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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연말, 나눔의 손길은 '활활'연말이 다가오면서 나눔의 손길도 활활 타오르고 있다. 기관‧단체마다 김장김치 나눔과 물품 기탁에 이어 두둑한 성금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나무가 되고 있다. 먼저 영등1동 4개 단체(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는 2일 관내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람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영등1동 4개 단체, 김장김치 기탁)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는 익산청운라이온스클럽(정동학 회장)에서 2백만 원과 주민자치회(박노식) 위원이 배추 350포기, 무 50개를 후원했다. 영등1동 4개 단체 회원 50여 명과 익산청운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 등 총 70여 명은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10kg 100상자를 영등1동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에게 전달했다. 정기정 영등1동 주민자치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장을 할 수 없어 걱정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번 김장 나눔이 힘들고 지친 이웃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형섭 영등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 행사에 참여해준 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1동 4개 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 부녀회)는 7년째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지속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KB부동산신탁(서남종 대표이사)은 지난 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KB부동산신탁, 성금 기탁) 후원된 성금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저소득층 장학금, 생계비, 의료비 및 무료급식 사업 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남종 대표이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찾아내어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B부동산신탁은 관내 창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을 인연으로 익산시에 후원을 시작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리별나라어린이집에서도 2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했다. 사진(이리별나라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이정선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대표는 익산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드림스타트 모범아동 5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으로 후원될 예정이다. 이정선 원장은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를 통해 우리 원아들이 나누는 기쁨과 이웃사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위기가정 아이들이 부모의 방임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중 모범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전대식 부시장은 “원아들의 경제교육을 통한 수익금으로 미래 주역인 또 다른 아동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리별나라어린이집은 지난 1995년부터 25년간 꾸준히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하고 있다. 유아기 때부터 지역사회 봉사 체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 복지시설 방문 등 지역사회 연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 건축사협회(회장 김경태)는 2일 송학동 저소득계층 9가구에 사랑의 연탄 4,500장(3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진(익산시 건축사협회, 연탄 나눔 행사) 익산시 건축사협회는 2018년부터 5년째 송학동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으며, 이외에도 건강복지센터, 푸른 익산 가꾸기 사업, 익산사랑장학재단 등에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태 회장은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영 송학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연탄 기탁과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익산시 건축사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송학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지역 사회 나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현동 후원 감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후원자의 날 개최)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정기후원을 하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개인후원자 등 70여 명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맞춤형복지계의 복지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간 후원자분들에게 후원 감사 편지를 보냈으나, 올해는 새롭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아코디언과 색소폰 동아리의 흥겨운 음악으로 시작하며 최근 착한가게 후원자로 가입한 모현동 소재 홍능갈비, 동아서점, 컴포즈커피 등 세 곳의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 뽀뽀뽀 유치원, 홍능갈비, 삼양식품 익산공장, 정관장 등 네 곳과는 후원 기탁식도 가졌다. 최병철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조심스럽게 이 행사를 진행했다”며 “후원자들과 짧은 시간이나마 얼굴을 마주하니 무척 반갑고 그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어려운 이웃을 잘 챙기겠다”며 활기찬 협의체 활동을 약속했다. 삼성동복지센터에서는 통장협의회(회장 권석정)를 주축으로 하여 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부녀회가 합심하여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권석정 통장협의회장이 제공한 월성동 진자마을의 밭에서 이틀 간 약 1,500 포기 배추 뽑기를 시작으로, 삼성동행정복지센터 이동민원실에서 2일부터 3일까지 배추절이기·배추씻기, 김장 담그기 순으로 총 4일 동안 진행됐다. 김장나눔은 통장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9월 배추밭 조성 및 배추모종식재부터 배추밭 물주기·제초작업·김장 나눔까지 직접 함께하여,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동통장협의회 권석정 회장은 “올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9월부터 시작된 김장 행사 준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병수 삼성동장은 “매년 뜻 깊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주시는 삼성동통장협의회를 포함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기면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원(원장 김옥희)은 지난 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삼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장김치 10kg 55박스를 기탁했다. 