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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주민자치위, 노후연립 골목 담장 벽화로 색다름 표현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우)가 지역 내 노후연립을 대상으로 한 담장 벽화도색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신동 주민자치위 벽화 그리기) 신동 주민자치위원과 원광대학교 벽화 봉사동아리 ‘월 플라워’가 신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신동 구도심지에 위치한 삼일연립과 무지개연립의 담장에 벽화도색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문화마을 29, 익산을 부탁해 컬처랩’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신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한 ‘색 다른 변화, 벽화로 하나되는 신동’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위원회는 이번사업 추진을 위해 벽화사업이 가능한 담장이 있는 노후연립들을 찾고, 주민들의 참여 독려와 위원들의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벽화봉사 동아리 ‘월 플라워’와 만나 벽화도색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과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역의 골목 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벽화도색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사전 청소작업과 바탕색 도색을 실시하고, 월 플라워 자원봉사 학생들이 도안스케치와 전문채색 및 마무리 작업에 참여해 벽화를 완성했다. 정병우 신동주민자치위원장은 “위 사업을 통해 지역 골목의 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신동 발전을 위해 항상 협조해 주시는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벽화도색에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밝고 생동감 넘치는 벽화처럼 신동이 익산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익산 희망연대와 연계해 원광보건대학교 뒤편 담장에 벽화를 도색한 바 있으며, 이리북일초등학교 뒤편에 ‘대학로 행복한 정원’을 조성하는 등 신동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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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마음지도사 2급 양성과정 개설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는 2022년도 ‘마음지도사 2급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이번 달 1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201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 사업 선정에 이어 2022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에 선정돼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인 마음인문학연구소는 마음공부를 체화하고, 이를 일상과 사회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마음 치유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연구와 교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마음인문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마음지도사(민간자격등록 2022-002446)’를 양성함으로써 현대인의 마음병 치유와 더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왔다. ‘마음지도사 2급 양성과정’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마음공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연구소 교수진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삶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일상형 마음공부로써 개인의 마음과 삶은 물론 사회적 관계의 질적 상승을 도모하는 입체적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인간소외 현상의 심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증상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교육은 9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18시 30분 교학대학 3층에서 총 11회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마음인문학연구소(063-850-70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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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대학기관평가 ‘5년’ 인증 획득원광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2022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3주기)’ 5년 인증을 획득했다. 2011년 처음 도입된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정부로부터 공인받는 절차로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평가는 ▲대학이념과 경영,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교원과 직원, ▲학생지원과 시설, ▲대학성과와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과 30개 평가 준거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정한다. 원광대는 5개 영역에서 모두 인증기준을 충족했으며, 특히 30개 평가 준거도 충족(ALL PASS)을 획득해 2027년 8월까지 5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특히 1주기(2014), 2주기(2019)에 이어 3주기(2022) 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은 원광대는 의료과정인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의과대학, 간호학과 및 작업치료학과를 비롯해 경영학, 건축학, 약학 등 각종 학문 분야 교육평가에서도 ‘인증’을 받음으로써 교육경쟁력 강화에 큰 힘을 받고 있다. 또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일반재정지원), 대학혁신사업, LINC 3.0사업, SW중심대학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해 대학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평가 인증서를 전달받은 박맹수 총장은 “구성원의 합심 협력으로 모든 영역 ‘충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과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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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병·인구구조 변화 대응....의료환경 개선 위한 주민 토론회 개최익산시가 2026년까지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역 보건에 관한 중장기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제8기 익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지역주민의 보건사업 요구도를 반영하기 위해 지역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이번 중장기 계획에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사업 등을 폭넓게 강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황은희·강지숙 교수, 보건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나타난 각종 건강지표를 바탕으로 우선 시행되어야 할 보건사업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건강문제 관심도를 알아보기 위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보건사업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사업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라며 “우리 시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사회 현황 분석 및 지역주민 요구도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세부 내용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종 계획안은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 의결 및 의회 보고를 거친 뒤 내년 1월 중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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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의료기관·약국 비상 진료대책 추진익산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동안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61개소, 약국 32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코로나19 원스톱 의료기관 13개소를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된다. 연휴 기간 중 119,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5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전국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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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현장 지킨 ‘의료 영웅’ 표창익산시가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 현장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의료 영웅들에게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유공 의료기관 시장 표창 수여식)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 의료기관 시장 표창 수여식’을 열고 방역에 헌신한 16개 의료기관 대표에게 익산시장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 대상자는 원광대학교병원∙익산병원∙온누리아동병원∙수사랑병원∙우석노인요양병원∙익산미소요양병원∙익산제일병원∙모아산부인과의원∙사랑내과의원∙메디하우스요양병원∙익산원광효도요양병원∙아이세상소아청소년과의원∙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365연합의원∙즐거운약국,나인투나인대학로약국 16개 의료기관이다. 이들은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감염병 확산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의료 방어에 집중했다. 