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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배드민턴부, 전국대회 단체전 3관왕 차지원광대학교 배드민턴부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열린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3관왕을 차지했다. 원광대는 지난 4월 회장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5월에 열린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과 개인복식 우승, 개인단식 준우승에 이어 7월에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개인단식 3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로써 올해에만 3회 연속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대학에서는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 운영위원들이 3관왕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시종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그 의미도 남다르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1975년 창단된 원광대 배드민턴부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김문수,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 김동문,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김동문/하태권 선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으며,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배드민턴 명문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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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초·중등교사 직무연수 진행원광대학교 음악과 및 대학원 음악문화학과에서 주관한 2022년 초·중등 위탁기관 직무연수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교내 6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인문학과 예술을 통한 내면 읽기’ 과정으로 열린 이번 교사 직무연수는 전라북도 내에 근무하는 초·중등교사 52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대학원 미술치료학과 홍선미 교수의 ‘자아 찾기 프로그램을 통한 내면의 발견’ 강의를 시작으로 대학원 음악문화학과 장소현 교수의 ‘영화 음악으로 바라본 인간의 감성’, 미술과 이용석 교수의 ‘아웃라인 자화상으로 만나는 심리’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일반 강연 이외에도 똑똑 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경청과 공감의 교육공동체’, 미술과 이화준 교수의 ‘손으로 빚는 인문학 도예 체험’, 전주 MBC 이충훈 아나운서의 ‘실패로 배우는 소통기술’ 특강도 진행됐다. 특히 연수 마지막 날에는 교양교육원 김정배 교수가 활동하고 있는 인문밴드 레이의 ‘렉처 콘서트’가 진행돼 새로운 연수 방법에 대한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연수를 기획하고 주관한 장소현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원광대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방법론의 가치와 그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이 주최하는 교사 직무연수는 매년 진행되는 가운데 음악과와 대학원 음악문화학과는 추후 관련 센터 설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초·중등교사 직무연수를 위탁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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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 '손으로 빚는 인문학' 진행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는 인문체험 프로그램인 ‘손으로 빚는 인문학’을 진행한다. 흙이라는 자연 친화적 재료와 교감을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증대하며 표현력을 기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 치유 시간을 제공한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 학생(전라북도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화준(원광대학교 미술과) 교수의 지도로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52번 건물)본관 1층 조형실기실A에서 총 4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방식은 아래와 같다. 1강 라쿠(RAKU) 소성을 위한 점토성형(2022. 8. 8.(월) 10:00~12:00) 라쿠소성 기법은 1150℃로 가열된 기물을 강제로 꺼내어 급냉을 시킴으로써 의도하지 않은 우연의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현대도예 기법중 하나이다. 가열된 기물위에 왕겨나 톱밥, 낙엽 등을 덮어 불안전 연소를 시켜 발생되는 연기를 기물의 기벽에 스며들게 하여 자연스럽고 우연적인 표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자 공예가 생소한 시민들을 위해 점토성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직접 소형화분 제작을 위한 점토성형을 체험한다. 2강 분청사기 제작(규얄장식)/2022. 8. 10.(수) 10:00~12:00) 분청사기는 조선 시대에 만든 자기의 하나로 청자에 백토(白土)로 분을 발라 다시 구워 만들며 회청색 또는 회황색을 띈다. 또한 규얄기법은 넓고 굵은 붓을 이용해 기면 위에 백토를 바르는 분청사기의 장식기법이다. 분청사기 및 규얄기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제작해본다. 3강 코발트를 활용한 청화 머그 제작(2022 8. 12.(금) 10:00~12:00) 청화 머그는 전통 백자 본연의 기품과 함께 푸른빛의 청초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코발트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문양의 청화 머그를 제작해 봄으로써 한국적 아름다움을 체험한다. 4강 라쿠(RAKU) 소성 체험(2022. 8. 17.(수) 10:00~12:00) 일반적으로 도자기는 가마에 작품을 쌓은 다음 완전히 소성이 끝나고 가마가 식으면 작품을 꺼낸다. 이에 비해 라쿠는 가마 내에서 유약이 완전히 녹아 있을 때 강제로 가마문을 열고 기물을 꺼내어 작가의 뜻에 맞게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결과물을 만든다. 라쿠 소성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순간의 변화를 즐기며 도예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한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참가자 접수는 선착순 20명이며, 본인만 접수할 수 있고 모든 체험활동은 무료이다. 8. 1.(월)~8. 5.(금), 09:00시~17:00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원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063-850-7293~4)로 전화하여 수강신청 및 자세한 내용을 전달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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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민간기록물 공모전....