사진(삼기면, 김장김치 나눔) 김장김치는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배추를 약 2,000포기 제공했으며, 사랑원 원장님을 포함한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양념을 준비해 마련했다. 김옥희 원장은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로 삼기면과 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한 게 15년이 되었다”며 “오랜 기간 나눔에 함께 동참해준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사랑원의 정성 들인 김치가 추운 겨울 따뜻함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명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큰 사랑을 실천해주는 사랑원에 감사드린다. 기탁 받은 김치로 사랑을 더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원은 ‘참여를 통한 장애인의 권리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더불어 성장하는 복지마을을 형성한다’는 비전을 가진 장애인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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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강화...‘이웃愛돌봄단' 등 새롭게 추진익산시가 위기가구에 대한 발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을 겪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이웃돌봄, 카카오톡 전력‧통신데이터, AI 활용' 등 인적 네트워크와 첨단시스템을 활용한 선제적 복지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우리마을 행복지킴이, 이웃愛돌봄단, 익산주민톡 등 인적 네트워크 발굴 활용 우선 다양한 채널의 인적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 중이다. 지역을 잘 아는 이웃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행복지킴이'는 29개 읍면동 주민 2천4백여 명과 협약기관 10곳이 참여하여 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 고위험 가구 안부 확인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9개 읍면동 공통 지역복지특화사업 ‘이웃愛돌봄단’을 2023년 새롭게 추진한다. 취약계층 및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사후관리의 효과성을 높이고 상시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카카오톡 신고 채널인 익산 주민(Zoom-in)톡을 지난 9월부터 운영해 위기가구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월 1천여 명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11월 말 현재 3천1백여 명이 가입, 현재까지 74건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동안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를 진행해 선별된 2만 2천여명에게 유선 또는 방문으로 복지 사각지대 관련 설문 기초 조사를 한다. # AI(인공지능)로봇, 전력‧통신 모니터링 등 첨단 과학 모니터링 활약 시는 AI(인공지능)로봇, 전력 사용량 및 통신 데이터 패턴 분석 등 첨단 과학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도입했다. 지난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AI(인공지능) 로봇 100대를 보급했다. 말벗 대화로 우울감과 고립감을 완화하고, 이상 상황 감지 시 보호자와 관리자, 관제센터에 즉시 연락해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며 90%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시는 내년에는 30명의 대상자를 추가해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력공사·SK텔레콤과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업무협약을 지난 10월에 체결하고 독거노인, 홀몸장애인,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 대상 221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전력사용량 및 통신데이터를 분석해 평소와 다른 이상 패턴 감지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알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도내 최초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익산형 긴급지원을 통해 지난해부터 11월 말까지 720여 세대에게 4억 4천만 원을 지원해왔다. 정헌율 시장은 “이웃을 살피는 관심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작이다”며 “제도권의 손에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사후관리까지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된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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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민 1자원봉사' 으뜸도시 선포...자원봉사 마일리지 혜택 팡팡익산시는 ‘봉사자-수혜자’ 모두 다이로운 나눔 공동체를 활성화해 ‘1시민 1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도약한다. 사진(1시민 1자원봉사, 자원봉사 으뜸도시 선포식) 우수자원봉사자 조건 완화, 자원봉사 마일리지 확대 시행, 1시민 1자원봉사 등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자원봉사 참여도를 대폭 이끌어 도시브랜드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 으뜸도시 선포식 및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시의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및 유관기관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선포식 및 대회사를 시작으로 으뜸도시 선포식 핸드프린팅,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 상영 및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 재난피해 등 어려운 시기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정 시장은 “자발적 희생에 걸맞은 예우와 혜택을 통해 ‘봉사자와 수혜자가 다이로운 시스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예산 계약‧생활문화‧일자리... 우수봉사 마일리지 혜택 ‘팡팡’ 시는 봉사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폭넓게 제공해 봉사 참여도를 높여나갈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선 ‘우수봉사자’ 기준을 조례 개정을 통해 당초 연 100시간에서 80시간으로 대폭 완화해 자원봉사자 사기진작과 함께 마일리지 이용 확대 및 효용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계약·생활문화·일자리 3개 분야에 15개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우수자원봉사자에게는 1인 수의계약 시 우대계약 혜택이 주어진다. 