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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 박성태 교수 선임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성시종)은 17일 이사회에서 박성태 경영대학 교수를 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원광학원은 원광대학교를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도약시킬 새로운 총장 초빙을 위한 공모를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했으며, 접수 마감 결과 교내인사 4명과 교외인사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 공모에 응했다. 이후 15인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에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공개토론을 거쳤다. 또한, 원광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들의 경영계획에 대한 3차례의 공개토론 및 구성원 의견수렴을 거쳐 후보자 평가 결과서를 채택해 원광학원 이사회에 제출했다. 원광학원은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의 후보자 평가 결과서를 접수한 후 이사회를 소집하고, 이사회에서는 11월 17일 총장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친 후 박성태 교수를 임기 4년(2022.12.23~2026.12.22)의 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에 선임했으며, 교육부 보고 절차를 거쳐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태 차기 총장은 1985년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돼 원불교교수협의회장, 경상대학장, 경영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 한국산업경제학회장, 대한경영학회장, 한국재무관리학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해왔다. 대학경영계획서를 통해 ‘두렷한 통합과 혁신’을 내건 박성태 차기 총장은 원광대의 위기극복과 지역사회 소통을 내세운 비전 제시와 함께 창‧취업 역량강화와 교육‧연구‧산학 혁신을 통한 대학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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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예산 1조 6,631억 원 편성...시의회 제출익산시가 장기적인 코로나 시대에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면서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1조 6,631억 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6%(942억 원)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5,375억 원, 특별회계 1,256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교육과 청년정책 및 녹색도시 익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의 편성내역을 보면 안전, 교육 분야는 ▲석탄, 여산, 판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8억 원 ▲인화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공사 12억 원 ▲원어민 화상영어교육과 원어민 외국어 프로젝트 지원 6억 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 지원을 위한 행복 JUMP-UP 프로젝트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 주요사업은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43억 원 ▲익산교도소세트장 이색교도소 조성사업 58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 원 ▲문화재 야행사업 7억 원과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확대 3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심 속에서 자연생태친화적인 녹색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송학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8억 원 ▲시민친화적 도시숲 조성 12억 원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 조성 12억 원 ▲학교숲 조성사업 4억 원 ▲송학동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2억 원을 편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취약계층과 노년생활 안정화를 위해 ▲기초연금 1,665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400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167억 원과 저출산 시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0~2세 영유아 보육료 194억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82억 ▲청소년 복지비전사업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04억 ▲농민 공익수당 78억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지원금 22억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건립 15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예산으로 20억 원 등이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를 이겨내는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부양책의 효과가 입증된 ▲익산사랑상품권 운영 540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1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자금 이차보전 6억 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적극 편성했다. 청년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40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27억 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17억 원 ▲민관협력 위드 로컬 청년창업지원사업 11억 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5억 원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 운영을 위해 1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3년 예산안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민선8기 시정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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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운영 익산 '버스 지·간선제'...민원 발생 최소화 노력익산시가 시범 운영에 돌입한 버스 지·간선제에 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에 나선다. 18일 지·간선제 시범 운영 기간에 발생한 민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출퇴근 시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인 금마, 함열 노선은 버스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으며 함열-용안 방면은 일반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 각각 1대씩을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이어 환승장 환경 개선을 위해 캐노피와 바람막이 등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앞서 시는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기하며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환승장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버스 노선과 시간을 안내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승 도우미 등 현장 대응 인력과 통합 콜센터 기능을 강화해 승객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함열과 금마, 여산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버스 지·간선제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현장 민원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간선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종합적인 모니터링으로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설 추가와 버스 노선 탄력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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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현장 대응 훈련 진행지난 17일 대한송유관공사 전북지사에서 지진에 의한 유류시설 화재·파손 및 누출 사고에 대응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앞서 재난 현장에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익산소방서의 전문 강사를 초청,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20여 개 유관기관과 기업·단체 등 270여 명이 참여해 지진에 의한 건물붕괴, 유류시설 파손 및 화재, 유류누출에 의한 하천 오염 등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진 발생에 따른 신고·상황접수·보고 전파, 자위소방대, 대한송유관공사 등 초기대응반 활동으로 시작됐다. 사무실 건물 붕괴 및 경유 출하대 화재로 익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어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이 이뤄졌다. 이어 익산시 통합지원본부 운영, 교통통제, 주민대피 등 위기관리 메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가 뒤따랐다. 화재가 진압되고 인명구조가 완료됨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에서 통합지원본부로 지휘권이 이양되었으며, 이후 사고수습 및 복구 작업을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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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와 상생협력익산시가 전국 유일 식품산업클러스트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농산물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가정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지역농산물 공급 활성화 협약 체결)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농산물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편식(HMR)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에서 지역 농산물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삼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익산시 정헌율 시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유희환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과 함께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정간편식(HMR) 개발상품 시식 행사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와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간편식(HMR) 생산에 필용한 지역 농산물 공급과 판로개척을 담당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는 제품개발에 주력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농산물 생산·공급지원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생산 자문지원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 생산·공급 확대 ▲지역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등이다. 