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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K-바이오 100조원시대 겨냥 그린바이오 ‘고도화’익산시가 2030년 K-바이오 100조원 시대를 겨냥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 생산규모를 10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발표에 힘입어 시는 종자, 동물용의약품, 식품 등 그린바이오 분야 선점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19일 북부청사 회의실에서‘익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방향 설정 및 토대 구축을 위한 제1차 그린바이오 전문가 TF 세미나(이하 TF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 세미나에는 교수, 연구위원, 공무원 등 1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익산 그린바이오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과 산업의 바이오 소재 요구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중장기 발전방안이 제시되며 바이오 경제 사업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바이오기술 대전환 시기에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익산 그린바이오 조례 개정 방향’과‘익산 그린바이오 전문가 포럼’ 출범을 위한 분과구성 방향 설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TF 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익산 그린바이오 전문가 포럼’을 발족하고 정기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학술적 연구를 병행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견인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 선도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지난 2021년 전국 1호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유치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등 바이오산업 허브로 나아가기 위해 거점화를 추진 중이다. 바이오식품 및 농생명 분야를 특화하고 화학·에너지·의약·장비 등의 산업으로 확장하는 제5혁신산업단지 추진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토대 구축에 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의 다면적 소통으로 익산시에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정부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전망되는 바이오 융합산업에 대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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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지역업체 우선 참여 확대할 것”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우선 참여 비율을 대폭 늘리는 등 혜택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지역업체 우선 계약 비율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생산물품과 업체를 분기별로 조사해 전 부서에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부서에 지역 물품 우선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시민들에게 직접 제보를 받는 ‘지역업체 우선이용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일부 사각지대에서 행해지는 소극적 행태를 제한하고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더불어 정 시장은 효과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 익산시민만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쾌적한 정주여건 속에 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해야 한다”며“익산시민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보완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라”고 전했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근로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차 운임비의 50%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취·창업 지원을 활성화하고 전세 보증금,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이번 주 진행되는 시의회 예결위 심의와 시정질문에 적극 대비할 것을, 다음달 예정된 추경에 주요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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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맥주 한잔과 음악으로 소통 ‘비워? 비-어!’맥주 한잔과 음악으로 청년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문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익산 대학로에서 펼쳐졌다. 익산 청년기획자 4명은 지난 7일 신동 대학로에 위치한‘올댓뮤직’에서 로컬뮤지션 콘서트‘비워? 비-어!’를 개최했다. ‘맥주’와 ‘음악’이라는 공감대에서 서로 다른 음악적 활동을 하는 지역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모여 관객들과 함께 교감과 소통을 나누는 로컬뮤지션 콘서트 형태로 진행했다.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페이지’와 원광대학교 동아리팀인 ‘노크’, 익산에서 활동하는 힙합그룹 ‘BTF’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토크백 타임으로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을 함께 한 시민들에게 맥주와 안주 제공 및 행운권 추첨은 그 현장을 더욱더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우리동네 문화공작소’의 문화기획자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6주간의 문화기획 이론교육, 5주간의 전문가 매칭 멘토링, 3주간의 프로젝트 실습으로 진행된다. ‘로컬 뮤지션 콘서트’를 기획한 황준혁(31), 이윤서(29), 이주연(22), 김수민(24) 교육생 4인방의 특별한 이력이 빛을 발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황준혁’씨는 그동안 기획된 공연에는 참여해보았으나, 직접 공연을 기획해보기는 처음이라 말했다. 이윤서 씨는 2년 전까지는 서울에서 활동한 첼로 연주자로 고향으로‘유턴’해 첼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연 씨는 제주도 출신의 원광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생으로 문화기획 분야에 관심은 있었지만, 전공 특성상 기회가 없던 차에 ‘우리동네 문화공작소’를 통해 문화기획을 접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김수민 씨는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학창시절부터 문화기획 분야에 큰 관심을 느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익산시의 문화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역량을 인정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우리동네 문화공작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과 시민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문화 커큐니케이션의 장”이라며 “시민잡지‘익산 IS’, 특별한 익산사람들의 토크콘서트‘사람책 이야기’등 실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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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국가예산 기재부 단계 ‘선제적 