여성회관 연간 1개 무료강좌, 보건소 무료건강검진, 예술의전당 연1회 무료 기획공연과 공연료 50%를 감면해준다. 65세 이상은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중식 무료쿠폰을 지원하고, 다이로움 일자리 및 기간제 근로자 선발 시 우수자원봉사 실적을 가점 항목에 추가해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 마을‧기업 주축 ‘1시민 1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사진(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개최) 아울러 1시민 1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별 자원봉사단체 및 기업봉사단의 자원봉사 실적을 관리하고 우수한 실적의 읍면동과 기업봉사단에 적극적인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에는 2024년도 생활환경개선사업비를 순위별 차등 증액 편성한다. 농로포장과 용배수로 정비 등의 농업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우선 지원해주는 혜택도 늘어난다. 또 자원봉사 우수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가점추가 우대를 받는다. 시는 내년도부터 우수자원봉사자를 위한 마일리지 혜택이 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마일리지 수요를 파악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새로운 마일리지 혜택이 봉사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1시민 1자원봉사 으뜸도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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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팸투어' 여행....지역경제 활성화 유도익산시가 창의적 인성교육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을 접목한 농촌체험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교육형 농촌체험 여행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익산교육지원청 교장단과 전국지역아동돌봄네트워크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홍보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 전국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농촌체험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교육의 장을 조성하고, 농촌체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코로나19 이후로 국내 유명 관광지 대신 상대적으로 지방의 소도시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공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의 한적한 공간에서 여유로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팸투어에서 선보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동편백마을 편백오일을 이용하여 천연화장품 만들기 ▲미륵산권역 고구마 함박스테이크, 다송무지개매화마을 고구마 빵 ▲수은마을 피자 등 지역 농산물로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함라두레마당 무드등 만들기 ▲용머리고을 방향제 만들기 ▲성당포구마을 숙박과 식사 ▲교도소 세트장 ▲보석박물관 및 다이노키즈월드 소개 등 아이들의 눈높이와 유행에 맞는 콘텐츠,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또한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소규모 가족단위 힐링 여행을 위한 특색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험시설 확충 및 농촌관광 방문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안전체계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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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안길 227개소 새단장...주거 환경 개선익산시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 골목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으로 개선했다. 올해 53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안길 총 227개소에 대해 포장 및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마을안길사업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시골길 및 시내 골목길 포장정비를 말한다. 개인 사유지와 사업 구간이 많아 오랫동안 주민 숙원사업으로 해결하지 못했지만,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규모 예산편성과 사업추진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익산시장의 ‘우리 동네 행복버스’ 민원사항을 충분히 반영되어 지역주민 생활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추진 대상사업은 12월 초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마을안길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주민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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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마을 생태축복원... 치유회복공간 조성익산시가 함라면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을 본격화하면서 치유‧회복의 기념비적 장소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이달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도시생태축 복원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비 45.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에 걸쳐 단절된 도시생태축 및 훼손된 서식지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4년까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어린이숲체험 및 치유거점으로 조성해 환경오염 피해지역의 생태복원과 기억의 장소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동식물 서식지 훼손은 물론 집단 암 발병 등 환경오염 피해지역을 회복해 수리부엉이, 상수리 굴참나무 등 다양한 동식물 복원을 추진한다. 