특히 2020년 말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돼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진료를 꺼리는 호흡기∙발열환자 전담진료로 의료진 보호와 함께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확진자 급증 시기에는 주말∙휴일 검사∙진료를 확대하고 자율입원 병상을 제공했다. 또한 분만 또는 신장투석 환자에게 특수병상을 제공하고 먹는치료제(팍스로비드 등) 판매 약국 지정 등으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를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헌신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지역방역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켜오신 의료진들과 의료기관은 이제 우리 시민들의 영웅이자 시의 자부심이다”며 “코로나19 업무 협조에 최선을 다해준 의료기관 대표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88개소 호흡기환자 진료센터가 운영 중이며, 그 중 56개소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여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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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치과병원, 보건복지부 제3주기 치과병원 인증 획득원광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피성희)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의료서비스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 인증기준을 통과해 국내 치과병원 중 1호로 제3주기 치과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원광대 치과병원 임직원 일동) 앞서 원광대 치과병원은 지난해 7월 국내의료기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획득으로 국내외 법규 준수를 통해 치과병원의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과병원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하는 절대평가 성격을 가진 제도로써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된 치과병원 3주기 인증평가 기준은 2주기보다 한층 강화된 가운데 인증을 위해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조사 항목이 입원 부분 221개에서 268개, 외래 부분 170개에서 218개 등으로 크게 확대됐으며, 환자 안전과 직원의 안전관리 활동 강화, 사회적 이슈인 감염관리 업무 수행이 필수 항목으로 추가됐다. 평가를 수행한 임현대 감염위원장은 “국내 1호로 3주기 치과병원 인증 획득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축된 원광대 치과병원은 최신 장비와 시설을 구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향후 4년의 인증 기간에 더욱더 향상된 환자 안전 체계로 신뢰받는 병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성희 병원장은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제생의세라는 생명 존중의 참된 가치 실현과 더불어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우수한 치과 의료인 양성 및 치의학 발전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개원한 원광대 치과병원은 최근 병원을 신축을 마무리하고, 시설 현대화 및 인증획득, 차세대 의료 통합전산 개발 추진으로 미래 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했으며, 8월 말 신축개원식과 함께 ESG 경영 선도병원 비전 선포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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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 편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 편저서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신정, 2021)’이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사진(저서 : 사회적 경제와 공공성 표지) 이 책은 원광대 부설연구소인 사회적경제연구센터의 연구총서로 다양한 학문영역과 사회적 경제를 연결하려는 융․복합적 연구 결과를 담고 있으며, 총 12명의 저자가 참여해 10개의 학술연구를 담았다. 편저자인 김흥주(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 교수는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한 문제해결 방안으로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에 주목했으며, 협력과 공존의 사회가치 및 정의, 공정의 공공가치가 중심이 된 사회를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특히 협력은 각자도생이 아니라 더불어 같이 사는 것이며, 공정은 단순한 분배의 공정을 넘어 구조적 억압과 지배 권력의 문제를 헤집는 정의가 기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는 최근 5년간 심포지엄과 연구를 통해 한국 시장경제의 흐름을 성찰하고, 공존의 시대를 향한 대안을 모색했으며, 성과를 발전시켜 연구총서를 출간했다.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은 총 2부 10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부는 사회적 경제에 초점을 둔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사회적 경제와 지역복지, 생협복지와 자활, 마을 만들기와 대안 먹거리정책 등 한국사회의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적 관점을 사회적 경제를 통해 고찰한 연구를 담고 있다. 또한, 공공성과 정의에 초점을 둔 5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는 정치·보건·문화·종교·정의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발생한 문제를 성찰하며 이를 공공의 가치로 풀어나가기 위한 논의를 담았다. 한편,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 심사를 통해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책은 각 대학의 수요 조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대학 및 연구소 등 주요 기관에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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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지역 선정돼익산 지역에 청소년들의 치유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가 들어선다. 이는 지역 정치권은 물론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12일 여성가족부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지역 선정 공모에서 광주와 경쟁한 결과 최종 건립 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향후 약 2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함열읍 와리 일원에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음악치료실, 직업교육실, 공연장, 체육관, 기숙사 등을 갖춘 청소년디딤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는 실시 설계 용역비로 8억 8천만 원이 편성됐다. 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치료, 교육, 자립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최된 현장실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접 제안 설명에 나서 치유와 재활 공간으로써 익산 유치의 타당성을 평가 위원들에게 적극 피력하였으며, 김관영 도지사도 현장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고 전해진다. 특히 해당 부지의 적합성과 안전성, 용안생태습지공원, 국립치유의숲, 공공승마장, 백제유적지구 등 지역 생태문화 및 치유자원의 우수성, 충청·호남권 청소년들의 지리적 접근성 등 익산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해 전문용역을 진행했고, 원광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대학교, 익산교육지원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민관추진위원회, 도내 청소년‧사회복지기관단체, 농촌진흥청, 도의회와의 간담회, 익산시의회의 유치 건의안 발표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어 청소년과 시민들도 챌린지 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지역 정치권을 포함한 도내 국회의원, 도의회, 시의회가 초당적으로 사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로 뛰어준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정헌율 시장은 “센터 유치로 입소 청소년들에게는 휴식, 치료, 삶의 전환, 새로운 출발을, 부모에게는 가족과 교류, 무너진 관계 재형성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센터 건립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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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건강조사... 익산형 건강정책 지표익산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주민 건강 실태 파악에 나선다.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 및 개인 900명 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으며, 익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지역단위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된다. 익산시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 표본가구를 방문해 1:1면접조사로 가구조사, 건강행태, 예방접종 여부, 교육 및 경제활동, 코로나19 관련문항 등을 실시하고, 조사에 응한 주민들에게는 답례품으로 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항목은 전국공통조사 19개 영역·138문항·112개 지표를 조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원 사전 코로나 19 검사 실시 ▶매일 조사원 건강 확인 및 대상자 건강점검 ▶ 조사원 마스크 상시 착용, 손소독제 사용 ▶ 조사 시 대상자와 최대한 간격 두기 등 수행지침에 따라 조사가 실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우리 시 건강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익산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 방문보건계(☎ 063-859-49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