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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장애인의 날’ 기념 ‘나눔 전달식’ 개최사진(장애인의날 나눔 후원)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익산지역 다양한 후원회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시는 20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익산시지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기된 장애인의 날 행사를 대신해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성당 외 5곳에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익산시지회에 총 4천200여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성당은 쌀 찐빵 외 2종 2천800개(2천만원 상당), (주)네이처스팜 영양제 120세트(1천80만원 상당), (주)하림에서 슬라이스 훈제제품 외 3종(800만원 상당), 익산종로약국에서 마스크 6천여장 (300만원 상당), 한마음 후원회에서 가정용 의약품 상자 70세트 (60만원 상당) 등을 전달했다. 이날 받은 후원품은 장애인부모회 익산시지회에서 지역 장애인단체와 가족들 2천여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로 41번째를 맞은 ‘장애인의 날’은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으며 매년 익산시에서도 이날 기념행사를 가져왔다. 조일영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익산지부 대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큰 도움을 주셔서 장애인 2천여명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종로약국(문규성 약사)은 다년간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을 위해 서울에 소재한 제약회사 ㈜네이처스팜과의 연계로 마스크를 후원하는 등 의미 있는 보람된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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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 출범....사립작은도서관 23개 연합회사진(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 출범) 익산시 작은 도서관들이 지난 3일 ‘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신임회장 이성철 관장(선향작은도서관), 총무 정훈 관장(익산작은도서관), 고문 장상무 관장(익산지부장)·정기원 관장(책사랑작은도서관) 등을 선출했다.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시에 등록된 23개의 작은도서관들은 상호 간 정보교환과 연대를 통해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의 발전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14개 작은도서관 대표들이 참석해 정기원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의 ‘도서관의 이해’ 특강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사립작은도서관의 더 나은 운영과 발전을 위해 시립도서관에서도 여러모로 노력하겠으니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로 선출된 이성철 회장은 “그동안 LH 작은도서관 운영전문가로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익산시 사립작은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우수 독서문화프로그램에 대해 강사 지원,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지원한다. 앞으로 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와 상호 협력해 다양한 독서진흥프로그램 개발 등 연대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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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 온(溫)택트! 릴레이 사랑 나눔 실천사진(여성단체협, 온(溫)택트! 릴레이 사랑 나눔 실천)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가 릴레이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어머니회 익산지회(회장 최경옥)는 지난 9일 설 명절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소외계층 6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전, 반찬, 떡국 떡 등 명절 음식과 이불을 준비해 전달했다. 사진(여성단체협, 온(溫)택트! 릴레이 사랑 나눔 실천-대한어머니) 앞서 생활개선회 익산지회(회장 유정순)는 지난달 청소년 복지비전사업 후원금을, 어머니선도회(회장 박정순)는 학교밖청소년과 홀몸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유자차, 참치캔 선물 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익산지부(회장 강성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와 캠페인을 전개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의 개별단체 회원 1천50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개별단체는 설립목적에 맞는 활동과 함께 청소년, 소외계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과 사랑나눔,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진(여성단체협, 온(溫)택트! 