일)과 렛츠코레일(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채널을 추가했다. 특히 타지에서 기차를 타고 고백 익산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왕복 KTX 이용 기준 6만1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해 고물가 시대 가성비 여행 매력도를 높였다. 이용료에는 왕복기차비, 시티투어 탑승료, 중식비, 전통시장(중앙시장 내 상상노리터)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출발가능역은 용산, 광명, 수원, 천안아산, 오송, 서대전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톡과 렛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백 익산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가 지역상생 발전 도모 및 철도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상품으로 예상된다”며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특색있는 고백(Go,Back!) 시티투어 ‘운영’익산시가 종교순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고백(Go, Back!)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는‘한번 가면(Go), 다시 오고 싶은(Back) 익산’이라는 뜻으로 익산시가 추구하는 체류형 및 재방문 관광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춘 상품이다. 고백 익산 시티투어는 토요일 9시에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을 방문하게 된다. 원불교 성지 방문 시에는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나바위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고백 시티투어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당 최소 20명 이상 최대 60명까지 운행일 기준 1주일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이달 24일부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문화관광산업과(063-859-5809, 5810)로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1인당 2만원 계좌이체가 확인되면 확정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시티투어는 상황에 따라 횟차 연장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는 종교순례지와 전통시장(중앙시장)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모든 관광객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오고 싶고, 계속 있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민, 고전을 읽다익산시가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고전읽기를 돕는다. 시는 세계고전, 한국고전, 도란도란 어린이책 읽기 앞글자를 딴‘익산시 고전 읽기 세한도’를 8월부터 시작하고 성인들의 고전 독서, 초등학생들의 어린이책 독서에 도움을 돕는다. 고전 문학 및 사상 중 지속성, 보편성, 가독성 등을 갖춘 고전 100선과 초등학생의 독서 함양을 위한 어린이책 및 그림책 200선을 선정했다. 고전읽기 프로그램은‘1시민 1고전 읽기’,‘혼자 읽기’, ‘같이 읽기’ 3종류의 읽기 방법으로 진행하고, 어린이책 읽기는 초등 1-2학년과 초등 3-6학년으로 나누어 각각 100권씩 읽고 홈페이지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운영한다. ‘1시민 1고전 읽기’는 고전 100선 중 1권을 읽고 홈페이지에 인증하는 읽기 방법이다. 고전이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1권이라도 읽어보며 참여자들에게 고전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붙여준다. 고전 독서를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할 시민들을 위해 고전 100선을 읽고 홈페이지에 인증하는‘혼자 읽기’, 월1회 강사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같이 읽기’ 2가지 방법으로 고전 읽기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전 100선을 선정하여 시민들의 고전 독서에 대한 막연함을 줄이고 시민들의 독서 취향을 고려해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전하게 됐다”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독서를 통한 정서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전 및 어린이책읽기 참여 신청은 19일 10시부터 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63-859-7307)로 문의할 수 있다.
-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 이용자 해마다 급증익산시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을 위한 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가 해마다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는 올해 6월말 누적 1만1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79명과 비교해 159% 증가했다.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에 이어 2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규제 완화로고용허가제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 규모가 확대되어 신규 입국자 증가가 되면서 센터 이용자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센터는 익산시와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외국인고용지원팀, 익산노동자의집, 익산시가족센터 등이 함께 입주해 내‧외국인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수 부처 협업기관이다. 특히 원스톱 통합행정서비스와 함께 익산역 4층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실시한 상반기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평점 5점 만점에 4.9점으로 대다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용자는“익산역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복잡한 업무를 한 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 “친절한 상담으로 감사한다”등의 답변으로 센터 위치의 편리성 및 서비스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18일 센터는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참여기관 간 협력을 위해 2차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각 부처별 주요일정, 애로사항 공유 등 참여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용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각 부처 및 단체 간 적극적인 협업 및 친절행정을 통해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기업하기 좋은 도시익산시가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공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선다. 시는 기업, 지역대학, 직업훈련 전문기관 등과 손잡고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학교 이건중 기획조정처장,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이창열 학장, 익산상공회의소 이윤근 사무국장, 기업단체(5개 기관) 및 직업훈련 전문기관(4개 기관) 대표 등 총 14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수요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확한 산업인력 교육수요 정보 제공과 기업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인력양성 수료생의 관내 기업 취업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산업인력 양성 운영체계 총괄 ▲기업단체는 회원사의 정확한 교육수요 및 채용의사 파악 ▲지역대학 및 직업교육기관은 기업수요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발굴·개설하는 등 현장의 산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 시장이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맞춤형 일자리공급 기본구상 이후 5월말 산업인력양성팀 신설, 6월 기업단체 수요조사 및 교육단체 인력양성과정 협의 등을 거쳐 기관간 협약안을 작성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탄탄한 준비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2024년 산업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올해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하여 산업인력양성 단기과정 시범 운영으로 운영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및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인력양성 전문용역을 통해 익산시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방안, 미래유망산업 양성체계 구축, 지역산업특성 분석 및 기업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그간 추진해온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정책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다”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확한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여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등 기업수요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과 별개로 각 기관별 분산되어 있는 일자리센터를 통합한 일자리정보 통합 운영체계 구축도 8월중 추진할 계획이다.
