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미륵사지, 가상공간 ‘메타버스’로 탄생사진(미륵사지 메타버스 구현 토론회) 익산시가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동아시아 최대 사찰터,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가재)’ 구축 사업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동아시아 최대 사찰터였던 미륵사지를 복원하고, 과거 찬란했던 모습을 재현하여 세계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시대를 이끌어 갈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5일 첨단기술 및 역사문화, 불교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작은 ‘미륵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퓨처월드포의 유병관 본부장의 기조강연 및 영상시연으로 시작됐다. 기조강연에서 플랫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현황을 공유 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은 이후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의 방향성과 실현 가능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가상과 현실세계가 혼합되는 메타버스를 통해 미륵사지를 새롭게 해석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역사적 문화재인 동시에 불교사적 의미가 큰 미륵사지를 활용해 이용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의 역사문화 관광지 입지를 선점해나갈 방침이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차후 가상현실로 복원된 미륵사지 플랫폼은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에 대한 홍보’ 역할과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 사업을 포함하여 복원이 어려운 문화유산을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표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의 공간에 우리의 찬란한 백제 문화유산인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구현하여 언제, 어디서나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세계유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구현의 일환이다. 미디어아트 쇼는 오는 9월 3일부터 한 달간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며 홀로그램과 드론 등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미륵사지의 색다른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
중앙동 수해복구 성금 기탁.....함께 나누는 행복 실천중앙동 수해복구를 위해 함께 나누는 작은 행복 실천에 참여하는 기관, 단체, 시민들의 기부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봉사단체 ‛나우리 봉사단‘은 지난 19일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나우리 봉사단 성금 기탁) 영등동 관내 초중학생 아이들과 학부모 7가족 28명이 모여 2018년도에 결성된 ‘나우리 봉사단’은 2개월에 한번 관내 공원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들께는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 선물세트 및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홍준수 나우리 봉사단장은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지역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음을 몸소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작은 기부이지만 봉사단의 부모님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중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마음 맞은 가족들이 모여서 봉사단체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기부와 봉사를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노력에 침수 피해 입은 상인들이 시름에 잠긴 눈물을 퍼내고 행복을 채울 수 있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수해 복구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동 일대 침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성금 기탁) 이번 성금은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에서 모은 성금으로 류은주 입학협력처장, 지수현 교수협의회 총무, 이후정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 복구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수해 복구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역 상인들이 힘을 내서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상실감에 빠진 상인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각자가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피해 입은 중앙동 상인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게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익산에 본교를 두고 있는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산하 원격 대학으로 메타버스 시대 도래를 준비하며 새문명사회 건설의 주역을 양성하고자 설립되었다. 현재 한국 문화, 웰빙건강, 사회복지 3개 학부와 웰빙문화대학원에서 실천적 지성인, 행복한 문화인, 창조적 전문인이라는 인재상을 실천하기 위해 5천여 명의 학생들이 시․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는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
아이들과 시민 정책제안.....행복 더하는 익산 만들어요!사진(아동정책참여) 익산시가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직접 정책발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아동친화도시’로 아동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패널과 함께 아동 권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아동과 시민의 정책참여를 이끌어간다. 19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제1회 아동권리 정책토론회는 ‘아이들의 행복을 더하는(+) 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각계 아동 사회복지 전문가와 아동을 포함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린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동권리 정책토론회에는 토론정책 제안자 아동을 포함한 시민 20여 명과 김수연 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인숙 원광대학교 가족아동복지학과 교수, 김웅수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 영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계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아동권리 정책토론회는 사전에 아동과 시민 40명이 온라인 비대면 토론회를 실시해 아동친화 6개 분야에 대한 정책 의제들을 결정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온라인 토론으로 사전에 정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등 6개 분야에 대한 정책 의제들을 현장에 참석한 아동과 어른들이 다양한 키워드 형식으로 발표한다. 이에 패널들은 제안된 정책 키워드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익산시 아동정책의 발전 방향성과 정책 실효성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안된 정책은 전문가 패널의 의견과 함께 각 사업부서에 전달하여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권리 정책토론회가 아동과 시민이 정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써 익산시는 아동과 시민이 만든 정책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 정책참여 활성화를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익산’을 비전으로 관련 예산을 확대해 아동친화 6대 영역별 20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
삼성동 주민자치위•LX공사 본사, 시민 위한 성금 전달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삼성동 주민 정00씨에게 150만 원 성금 및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삼성동에 거주하는 정 씨 자녀 A군은 중학생 때 갑자기 백혈병이 발병하여 수술을 하고 5년 넘게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매진해 전주대 재활치료학과에 진학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휴학하고 투병중이다. 정00 씨가 자녀 투병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면서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삼성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고 위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영미 주민자치위원장은 “하루 빨리 쾌유를 기원하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00 씨는 “삼성동 주민자치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병수 삼성동장은 “삼성동 주민이 힘든 투병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을 모아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하루 빨리 이겨내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익산시 학대피해아동을 후원했다. 