릴레이 사랑 나눔 실천-어머니선도회) 이 밖에도 딸기잼 만들기, 유자청 판매 등의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여성 지도자로서 여성의 역량강화 교육과 사회참여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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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익산시지부, 장학금 1천만원 기탁사진(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NH농협 익산시지부는 16일 (재)익산사랑 장학재단 (이사장 정헌율 시장)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 익산시지부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7억6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통한 익산 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종림 익산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농협익산시지부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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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극복 ‘토닥토닥 창문 콘서트’ 개최익산시가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토닥토닥 창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주차장에서 펼쳐진 콘서트는 익산의 오카리나 팀 ‘소리동행’을 이끌고 있는 김나연(한국생활음악협회 익산지부장) 오카리나리스트와 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양성석 오카리나리스트의 합주로 시작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은 비대면으로 약 30분간 진행되었으며 약 30분간 직원들은 부서 내 창문을 열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행정지원과 직원들의 깜짝 오카리나 찬조 공연이 이어졌으며 코로나19로 고생해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한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깜짝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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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기념식 개최사진(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기념식 개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은 20일 노인종합복지관과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익산지부가 주관하고, KCN 금강방송(대표 이한오)과 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장덕순)가 후원하는 제16회 사랑의연탄나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회 의장,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안도현 시인의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을 주제로 한 연탄 나눔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는 250가구에 6만 장의 연탄과 전기매트, 이불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노후된 연탄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독거어르신 20가구에 연탄을 나누어주며 시작한 이 운동은 독거어르신 뿐 아니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지난해까지 총 3천985가구에 96만 장의 연탄과 연탄보일러, 난방유, 전기장판, 온수매트, 식재료 등을 지원하며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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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삶 엿보는 ‘2020익산여성영화제’ 개최여성들의 삶이나 관련 이슈를 소재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2020익산여성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며 여성 관련 이슈를 담은 영화 또는 여성 감독이 제작한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재미극장에 디지털 상영시스템이 구축된 후 첫 상영되는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센터는 이를 기점으로 시민들에게 예술 및 독립영화에 대한 접근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영화제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지원’과 ‘무지개다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농촌이민여성센터, 솜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여성의전화, 익산YWCA, 평화바람, 한국문해교육협회 익산지부 등이 기획단으로 참여하여 만들어가고 있다. # ‘영하의 바람’, ‘욕창’, ‘톰보이’ 등 다양한 장르 11편 상영 이번 영화제는 장편 8편, 단편 3편 등 총 11개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9일 첫 상영작은 모녀의 독립기를 그려낸 ‘웰컴투X-월드’다. 이어 영페미니스트의 이야기를 담은‘우리는 매일매일’, ‘페미당당’이 만들어가는 페미니즘 정치 ‘해일 앞에서’가 상영된다. 둘째 날인 20일은 유학생 부부의 결혼생활을 담아내고 있는 ‘박강아름 결혼하다’로 시작된다. 이어 10대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영하의 바람’과 마지막으로 ‘톰보이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처음으로 해외 여성감독 섹션을 구성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21일은 세월호 참사 5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당신의 사월’과 죽음 앞에서 인간의 욕망을 마주하는 ‘욕창’이 이어진다. 영화제 마지막 시간은 익산 여성감독들이 공공영상미디어센터의 지원을 통해 제작한 3개의 단편작 ‘BAD’, ‘집으로 가는 길’, ‘악취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가 차례로 상영된다. # 2020익산여성영화제 기획단과 상영작 만나는 팟캐스트 올해도 팟캐스트에서 2020익산여성영화제를 만날 수 있다. 영화제 기획단이 참여한 팟캐스트에서는 상영작 중 두 편인 ‘웰컴투X-월드’와 ‘영하의 바람’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화에 대한 소개와 소감, 인상적인 장면, 감독에게 궁금한 점 등을 들을 수 있다. 팟빵이나 팟캐스트에서 ‘익산 재미 in 라디오’를 검색하면 청취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된 2020익산여성영화제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된다. 센터 입구에서 발열 체크가 이루어지며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거리 두기로 좌석이 제한됨에 따라 사전 및 현장에서 선착순 좌석 번호표가 배부된다. 