대응’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1조원 달성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순회하며 목표치 달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정 시장은 8일 기획재정부의 사회예산심의관, 관련 예산과장 등 정부 예산의 핵심 간부를 찾아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사업의 예산과목 변경으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축사매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또한, 관련 예산과장들을 만나 ▲산재전문병원 건립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반드시 예산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이달 말 마무리되는 기획재정부 1차 심의 기간 동안 미온적인 사업들에 대해 논리 보강과 타당성 강화를 통한 삭감방지 대책을 세우고, 미반영 사업과 과소반영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해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2차 심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한 자칫 누락될 수 있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동안 지역 중점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 시장은“국가예산확보에 있어 예산순기에 따른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기재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4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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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익산시가 지난 31일 함열읍을 방문해‘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함열읍행정복지센터 3층 북부청사 강당에서 열린 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민원들을 듣고 해결책을 고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교수, 변호사, 건축사 등 각 분야 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주민의 불편사항, 법률상담 등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위원장은 안병철 교수이다 각종 생활민원 등 고충을 겪는 지역주민의 민원해결을 위해 고충처리위원과 관련부서 공무원, 민원인이 현장에서 만나 민원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의했다. 고질적인 불법쓰레기 투기 건의 경우 불법투기 감시용CCTV 설치와 안내현수막 게시등 관련 부서 협조로 처리하는 등 8건의 고충민원처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말했다 한편,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고충민원을 직접상담과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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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본격화’익산시가 지역발전의 교두보가 될 타깃 공공기관 선정과 유치활동 전략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1일 상황실에서‘제2차 이전 공공기관 익산시 유치전략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익산의 지역 특성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공공기관 유치 타당성 및 기대효과 분석 등 주요 과업에 대한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 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유치 타당성 및 논리 개발과 함께 유치 대상 공공기관별 유치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익산 유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익산의 강점을 담은 차별화된 유치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며 “용역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7월 말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유치대상 기관 방문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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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동네서점 무료대여 ‘바로북’ 급성장익산시의 가까운 동네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는 바로북 서비스가 시행 1년 만에 급성장하고 있다. 도서관에 없는 경우 협약된 지역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바로북’서비스가 6월부터 참여서점을 확대 시행한다. 새롭게 추가된 서점은 그림책방 씨앗, 원보대서점으로 총 2개소이며, 이에 따라 바로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점이 기존 6개소(대한서림 영등점 ․ 중앙점, 동아서점 모현점 ․ 영등점, 원서점, 호남문고)에서 8개소로 확대됐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시행한 바로북 서비스는 시민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빌려본 뒤 해당 서점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반납된 책은 시에서 구입해 도서관 장서로 활용하고 있다. 시행 초기부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운영 1년 만에 이용객이 2배에 육박하게 늘어나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첫 서비스 기간 이후 7개월 동안 1,875명의 시민이 2,574권을, 올해는 5월말 기준 2,437명이 3,078권을 이용했다. 이에 따라 월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268명에서 올해 487명으로 81% 증가했으며 도서대출은 지난해 월평균 368권에서 올해 616권으로 67%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들은 통상적으로 인기 있는 신간도서를 도서관에서 대출하려면 최소 2~3주 이상을 기다려야 하지만 '바로북'서비스를 이용하면 서점에서 바로 빌려보거나, 서점에 책이 없는 경우 3일 이내에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이다. 바로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에서 원하는 책을 신청하고 책이 준비되면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서점에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한 도서는 14일 이내에 해당 서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바로북 서비스는 지역 서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쉽게 읽을 수 있어 독서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일상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문화도시 익산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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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전통을 즐기다...