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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침수피해 상가 재해구호기금 신속 지급익산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전문가가 투입된 피해 지역 현장 조사도 마무리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최종 피해 규모를 확정하고 향후 대책 수립에 속도를 낸다. 6일부터 피해 상가 1곳당 200만 원씩 재해구호기금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검토대상은 201곳이며 이 가운데 150곳을 우선 지급한다. 잔여 상가들은 CCTV 등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침수피해 사실의 확인 여부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에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재해구호지금 지원 대상은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상가로 익산시가 피해 사실을 확인한 소상공인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시는 자연재난 구호와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피해 신고를 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즉각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사고 발생 한 달여 만에 전북도로부터 재난구호기금 4억 2백만 원을 지원받아 피해 상인에게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침수피해 상인들의 빠른 지원을 위해 손해사정회사와 함께 피해 지역 산정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2개월 동안 진행되며 피해액 조사와 이의신청 과정을 거쳐 피해 규모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구호기금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중앙동 일대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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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주취자응급의료센터 경찰관 근무 시작사진(주취자응급의료센터 개소)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는 8월 5일부터 원광대병원 주취자응급의료센터에 경찰관 4명을 배치하고 근무를 시작했다. 전북에서는 처음이자 전국에서는 열다섯 번째 주취자응급의료센터에 경찰관이 근무하게 된 사례다. 주취자응급의료센터는 원광대병원 권역별응급의료센터 내에 위치하며 경찰관이 테이져건, 수갑 등 호신용 장구를 착용하고 24시간 근무한다. 또한 의학적 응급치료가 필요한 주취자와 정신질환자를 치료·보호하는 등 보호조치 대상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내 주취 난동자 제지 등 병원과 상호 협조하며 근무하게 된다. 주취자응급의료센터로 인해 그 동안 주취자 보호를 위한 경찰력 낭비와 안전사고의 위험성 등 일선 현장 경찰관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주취자응급의료센터에서는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주취자 및 정신질환자에 대해 의료진과 경찰관이 합동으로 보호, 치료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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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署 신동지구대, 빈 상가 위험요인 점검 힘써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 신동지구대에서는 빈 상가 건물이 늘어남에 따라 사전에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권역별로 안전 예찰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폐점해 비어있는 상가와 휴가철로 인해 빈 상가들까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장소에서 우려되는 절도, 성범죄,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일탈 등 비행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권역별로 상가 건물들에 대해 내·외부 범죄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는 등 지역 내 치안 사각 지대가 없도록 힘쓰고 있다. 지구대장 송태석 경감은 “비어있는 상가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노려 침입 절도나 청소년 관련 비행장소로 이용될 소지가 높아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돌아봄으로써 범죄 분위기가 자리 잡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승현 익산서장은 “지역 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인적이 드문 지역이나 장소들을 수시로 파악 점검하여 각종 범죄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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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잠시 멈춤'의 시간 호소익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고 범시민 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5일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준비사항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거리두기 3단계 적용 기간 동안 범시민 멈춤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무원들은 ‘지역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한다. 이는 수도권 풍선효과로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3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이다.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은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전주, 군산, 익산, 완주혁신도시는 2단계에서 3단계로, 그 외 11개 시군은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다. ‘사적모임 4인까지 제한’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행사, 집회는 50인 이상은 금지하며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과 목욕장업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22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실내체육시설 중 수영장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도 22시 이후에는 운영을 제한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 이내와 모임 행사, 식사 숙박을 금지한다. 시는 공공시설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맞춰 운영사항을 결정했다. 익산문화원 휴원 및 웅포캠핑장, 실내체육시설 내 사워장 등 부대시설 또한 운영 중단한다. 또한 예술의전당 공연은 코로나19가 안정 될 때까지 연기하며 그 외 공공시설은 거리 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하에 운영한다. 27일부터 3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대응관리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이 제한되는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정 시장은 외국인 사적모임 관련 집단감염 확산 저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PCR검사와 함께 외국인 고용사업장과 농장 근로자들에 대한 방역수칙 등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주 외국인과 한국 국적 취득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시 선별진료 안내 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와 함께 13개 언어로 SNS 등 적극 홍보 중이다. 이 밖에도 폭염 특별 대책 마련과 무더위 쉼터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명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단계 적용 기간에는 시민 모두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는 범시민 멈춤 캠페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외출 자제, 대면접촉을 최소화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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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꼬꼬잡' 들으러 도서관 가자!