영화제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70-8282-8072)로 문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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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동주택 근로자 근무환경 살핀다”익산시가 공동주택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지역의 공동주택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살피고 개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지난 23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경비원과 관리직원에 대한 입주자 갑질과 부당 간섭 행위 사례와 예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의 폭언·폭행 등 갑질을 예방하고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체계와 노동자와 입주민 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고갔다. 정헌율 시장은 “아파트 입주민과 입주자 대표회의의 자발적인 인권존중과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비원들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구분하여 입주민과 경비원 간의 갈등을 방지하는 방안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실천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박경업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인데도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입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 회원과 함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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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익산여성영화제, 8월19일(수)~21일(금)까지2020 익산여성영화제가 8월 19일(수)~21일(금)까지 열린다. 상영되는 영화는 아래와 같다. 1. 웰컴투X-월드 | 8.19(수) 13:00 | 감독초청 | 다큐 | 78분 | 한태의 | 전체 구로동 두산아파트에는 나, 엄마 그리고 친할아버지가 산다. 12년 전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도 엄마는 시아버지를 모시고 산다. 희생하는 엄마를 보고 자란 나는 결혼이 싫다. 그러던 중 친할아버지는 갑자기 따로 살자고 하지만, 엄마는 독립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 딸 같은 며느리, 조강지처 아내, 친구 같은 엄마…., “결혼하면서 얻게 된 역할들은 과연 한국 사회가 쥐여준 것일까 나 스스로 갖게 된 것일까?” 엄마와 딸의 속 깊고 어려운 얘기가 재기발랄하고 따뜻하게 펼쳐진다. 이 영화를 엄마와 딸이 손 꼭 잡고 익산여성영화제에서 함께 보았으면 좋겠다. -익산장애인종합복지관 장민지- 2. 우리는 매일매일 | 8.19(수) 16시 감독초청| 다큐 | 90분 | 강유가람 | 전체 페미니즘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이슈이다. 미투(#me too)운동도 활발한 동시에 페미니즘을 향한 역풍도 거세다. 페미니스트에 대한 혐오가 강해지고, 담론이 많아질수록 과연 페미니스트로 산다는 게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답을 찾고 싶어졌다. 나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던 소위 '영페미니스트' 친구들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페미니즘을 접하고 너무 재미있었어.” 여성이 겪는 고통에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이라고 이름 붙이고 여성폭력을 없애기 위해 매일 매일이 바빴던 그들. 우리의 매일 매일을 알게 모르게 바꿔 놓은 그들의 이야기. 페미니즘! 그 재미에 빠져보자. -익산여성의전화 손인숙- 3. 해일 앞에서 | 8.19(수) 19시 감독초청 | 다큐 | 85분 | 전성연 | 12세 이상 지지할 정당이 없다면 여성주의 정당을 만들면 되고, 집회에 성희롱이 넘쳐난다면 우리만의 광장을 만들면 된다! 그렇게 패기 있게 등장한 페미당당. 외부에서 끊임없이 밀려오는 연대 요청이 점점 버거워진다. 그렇다면 우리끼리 재미있는 프로젝트만 해보는 건 어때? “해일이 밀려오는데 조개나 줍고 있”던 여성들의 목소리는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이후 해일 그 자체가 되어 넘실거렸다. 이 가운데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에 앞장섰던 페미당당. 그들의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로 만들어가는 페미니즘 정치가 궁금하고, 설렌다. -평화바람 오이- 4. 박강아름 결혼하다 8.20(목) 13시 감독초청 다큐 | 85분 | 박강아름 | 12세이상 영화감독 아름은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중에 성만을 만나 결혼한다. 결혼 후, 오랫동안 준비한 프랑스 유학 생활에 성만도 데리고 떠나지만, 프랑스에서 할 수 있는 것이 가사 노동밖에 없는 불어 까막눈 성만은 주부우울증에 빠진다, 아름은 공동생활의 경제와 행정 업무를 책임진 상태에서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되고, 성만의 독박 육아는 더 심해진다. 결국 파업을 선언한 성만, 아름의 결혼과 영화는 이대로 잘 갈 수 있을까?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있다면, 여기 ‘82년생 박강아름’이 있다. 본의 아니게 남편에게 집안일과 육아를 떠맡기게 된 감독이 자신에게 내재한 가모장적 면모를 발견하고 성찰하게 된다. 고정된 성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유학생 부부의 흥미로운 성 역할 전복 퍼포먼스 다큐멘터리를 만나 보자. -한국문해교육협회 익산지부 최영이- 5. 영하의 바람| 8.20(목) 16시 감독초청| 드라마 | 110분 | 김유리 | 12세이상 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 누구에게나 영하의 바람이 몰아치는 시기가 있다. 그 시기를 견디게 하는 건 내 곁에 있어 줄 한 사람의 존재이지 않을까? 불평 많고 철없었던 나의 10대를 생각해본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혹독한 세상을 던져놓고 그저 견디라 한다. 나 또한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에게 쉽게 인생은 혼자 견디는 것이라는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영하와 미진의 20대는 원하는 바람들이 이루어지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어디에선가 차가운 바람에 맞서 살아내고 있는 영하와 미진이들을 응원하고 싶은 영화이다. -익산YWCA 김다영- 6. 