익산 문화재 활용 ‘호응’익산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생생한 백제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31일 시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향교 등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에 공연과 체험을 입혀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 함열향교에서 전통문화와 가까워지다 시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함열향교에서‘백제왕도 1번지 익산, 함열향교의 3樂’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향교와 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참여자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1樂 노는 즐거움’,‘2樂 배우고 자라는 즐거움’,‘3樂 함께하는 즐거움’등 3가지 분야,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생의 삶을 체험하는‘과거와 친해진 유생’과 가족과 함께 향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가족공동체 품에 안긴 유생’이 진행된다. ‘과거와 친해진 유생’은 유생복을 입고 함열향교를 탐방하며 전통 예절과 문화를 놀이로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가족공동체 품에 안긴 유생’은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과 단체, 외국인, 다문화 가정에 인기가 많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향교에서 놀면서 배우는 프로그램‘배우는 유생’은 오는 7월 진행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간 독서와 논술, 시화, 전래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10월에는 한글날을 앞두고‘인문학 한마당’이 진행된다. 인문 강연과 고전동화 인형극, 시낭송, 국악, 이리향제줄풍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함열향교, 함라마을길 등을 주제로 어린이 시화대회도 개최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네이버 블로그‘아이행복이 담아내는 함열향교의 3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와 접수, 행사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063-855-4224, http://www.아이행복.kr)으로 문의하면 된다. # 소리와 낭만에 취하다⋯세계유산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 세계유산 백제왕궁과 미륵사지에서 소리와 낭만에 취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이 마련된다. 백제왕궁에서는 매주 토요일 하룻밤 캠핑을 즐기며 이색 공연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악과 클래식, 재즈, 팝페라 등 매주 색다른 장르의 공연을 그윽한 달빛 향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1박 2일간 진행되는‘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왕궁에서 맞는 해맞이와 힐링요가, 미륵사지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천600년 전 백제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백제왕궁 달빛공연은 다음달까지, 천년별밤캠프는 10월까지 이어진다. 미륵사지에서도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마다 백제 역사와 음악 공연을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가 익산국립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팝페라와 뮤지컬,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며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륵사지 연못 앞에서 명사와 함께 나누는 담소도 눈길을 끈다.‘미륵사지에서의 담소’는 역사와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과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에는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걷는 철학자 신정일 씨가 미륵사지를 찾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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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 일자리 일번지로 ‘우뚝’익산시가 전북을 대표하는‘일자리 일번지’로 우뚝 떠오르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청년시청’운영으로 청년고용률을 끌어올리며 2년 연속 우수 도내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전국 최초 농·식품 상생모델‘익산형 일자리’를 본격화하며 ‘일자리정책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25일 전라북도 주관으로 실시된‘2022년 일자리 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도, 정책추진실적, 도 일자리사업 참여도 등 종합적인 활동과 지역고용환경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 2021년 대비 청년 고용율 3.7%, 여성 고용율 1.3%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정책 추진 결과다. 일자리를 청년의 지역이탈 문제와 연계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익산청년시청”을 개청하고‘익산형 구인구직플랫폼’운영으로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전국 최고 수준‘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경제적 도움으로 지역 정착에 보탬이 됐고 도내 최대규모로 추진 중인‘다이로움 일자리 사업’등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기관 협업과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한 종합일자리 서비스를 제공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첫 농식품 상생 모델인 '익산형 일자리'가 총7천607억원이 투입되는 지방주도형 일자리로 선정되며 대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시는 하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토대로 농업과 식품산업이 연계된 익산형 일자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으로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육성해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전국 최초로 추진한 익산형 일자리 정책들의 효과가 서서히 가시화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익산에서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살고 싶은 익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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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반려동물 미등록 집중 단속기간 운영익산시는 유기ㆍ유실동물 발생 방지 및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6월9일까지 3주간 미등록 반려견을 집중 단속한다. 동물등록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ㆍ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이미 등록을 했더라도 소유자의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동물등록신청은 지정된 동물등록대행업체(동물병원 12, 동물판매업소 4)에서 내장형과 외장형 중에서 선택해 등록 가능하다. 시민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으로 등록한 경우 마리당 2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단속반은 반려견 동반 보호자가 자주 이용하는 공원, 아파트 인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적발 시 현장에서 확인서를 징구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인의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등 외출 시 지켜야할 준수사항 등 동물보호법 위반사항을 함께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유실ㆍ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동물등록은 필수로 등록해주시기 바란다”며, “목줄 등 안전조치 및 배설물 수거 등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