익산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 사고력, 창의력 향상 등을 위한 수업을 제공한다. 도서관은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도서관 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꼬리에 꼬리를 잡는 과학 이야기’, ‘안녕? 조선시대’, ‘이야기가 있는 코딩’, ‘독서&방송 스피치’ 등 25개 강좌로 구성돼 2주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방학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초록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독서와 토론, 다양한 독후 활동 등을 병행한 수업으로 구성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21부터 익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독서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등시립도서관(063-859-4662), 모현시립도서관(063-859-7339)로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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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현장 '위기' 속 빛난 익산 '숨은 영웅'들사진(중앙동 수해 현장 물품 기탁) 집중호우로 익산 중앙동 전통시장 일대에 큰 침수 피해가 발생했었다. 코로나19로 지난 한 해 걱정만 안고 살았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또 다시 수해라는 큰 어려움을 겪으며 망연자실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실감에 빠진 상인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피해 소식을 듣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현장으로 달려온 1천500여 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 십시일반 마음을 보탠 기부천사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상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고 나눔을 주저하지 않았던 선한 사람들,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이 난 익산의 숨은 영웅들을 소개한다. # 어려움은 함께 극복해야죠⋯복구에 구슬땀 흘린 자원봉사자 사진(중앙동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지난 5일과 8일, 짧은 시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중앙동 일대 상가들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손님들에게 건네질 예정이었던 물건들이 물에 젖으며 도로는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복구의 손길이 절실한 이곳에 자원봉사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익산의용소방대를 비롯해 60여 개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일반 시민 등 1천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정리에 나서며 복구에 속도를 냈다. 하수구에서 역류한 물로 가득 찬 상가 지하와 주차장은 익산소방서가 양수기와 수중펌프를 동원해 물을 빼냈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남·여의용소방대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양동이에 물을 퍼 담아 빼냈다. 지하에서부터 계단과 건물 밖까지 물을 빼기 위해 죽 늘어선 자원봉사자들의 줄이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이처럼 특별한 장비 없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피해 현장은 녹록치 않았다. 오수관이 넘친 탓에 상가 지하에서 진동하는 역한 악취와 오염된 물, 각종 쓰레기 때문에 작업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은 구토와 피부발진으로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다. 특히 한 대원은 계속되는 고된 작업으로 현장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발이 물에 퉁퉁 불어 찢어지는 사고는 다반사였다. 현장 복구 작업을 물밑에서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도 많았다. 여러 청년·봉사단체 회원들은 지상 상가에서 물에 젖어 못 쓰게 된 가전제품과 가구를 밖으로 꺼내고 상가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상인들을 도왔다. 적십자사와 새마을회원들은 이불과 의류 점포에 투입돼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젖은 이불과 의류를 깨끗이 세척했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상가 내·외부와 거리에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최근 출범한 익산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은 피해를 입은 상가 지역을 일일이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폈으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가부터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현장을 진두지휘 했다. 이처럼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쓸 결과 피해 발생 첫날 80% 가량이 복구되며 위기 속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 나눔을 주저하지 않은 시민들⋯지원 손길 잇따라 사진(물품 기탁 줄이어) 모두가 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주저하지 않은 시민들이 있어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은 훈훈함으로 가득 찼다. 피해 소식을 듣자마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도우리봉사단, 원불교봉공회는 현장에 밥차를, 전북도·진안군·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세탁 차량을 지원했다. 일반기업과 개인, 단체에서 식료품과 마스크, 성금 등을 지원하며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복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가 발생한 직후 6일부터 10일 사이에 후원금이나 물품을 전달한 곳이 27곳이나 된다. 언론을 통해 고향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2군단 142정보대대 이성진 중사는 군복무 중인 관계로 아버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음료 50박스를 기부하며 현장을 따뜻하게 했다. 수해민들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모금 시작 일주일 만에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보태며 1억 3천872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황등산업·익산상공회의소·㈜개성토건이 각 2천만 원, 익산시청 직원 2천265만 원, 이리중앙교회, 농협 익산시지부, 전북은행, 유탑건설이 각각 1천만 원, 남중교회 500만 원, 모현동 7개 단체 500만 원 등 지역단체와 일반시민까지 모두 75곳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하며 익산 공동체의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진 상가주민들을 위해 복구 작업에 힘 써주신 자원봉사자들과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준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피해 상가들을 위한 한걸음에 달려와 헌신한 많은 자원봉사자와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기부자들을 보며 익산 시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힘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행정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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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이리대’,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사진(이리대 공영주차장) 익산시가 개발한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가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영예의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우수한 창의적 경관·디자인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로 국토·도시·경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공공디자인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과의 경쟁에서 이뤄진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을 수행기관으로 삼아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에 걸쳐 익산시 공영주차장만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구도심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시 단위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를 개발하였고, 공공디자인 사업에 총감독 개념을 도입하여 사업 초기부터 총감독의 지휘 아래 디자인·건축·교통 전문가, 지역주민 등으로 이뤄진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다양한 구성원들이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토록 하였다. 