익산시는 18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오애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상임이사,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최은희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학대피해아동 멘토링 사업을 위한 성금 후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체계의 구축지원, 기술개발 및 지적 측량 분야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매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및 성금 기탁,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측량 등 각종 기부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오애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상임이사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근절과 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하며 “전달된 기부금이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소중한 마음을 나눠준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감사드린다”며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이번 후원이 아동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익산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사업 중 ‘학대피해아동 멘토링 프로그램’의 기금으로 기탁돼 익산시 학대피해아동의 자존감 향상 및 정신적 안정 도모를 위한 학습지도, 말벗, 진로상담 등을 위한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
망성•용동면 새마을부녀회, 다중이용시설 방역봉사사진(망성면 새마을부녀회) 망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21일 개최되는 「김대건 신부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를 대비하여 순례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망성면 나바위성당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위도 잊은 채 많은 순례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나바위성당을 방문해 집중 방역활동을 펼쳤다. 소독약을 살포하고 문손잡이, 계단 난간 등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가는 곳을 소독약으로 직접 닦아, 순례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나바위성당 주변을 꼼꼼하게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더불어 망성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이웃의 안부를 묻는 봉사활동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35가구를 직접 방문해 포도, 멸치 등 10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윤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방역활동에 참여해 주신 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나바위성지가 성지순례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용동면 새마을부녀회) 용동면 새마을부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시행에 따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거리 캠페인 활동과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녀회장과 부녀회원들이 더위를 잊은 채 농협,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방역을 실시함은 물론 개인방역 예방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미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른 아침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용동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지중 용동면장은 “폭염으로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며 방역봉사 활동을 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동면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방역봉사활동 이외에도 반찬 나눔행사, 지역독거노인돌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2021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린다찬란한 백제유산을 우리나라뿐만 전세계에 알리는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이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 주제로 13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개막 행사는 13일 저녁 7시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며 익산, 공주, 부여 3개 지역이 동시에 4원 중계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익산시청 공식 유튜브)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용하여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효봉 여태명 교수의 축전을 축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의식행사, 주제공연, 식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 같이 백제로(路)! 야간공연 ▲백제로(路) 별빛마실 ▲백제로RPG ▲백제의 꿈 설치미술 ▲백제로(路) 렉처 콘서트 등 5개의 테마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별도의 현장 행사 없이 스튜디오에서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다같이 백제로(路)!’ 야간 프로그램은 15일은 주제공연 ‘무왕의 꿈, 백제 주제 공연, 22일에는 익산시민 한마당 문화공연, 29일 ‘소리에 물들다’ 국악 공연으로 총 3회 실시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미륵사지에서 진행된다. 백제로(路) 별빛마실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워킹 쓰루 방식의 야간 전시와 아트마켓, 버스킹 공연이 상시 운영되며 무왕의 휴식처 왕궁 후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휴식과 안정의 공간을, 버스킹과 아트마켓을 통해 재생의 공간으로 구현한다. 백제로RPG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연극과 문화유산을 게임으로 배우는 모바일 AR게임으로 누구나 참여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백제의 꿈 설치미술은 세계유산 출토유물을 조형물로 만들어 쉼터 및 야간 포토존을 조성하고, 3주간 매주 금, 토 만들기로 배우는 백제 체험부스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제로(路) 렉처 콘서트는 14일, 21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역사, 명상, 음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패널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 콘서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 21.(토)에는 가수 최향을 초대해 익산의 딸에서 홍보대사가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2021년 세계유산 축전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준용하여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나 참여는 대부분 온라인과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과 공주, 부여 백제왕도 3개 지역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세계유산 축전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 세계유산 축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백제 세계유산 축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baekjeworldheritage.kr/html/festival/)와 익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www.ictf.or.kr/2021/inner.php?sMenu=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무더위 폭염 대책 가동 총력익산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폭염 대책을 가동한다. 특히 코로나19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집중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27일 시는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3천600명에 대한 집중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콜센터 직원을 투입해 주 1회 이상 취약계층에 전화를 걸어 안부 인사를 나누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건강보건전문인력과 생활지원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도 1천300여 명이 투입되며 무더위쉼터와 취약계층 집을 방문해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폭염 취약계층과 재난 도우미에게 폭염 행동 요령 문자가 발송되며 자동마을방송시스템과 재해문자전광판으로 폭염 피해 예방 활동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폭염상황관리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살수차 4대를 투입해 폭염에 취약한 시간대에 시내 지역 도로변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승강장 15곳과 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 등 16곳의 다중이용시설에 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낮 최고온도 시간 도로에 물을 뿌리면 도로면 온도 6.4℃, 주변 온도 1.5℃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내 주요 도로에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그늘막 151곳을 설치했으며 자외선지수가 높은 오는 10월까지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스마트 그늘막은 5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4곳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상 감지 센서가 내장돼 별도 인력 투입 없이 개폐가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일정 온도와 시간, 풍속 등에 따라 자동으로 접히고 펼쳐지며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과 보건지소, 금융기관 등을 활용해 506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농 작업장과 건설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폭염 취약시간에 잠시 쉬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제 운영을 유도하고 폭염 예찰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살수차를 동원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얼음과 생수를 비치하는 등 각종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폭염 속 건강관리에도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