-
익산시,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익산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최장 10년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시는‘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7월 14일까지 접수받는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천만원 한도 내 무이자로 융자지원 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은 익산 시내 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기존매입임대주택) 등의 입주 자격을 갖춘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로, 총 142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7년 이내 기준일은 공고일인 6월 14일까지다. 지원 기간은 최초 2년 기본 2회 연장이 가능해 6년까지이며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최대 8년까지, 2자녀 이상은 4년을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 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하여, 오는 7월 14일까지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주거 마련을 위한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익산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금은 신청 후 자격 확인을 거쳐 이르면 7월 중으로 지원하게 되며, 예산 소모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주택과(859-5549)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교육’ 시민 만족도 UP익산시가 추진하는‘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참여와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항목과 만족도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교육이 도움이 된다’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 참여자는“심정지가 심인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정 내 한 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며 “4~5분의 기적을 배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1가구 1인 심페소생술 시민교육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보건소에서 상설교육장 교육과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박미숙 보건지원과장은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익산시민의 CPR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교육 사전접수는 익산시 홈페이지(통합예약-인터넷접수-심폐소생술교육) 또는 859-7498/7586으로 하면 된다.
-
익산시, 도시디자인에 시민목소리 담는다익산시가 도시가치를 높이고 시민 편의를 배려한 도시 디자인 계획을 위해 시민의 목소를 듣는다. 시는 15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경관계획 재정비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수립 중인 계획(안)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로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기 수립된 경관계획이 5년이 경과되어 경관법에 따라 그 타당성을 검토하고 도시의 여건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경관계획을 재정비한다. 우선 경관분야 계획(안)은 백제 고도 이미지를 토대로 교통, 식품, 보석 등 다양한 도시 정체성을 수용하는 유연한 도시경관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경관구조 재정비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중점경관관리구역의 세부 관리계획 수립, 도시연접부의 경관관리방안, 경관가이드라인 정비 등 도시 여건을 반영한 경관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는 공공디자인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18년에 수립한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18-22)을 진단하고 향후 5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빛나는 역사, 함께 누리는 일상이라는 비전 아래 ▲빛나는 역사도시 ▲쾌적한 생활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소통하는 지속도시의 4대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시민현장 의견을 담기 위한 주민제안제도 등 함께 만드는 참여제도 구축 방안 제시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계획(안)에는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경관 및 공공디자인 행정추진을 위해 각 가이드라인 체계 마련, 위원회 심의제도 개선, 조직 개편 방안 등도 반영됐다. 경관계획 재정비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경관 및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 공고될 예정이다. 계획이 수립되면, 경관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경관사업 및 경관협정 매뉴얼 등이 제공되어 각종사업 추진 시 참고하는 기준서로 활용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규제가 아닌 익산경관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을 배려하는 공공디자인을 적극 활성화하고자 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시민의견을 반영해 품격있는 도시경관, 시민에게 이로운 공공디자인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청회 자료는 시 홈페이지(도시개발과 소식란)에 게재되어 있으며, 의견제출은 오는 22일(월)까지 도시개발과 팩스(fax. 063-859-5091) 또는 이메일(ps.aa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