또한 그 간 시에서 추진해 왔던 타 사업들처럼 단순히 주차공간을 늘리는 것에서 벗어나 주차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구도심의 공영주차장에 ‘문화’, ‘디자인’, ‘안전’이라는 가치를 부여하는데 사업 초점을 맞췄다. 우선 바닥의 단차를 제거하고, 장애인 주차구역 개선 등 주차 구획 확대, 보차분리, 차량동선 개선 등 안전 중심의 주차장 공간계획을 통해 잠재적 사고 위험을 낮췄다. 주차장의 전체 경계를 이루는 노후된 철재난간은 모두 제거하고 큐블럭 담장을 둘러쌓아 '빈' 공간을 주민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됐다. 경사로를 활용해 만든 소광장의 무대를 활용하여 올해에도 동아리 한마당, 버스킹, 영화제 등 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개최 된다. 그 결과 공공디자인을 통해 공영주차장이 지역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될 수 있음을 보여줘 공공디자인 가치로 큰 호평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외된 장소 곳곳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도시공간의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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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치안협력관’ 유공 시민에 감사장 수여사진(우리동네 치안협력관 감사장 수여)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는 지난 12일 공동체 치안 시민 참여 프로젝트인 ‘우리동네 치안협력관’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정일환, 전은희, 이미경, 이경환 님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매일 저녁 거주지 인근을 자발적으로 순찰하며 미작동 보안등 등 범죄 위험 환경과 불안 요소를 적극적으로 찾아 제보함으로써 안전한 익산 만들기에 기여하였고, 성실한 참여로 모범을 보이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됐다. 송승현 익산경찰서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활동에 적극 참여 해달라”며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우리동네 치안협력관이란 생활 속에서 범죄예방 미션을 수행하고 온라인에 서로 공유하며 실천을 돕는 행동변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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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침수피해 규명 ‘정밀조사’익산시가 중앙동 침수 피해의 원인으로 지목된 인근 건설사의 안전 조치 미흡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담당 공무원의 관리·감독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특별감찰에도 나섰다. 아울러 긴급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항구적 조치와 함께 상인들을 위한 재난구호기금 지급, 융자지원, 희망 장터 개설, 성금 모금 운동 등을 적극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9일 창인동 침수피해 현장에서 침수피해 중간조사 결과 설명회를 열고 그 동안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창인동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의 안전 조치 미흡을 확인하고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창인동과 평화동, 남중동 일원에 진행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다. 현장 조사 결과 장마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관로에 있던 미시공 자재 일부가 많은 비에 떨어져 관로를 막아 침수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공사도 사고 경위서를 통해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구간에서 발생한 것 같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익산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는 1차 피해 원인을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로 보고 조사권역을 더욱 확대해 추가 원인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 담당 공무원들의 관리 감독 소홀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특별감찰을 통해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름에 잠긴 상인들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피해 상인들을 위해 재난구호기금과 융자지원에 나서고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모금 운동과 침수피해지역 상가를 이용하자는 취지의 ‘희망장터’ 등을 운영한다. 희망장터 운영 기간 동안 피해 상가에서 다이로움 카드 이용 시 10% 혜택을 더해 총 30%의 혜택이 지원된다. 시는 이 같은 침수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높인다. 정헌율 시장은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목된 시공사에 대한 정밀조사와 민·형사상 강력 대응에 나서는 한편 피해 지원에도 속도를 높이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과 희망장터 운영에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중앙동 일원에 지난 5일 내린 집중호우로 총 210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8일에는 94곳의 상가가 침수돼 피해액은 21억 7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다음 주까지 지속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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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구조위치 알리는 국가지점번호판 증설 및 일제조사 실시익산시는 국가지점번호판 40개를 배산공원 등산로, 용화산 등산로, 천호산 편백나무길 등 등산로 주요 지점에 추가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 강화에 나섰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지역, 해안가 등에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건물이 없어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지역의 위치정보를 나타내는 한글 2자리, 숫자 8자리 등 10자리 고유번호가 표시된 안내판이다. 현재 익산시는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예상 지역에 2017년부터 미륵산 및 함라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57개를 설치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와 자전거도로 등에 총 235개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시는 집중호우, 폭설 등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국가지점번호판 조사반을 구성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설치된 관내 국가지점번호판(공공기관 설치분 포함) 317개소를 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견되는 훼손, 망실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즉시 정비함으로써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위치표기 체계 정확성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 시 신고와 출동이 쉽고 빨라질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번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일제 정비기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