임대료 인하, 착한 임대인 운동사진(착한 임대인 현판식)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과 건물주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19일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여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최고 50%까지 감면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감면 지원 추진을 알리기 위해 이날 착한 임대인 운동에 첫 번째로 참여한 익산공용터미널에서 착한 임대인과 소상공인들이 함께하는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방안자 익산공용버스터미널 이사, 한성볼링장, 풍년제과, 신포우리만두 사업주가 자리를 함께했다. 착한 임대인 1호로 참여한 이창엽 익산공용터미널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할 무렵인 작년 상반기부터 임차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했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대상자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난 1년간 소상공인 등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연속으로 5% 이상 인하해준 건축물 소유자이다. 다만 골프장과 유흥주점 등은 제외된다. 재산세 감면율은 임대료 인하 기간과 인하율을 반영해 25%에서 최고 50%까지 차등 적용된다. 전체 건축물 중 일부만 임대료를 인하했다면 해당 면적 비율을 적용해 감면받게 된다. 감면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올해 연말까지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당초 및 변경), 임대료 인하 증명 서류(세금계산서, 입금내역 등)를 익산시청 세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감면대상자로 확정되면 재산세 감면 뿐 아니라 착한 임대인 인증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중순 재산세 감면 추진이 확정된 이후 현재까지 임대인 33명이 신청했다. 익산시는 보다 많은 착한 임대인들이 재산세 감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송 매체를 통한 홍보는 물론 해당 상가를 찾아가는 대면 홍보와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신청지원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세무과(063-859-512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산세 감면 혜택이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준 임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을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공영주차장 ‘이리대’,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사진(이리대 공영주차장) 익산시가 개발한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가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영예의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우수한 창의적 경관·디자인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로 국토·도시·경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공공디자인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과의 경쟁에서 이뤄진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을 수행기관으로 삼아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에 걸쳐 익산시 공영주차장만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구도심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시 단위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를 개발하였고, 공공디자인 사업에 총감독 개념을 도입하여 사업 초기부터 총감독의 지휘 아래 디자인·건축·교통 전문가, 지역주민 등으로 이뤄진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다양한 구성원들이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토록 하였다. 또한 그 간 시에서 추진해 왔던 타 사업들처럼 단순히 주차공간을 늘리는 것에서 벗어나 주차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구도심의 공영주차장에 ‘문화’, ‘디자인’, ‘안전’이라는 가치를 부여하는데 사업 초점을 맞췄다. 우선 바닥의 단차를 제거하고, 장애인 주차구역 개선 등 주차 구획 확대, 보차분리, 차량동선 개선 등 안전 중심의 주차장 공간계획을 통해 잠재적 사고 위험을 낮췄다. 주차장의 전체 경계를 이루는 노후된 철재난간은 모두 제거하고 큐블럭 담장을 둘러쌓아 '빈' 공간을 주민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됐다. 경사로를 활용해 만든 소광장의 무대를 활용하여 올해에도 동아리 한마당, 버스킹, 영화제 등 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개최 된다. 그 결과 공공디자인을 통해 공영주차장이 지역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될 수 있음을 보여줘 공공디자인 가치로 큰 호평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외된 장소 곳곳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도시공간의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백신 접종 원스톱 지원 ‘호응’사진(백신접종 모니터링 콜센터) 익산시가 시민들의 백신 접종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원스톱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 지원 시스템과 세심한 사후 관리로 백신 접종률이 향상되면서 코로나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전국 최초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직원을 투입해 백신 접종을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은 3일 동안 전화로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75세 미만 연령층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에서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는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됐으며 콜센터 기본응대와 예방접종 이상 반응자에 대한 대응 교육을 받은 익산시 다이로움 일자리 참여자 16명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접종 다음날부터 2일 동안 평일, 주말 상관없이 접종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몸 상태를 체크하고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반응에 대해 개개인에 맞게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콜센터 담당자들은 일일 평균 2천여 건, 운영 한 달 만에 총 2만 1천511건의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2회 이상 전화를 받지 않는 접종자와 연락이 어려운 경우에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콜센터는 올 연말까지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여건을 고려해 백신접종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예방접종센터와 읍면동을 오가는 수송 버스를 1일 3회 운행했으며 직원들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예진표 작성부터 접종 진행, 이상반응 관찰 등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접종을 마친 후에도 익산시 전 직원과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친절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7일 기준 지역의 1차 백신 접종자는 9만 7천5명, 접종률 34.6%로 전국 평균인 30.1%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접종률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모니터링을 받은 한 시민은 “외지에 있는 가족들도 연락을 잘 안 하는데 시에서 직접 전화를 해서 건강을 확인해줘서 너무 감동 받았다”며“시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익산시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접종 대상자들에게 백신 접종부터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완벽한 백신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