톰보이 | 8.20(목) 19시 해외 여성감독 섹션 드라마 | 82분 | 셀린 시아마 | 12세 이상 새로 이사 온 아이, ‘미카엘’. 파란색을 좋아하고, 끝내주는 축구 실력과 유난히 잘 어울리는 짧은 머리로 친구들을 사로잡는 그의 진짜 이름은 ‘로레’! 눈물겹게 아름답고, 눈부시게 다정했던 10살 여름의 비밀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쩌면 아주 본능적인 것부터 외부의 시선에, 가치에, 바램에 맞춰 살아왔던 것 같다.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나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 영화로 담담한 위로를 전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수리- 7. 당신의 사월 | 8.21(금) 13시 감독초청| 다큐 | 87분 | 주현숙 | 전체 슬픔에는 무게가 없겠구나 생각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종종 서로가 준비 안 된 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 참사의 목격자도 당사자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으로 영화는 시작됐다. 영화가 다루고 있는 5년의 시간 동안 슬픔을 말할 수 없었던 목격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슬픔의 덩어리를 가지고 있었다. 외롭게 각자 그날 이후를 버텨낸 사람들이 공감이 주는 위로의 힘을 감지하길 바란다. 전원구조 소식을 접하고 아이들 평생 기억에 남을 수학여행이겠다고, 웃어넘긴 그 날이 기억에 또렷이 박혀있다. 무기력하게 뉴스만 보고 있던 순간이 소름 끼쳐 그 후로 오랫동안 뉴스를 끊었다. 벚꽃을 보고 설레는 게 미안했고 4월의 밤이 얼마나 추운지 알게 되었다. 세월호 영화를 보는 게 쉽지 않지만 보고 나면 침몰하지 않을 진실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다짐하게 된다. 나는 여전히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닌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공소시효는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때까지여야 한다. 우리가 부모이고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당신의 4월은 어떤지 궁금하다. -솜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김진경- 8. 욕창 | 8.21(금) 16시 감독초청 | 드라마 | 99분 | 심혜정 | 12세 이상 퇴직 공무원 강창식은 수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부인 나길순과 불법체류자 간병인 유수옥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길순에게 욕창이 생기더니, 잘 낫지 않는다. 길순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 수옥은 주말엔 꼭 외출을 나간다. 비자 때문에 위장 결혼하겠다며 일을 그만두겠다는 수옥에게 창식은 결혼을 제안한다. '그런 일이 나한테는, 우리 가족에게만은 안 일어났으면….' 하고 바라보지만 친구처럼 어느결에 옆에 와서 우리네 팔짱을 낀다. 나이 듦과 육체의 쇠락, 가족을 또 다른 시선으로 만나게 해준 작품이었다.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영화. -농촌이민여성센터 김인선- 9. 익산 여성감독 섹션 | 8.21(금) 19:00 감독초청 | 30분 | 전체 BAD l 극 l 10분 l 윤해림 l 전체 학교 대표 수영선수 도연과 여빈은 연인 사이이다. 둘의 관계를 알게 된 기숙사 사감은 둘 중 한 명이 퇴사하길 권유하고, 도연이 퇴사 확인서를 제출한 날, 여빈이 행방불명된다. 여빈을 찾기 위해 나선 도연은 여빈의 발자취를 따라 과거를 회상한다. 10. 집으로 가는 길 l 드라마 l 10분 l 이상진 l 전체 부모님이 맞벌이 부부인 태은은 학교가 끝나면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간다. 어느 날 숙제를 하다 모르는 게 생긴 태은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물어보지만 두 분 다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고민하다 잠이든 태은은 꿈에서 할아버지를 만나는데... 11. 악취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l 다큐 l 10분 l 이수정 l 전체 해마다 악취로 인한 불편을 참고 살아온 엄마들이 악취 해결을 위해 시청 앞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었다.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온 그녀들의 깨 발랄 이야기, 그리고 그 속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단단한 각오 없이는 불가능하다. 시나리오 작업부터 뇌는 타버리고 예측을 뒤엎는 촬영현장에서는 몸이 만신창이가 되기에. 아주 딱이다. 그런데 해마다 이곳에서는 우리의 이웃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있다. 굉장한 일이다. 한없이 기쁜 일이다. 일단 보고 볼 일이다. -필름온 박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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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익산지부,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익산지부(지부장 최정수)는 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익산지부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시름에 잠겨있는 지역사회의 고통을 나누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최정수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어 우리 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 정헌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들의 응원의 마음과 희망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는 1975년 설립되어 한국귀금속공예‧보석가공기술경기대회를 20년째 개최해오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 참가, 산학협력을 통하여 귀금속보석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익산지부는 원광대학교 NURI사업단과 산‧학협동 체결, 원광보건전문대학(주얼리디자인과)와 산‧학 협력체결 등 익산 지역 인재 양성 및 귀금속 보석산업발전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