특히 환경오염 발병지인 구)금강농산(비료공장) 건축물의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건축물 공간 정비(철거)로 환경의 중요성 알리는 교육 및 전시 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방향 수립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 및 민관협의회,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등과 여러 차례 협의와 도시생태축 복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현장 답사, 기본계획(안) 설명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장점마을의 특수성이 반영된 복원사업 추진계획(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이달 말 시행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시민들에게 치유․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환경교육과 생태계 학습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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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체험한마당, 도농 상생협력 축제 도약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가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로 상생‧협력하는 ‘2022년 김장체험한마당’을 26일 서동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김장체험한마당은 현장 체험 100가구 400여 명, 드라이브스루 40여 가구, 택배 60여 가구를 비롯해 총 800여 명이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안전을 위해 현장 체험은 가족 단위 비대면 부스에서 총 3회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번 김장체험에는 배추 4,880kg, 무 130kg, 고춧가루 390kg 등 익산 농산물이 소비됐다. 14농가가 농산물 출하에 참여하고, 김장 준비, 행사 진행에 40여 명 등이 참여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편 김장 기부를 위해 진행한 ‘김장김치 버무림 행사’에 사전 신청한 도시민 26가구 100여 명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100가구를 위한 김장김치 1,000kg을 담아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MZ세대와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김장 명인과 함께하는 내 입맛 맞춤형 김장양념 품평회’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오랜 전통 김장문화를 볼 수 있는 김장김치문화 홍보관, 익산의 명물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빵 만들기, 달콤한 와플 만들기 등 농촌체험휴양마을관 체험활동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맛있는 김장김치와 따끈따끈한 고구마, 인절미 등 먹거리관과 지역농산물 직거래관 등을 운영하고, 따스한 감성을 자극할 재즈·포크 공연과 농촌마을 주민들의 활력을 불어넣을 농촌활력 대회와 공동 진행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김장김치 맛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배추·파·마늘·고추 등 김치 속재료까지 재배에서부터 품질을 관리하며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2023년 익산시 김장체험한마당’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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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포럼 개최희망연대(류종일, 최병천 공동대표)는 오는 11월 29일 저녁 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 책의 저자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윤찬영 현장연구센터장을 초청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로컬 꽃을 피우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례를 들을 예정이다.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는 중소도시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청년 혁신가와 로컬 크리에이터, 소셜벤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특히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내용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윤찬영 센터장은 로컬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혁신 등을 주제로 『슬기로운 뉴 로컬 생활』, 『줄리엣과 도시 광부는 어떻게 마을과 사회를 바꿀까?』 등의 다양한 책을 썼으며, 올해 2월부터는 수도권을 떠나 익산에 정착해 살며 우리 지역에서 로컬 꽃을 피우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포럼 참여는 희망연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연대(☎ 063-841-79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희망연대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나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기 위해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문화관광, 주민자치회, 인구정책, 홀로그램 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사회적 경제, 걷는 도시, 시내버스, 만경강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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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나와 마을과 이웃의 이야기' 영상공모전2022 우리 고장 우리 이웃 '전북사랑 영상공모전'과 시상식이 12월 10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상공모전은 전라북도를 배경으로 ‘나와 마을과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접수(https://bit.ly/3OhxRCk)하면 된다. 12월 10일(토)에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영상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상영회와 시상식,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은 시상식에 참여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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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1000리길 걸으며 역사․ 문화․ 생태체험만추(晩秋)를 즐기며 느리게 걷고, 역사와 문화, 자연에 취하는 색다른 힐링 걷기체험이 익산에서 펼쳐졌다. 익산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가 주관한 ‘2022년 익산시 1000리길 역사·문화·생태체험 걷기행사’가 19일 개최됐다. 익산에는 전라북도 1000리길 코스 중 함라산 둘레길, 웅포곰개 나루길, 미륵산둘레길 3개 코스 총 41km의 노선이 있다. 이번 걷기 행사는 그 중 미륵산 둘레길로 미륵사지에서 구룡마을 대나무숲까지 왕복 5km(90분 소요) 구간에서 진행됐다.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는 백제 30대 왕인 서동(무왕)과 선화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으로 미륵사지석탑을 비롯한 다양한 백제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곳이다. 또한 구룡마을의 울창한 대나무 숲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하며, 왕대나무의 북방 한계점으로 생태학적 보고로 평가받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둘레길 걷기행사, 문화공연, 체험 및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행사 참가희망자는 당일 출발지인 미륵사지 앞 광장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됐다. 김도현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역사·문화 속에 취해보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