백범 김구 선생 이리 방문 사진 대상익산시가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 29점을 최종 선정했다. ‘익산교육의 발자취, 기록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2회 민간기록물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3명 등 총 2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에 해공 신익희 선생 장례 사진(1956년), 백범 김구 선생 이리 방문 기념사진(1946년), 조병옥 박사 이리 방문 사진(1956년) 원본이 담긴 앨범이 선정됐다. 해당 앨범은 익산의 근현대사와 관련된 중요한 사진 기록으로 평가받았다. 함열향교 관련 기록물과 1940년대 금마국민학교(현 금마시장) 사진, 1965년 해체 보수 이전의 왕궁리유적을 알 수 있는 왕궁리유적 소풍 사진 등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1947년부터 1984년까지 왕궁면 동룡리 마을의 장례를 알 수 있는 장의계록(葬儀契錄)과 1932년 익산군 최초의 ‘익산군지, 성리학의 기본원리를 그림을 붙여 풀이한 권근의 ‘입학도설’ 사본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구 호남병원 상량문 현판과 호남병원 옛 사진, 일제강점기에 인쇄된 ‘금마지’, 이리양로재 회칙 및 이리양로재안, 원광대학교 신문 및 이리학보 등 다양한 기록물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83명이 참여해 2천81점이 접수되었다. 첫 번째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 개최 이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기록물이 수집되었다. 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 1차 심사를 거쳐 익산시 민간기록관리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평가해 최종적으로 29점이 선정됐다.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등 상금이 수여되며 수집된 기록물은 항온‧항습 시설이 갖춰진 익산시 수장고에 안전하게 보존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되며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수집된 기록물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민간기록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익산의 교육을 알 수 있는 기록물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이 수집돼 매우 뜻 깊었다”며 “긴 세월 동안 소중하게 보존하고 공모전에 기증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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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연꽃의 향연, 익산 연꽃 명소는 어디?익산 곳곳에서 커다란 꽃망울의 연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원광대 자연식물원과 서동생가터, 용안생태습지공원 등 다채로운 연꽃들이 활짝 펴 시민들에게 안식과 평온을 제공한다. 사진(용안생태습지공원에 핀 연꽃) # 도심에 핀 연꽃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과 신용동 백련지 도심 속 연꽃을 찾아 잠시나마 마음 속 여유를 찾아보자. 신동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의 버드나무길에 있는 습지원에는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조금 더 걸어 느티나무 길을 지나 곰솔 길가에 다다르면 무궁화원 바로 옆 작은 초가정자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연꽃 뷰를 만난다. 삶에 치이고, 더위에 지칠 때 언제든 쉽게 찾아 주변을 거닐면 은은한 연꽃의 위로를 받을 수 있다. 하얀 연꽃이 만개한 백련지 또한 도심 속 연꽃 명소다. 신용동에 위치한 백련지는 호수 한가운데 정자에 서면 녹색의 싱그러움과 사방으로 둘러 쌓인 하얀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심 속 산책 코스인 이곳은 백련지 옆으로 지나가는 기차가 감성을 자극한다. # 역사문화와 만나는 연꽃, 서동생가터와 금마저수지 서동생가터에 위치한 연동제는 산책할 수 있도록 나무 테크가 설치되어 있어 관람하기 아주 좋다. 길을 따라 걸으면 넓은 연꽃습지를 만날 수가 있다. 홍련이 가득한 연동제 인근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이 있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서동공원과 함께 지도연못으로 유명한 금마저수지 또한 여름철 연꽃 명소다.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수지 주변 생태탐방을 위해 일부 구간에 수변 데크와 수변림, 조류관찰대 등이 설치돼 있다. # 물 위에 활짝 핀 수련의 자태, 용안생태습지공원 용안면 난포리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공원에는 이색적인 수련연못이 있다. 초록 잎이 수면위의 양탄자처럼 깔리고 그 위에 솟아올라 활짝 핀 수련의 자태가 고고하다. 활짝 핀 수련을 만나려면 오전 방문을 추천한다. 오후가 되면 잠을 자기 위해 꽃잎을 오므린다. 시 관계자는 “익산에 아름다운 연꽃 시크릿 가든이 곳곳에 있다"며 "특히 연꽃은 7월에 대부분 만개하니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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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올해 첫 무료 시행익산시가 여성농업인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농림축산식품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선정돼 검진 대상자 및 검진 의료기관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이나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위험도·폐활량·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51~70세 여성농업인 500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원광대학교 병원에 예약 전화 후 8월~11월 말까지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자부담 10%를 익산시가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많은 여성농업인이 원하던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하여 여성농업인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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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원광대, 자연식물원 재정비 '맞손'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시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개방 가능한 민간정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원광대는 최근 학교 내 자연식물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이 완료되면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는 식물원 특성을 반영해 자연생태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어 산책로 정비, 계절별 꽃 식재 등을 통해 최고의 자연 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공간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은 학교 내 10만 2천여㎡ 부지에 조성됐으며 소나무 등 목본 1천215종, 맥문동 등 초본 587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자연식물원으로 등록되어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현재 식물원에 연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 만발한 연꽃향기와 함께 다양한 여름꽃을 즐길 수 있어 힐링이 필요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연식물원 개방 시간은 하절기(4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3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휴일은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장이다”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 정원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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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 여름방학 맞아 글·그림 공모전 진행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북 지역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라북도 놀이(축제)와 풍습’을 주제로 한 공모 작품 접수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이루어지며, 운문(동시), 산문(기행문), 그림 총 세 분야로 진행되는 가운데 운문은 동시 2편, 산문은 원고지 5~7매 분량, 그림은 8절 도화지 1장을 기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놀이와 풍습 등을 소재로 자유롭게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1일 발표 예정이며, 시상은 장원 200,000원(3명/분야별 1명), 차상 100,000원(9명/분야별 3명), 차하 50,000원(15명/분야별 5명) 등이다. 이번 글·그림 공모전은 전라북도 놀이(축제)와 풍습을 아이들이 직접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놀이(축제)와 풍습에 대한 지식 함양과 애향심 고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모전 경쟁 방식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기계발 능력 향상 및 인문학적 감수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작품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공모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 후 이름과 주소 (보호자 포함), 전화번호를 적어 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460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1층)로 발송하면 되고, 제출된 원고 및 그림은 반환하지 않는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아이들의 작품 속에 보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어우러진 전통놀이의 모습이 기대되고, 초등학교 재학생이 있는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대화 주제를 제공하는 기회와 더불어 공모전이 전북 지역의 전통 놀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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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색 살린 문화 콘텐츠...문화인과 함께하는 '백제 역사문화 탐방'지역의 특색을 살린 역사·문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한다. 그 일환으로 익산시는 ‘문화인과 함께하는 백제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대안문화연구소(소장 임석규)가 주관하는 행사로 7월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됐다. 탐방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인들을 초청해 지역의 세계유산을 비롯한 근·현대유산을 탐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문학작품과 탐방기 등을 발표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도상, 김형수, 김홍정, 이주란, 황현진(이상 소설가)을 비롯해 송경동, 박태건, 함민복(이상 시인), 윤홍식(인하대), 김정현, 신귀백, 송만규(방송PD, 영화, 화가), 정단(대중음악) 등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했다. 1일 차에는 함라마을, 나바위 성당과 세계유산 미륵사지, 백제왕궁 등을 탐방하고,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윤덕향 전북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미륵사지의 숨은 이야기를 듣는 다담회를 가졌으며, 익산 문화 콘텐츠의 나아갈 방향과 탐방 소감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일 차에는 원불교익산성지와 중앙동 일원에 자리한 근대역사관 등을 방문해 옛 이리의 근대 문화유산 자원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에 애정과 관심 있는 문화인들의 다양한 창작물이 만들어져 익산의 콘텐츠와 스토리가 풍부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인 탐방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었으며, 정양, 안도현, 복효근 시인과 조정래 감독, 김현성 작곡가, 박찬일 요리연구가, 신정일 작가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익산을 배경으로 한 창작물과 기행문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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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박물관, ‘태胎, 복을 담다’ 전시회 연다원광대학교 박물관은 ‘태胎, 복을 담다’를 주제로 한 ‘2022년 작은 전시회’를 5월 말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대군인수아기씨 태항아리를 포함해 총 5점의 태항아리가 전시된다. 조선 왕실에서는 어머니와 아이를 연결해주는 태(胎)를 항아리에 넣어 길지(吉地)에 안장하는 안태(安胎) 과정이 의례로 규범화되어 행해졌으며, 선조들은 태항아리에 태를 갈무리하여 넣음으로써 자녀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나아가 국가와 왕실의 평안을 염원했다. 현대에 이르러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가 바뀌었지만, 태에 대한 인식은 도장을 만들거나 보관함을 제작하는 등 과거와 다르지 않고, 생명의 탄생과 축복의 의미를 담은 태항아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조선왕실의 안태(安胎) 문화 소개를 위해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다운 박물관장은 “원광대 박물관에 소장 중인 태항아리를 모아 준비한 작은 전시를 통해 태를 생명의 근원으로 여겼던 선조들의 옛 문화를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깊이 느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지역사회 문화유산을 연구할 목적으로 1968년 개관한 원광대 박물관은 1987년 6월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6,076㎡ 규모의 종합박물관으로 건립돼 구성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