앞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하는 가정간펵식(HMR) 개발·판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고구마닭불고기, 대파불고기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제품개발을 활성화하고 로컬푸드직매장, 학교·공공급식, 온라인플랫폼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는 그동안 시제품 개발 등에 사용되는 관외산 농산물을 지역 농산물로 교체해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역 푸드플랜 거점시설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가 내년부터 가동되면 지역 농산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익산시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농산물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모델을 창출하여 진흥원과 지역농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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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버스 지·간선제...시민 불편 최소화 대응익산시가 효율적인 버스 운영을 위해 도입한 지·간선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콜센터와 환승 도우미 등을 적극 활용해 민원에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6일 지·간선제 시행 첫날 현장에서 발생한 민원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기하며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환승장에 벤치를 설치했으며 주요 승강장에 버스 노선과 시간을 안내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첨했다. 쉘터와 바람막이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환승 도우미 등 현장 대응 인력과 통합 콜센터 기능을 강화해 승객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별 탑승공간을 구분하기 위한 명판 부착과 배차 버스와 간격 조율 등 승객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즉각 처리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함열과 금마, 여산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버스 지·간선제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시내권에서 3곳 주요 거점까지 현재처럼 간선 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주요 거점에서 읍면지역은 수요응답형 또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전화로 예약 후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요금 300원을 내고 탑승하면 함열, 금마, 여산 환승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출·퇴근 시간과 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효율적인 버스 운영체제 개편으로 승객들의 평균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간선제 시행 첫날 제기된 승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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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대 종교 화합의 장 ‘한마음 합창제’ 개최익산에서 4대 종교 화합의 장인 ‘한마음 합창제’가 개최됐다. 사진(4대 종교 한마음 합창제)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12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민통합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4대 종교 한마음 합창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2년 만에 익산시 단독 주최로 4대 종교 관련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합창제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4대 종교 종단 대표자와 종교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하며 다양한 합창곡으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2018년 교파를 초월하여 복음화를 위해 모인 기독교 드림&그레이스 합창단이 ‘첫사랑, 주의 동산으로, 주님나라 이루게 하소서’를, 2015년 익산시 4대 종교 합창제를 계기로 만들어진 천주교 익산지구 연합성가대는 ‘노르웨이 결혼행진곡, 나는 천주교인이오, 아베마리아’를 선보였다. 1978년 여성교도로 구성된 어머니 합창단이 발전을 거듭하여 만들어진 원음합창단은 ‘어둔길 괴로운 길, 바람의 노래, 오페라의 유령’, 30여 년 전 여성 불자들로 창단된 가릉빈가합창단은 ‘연꽃법당,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는 등 종교 노래 외에도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들려줬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의 자랑인 4대 종교가 합창제를 통해 종교인 간 어울림의 자리가 더욱 많아지고 종교를 넘어 지역의 화합과 대통합의 의지를 다져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4대 종교 종단 대표자들은 “4대 종교인들이 화합하는 모습으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조화로운 세상, 행복한 익산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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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버스 운영체계 도입익산시가 효율성을 높인 버스 운영체계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5일부터 함열과 금마, 여산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버스 지·간선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효율성을 도모한 ‘익산형 버스 운영체계’는 시내권에서 3곳 주요 거점까지 현재처럼 간선 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주요 거점에서 읍면지역은 수요응답형 또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전화로 예약 후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요금 300원을 내고 탑승하면 함열, 금마, 여산 환승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출·퇴근 시간과 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수요응답형 버스가 운영되는 지역은 웅포면과 성당면, 함라면, 용안면 등 9개 지역이며 그 외 지역은 노선제로 운영된다. 시는 지·간선제 운영을 위해 전기 버스 14대를 확보했으며, 충전시설과 거점 지역 환승장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요응답형과 기존 행복콜버스를 통합하는 콜센터를 구축했으며 환승 도우미를 배치해 버스 운영체계 개편에 따른 시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버스 운영체제 개편으로 시 재정 절감 효과는 물론 승객들의 평균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원활한 버스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 등을 진행해 왔다. 이어 지·간선제 시행을 앞두고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노선도가 포함된 팜플렛을 배부하고 마을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관련 내용을 알리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노선 개편으로 버스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며 “이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버스업체에도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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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 청소년 여가문화 체험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고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힐링 여가문화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달 26일 여수시를 방문해 고위기 청소년 등 17명을 대상으로 힐링 여가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가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 우울 극복과 정서적 안정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위기청소년 내담자와 상담자가 파트너십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여수 예술랜드를 방문해 조각공원과 세계최대 규모의 트릭아트 전시, 카트체험, 공중그네, 짚코스터,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예술랜드에서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어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 대부분이 경치 및 체험활동에 매우 만족했다.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극복과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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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일자리', 농식품 상생 모델 모색전북도·익산시가 ‘전북 익산형 일자리’ 밑그림을 완성하고 올해 선정을 목표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모델) 전북도·익산시는 3일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하여 올해 1월 25개 관계 기관이 체결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구체화된 실행방안을 담은 사업계획을 정부에 제출한다. 이날 회의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의장, 홍대광 하림푸드 대표 등 익산형 일자리 주요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익산형 일자리는 노·농·사·민·정의 다양한 주체 간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각 참여 주체의 일방적인 양보가 아닌 상호협의에 따른 상생모델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큰 의의가 있다. # 전국 최초 농식품산업 및 노사 상생모델 현재까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舊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선정된 곳은 총 6곳으로 대부분 자동차 연관(내연기관, 전기차, 뿌리산업 등) 산업모델로 타 자치단체에 상생모델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익산형 일자리는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농업과 연계한 식품산업 모델로 전국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상생모델로 평가된다. 식품산업의 노동집약적 특성(장시간 노동, 저임금 구조)에 따른 관행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의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조직문화를 정립하기로 합의하였다. 기업은 근로자 의견수렴, 교육훈련, 권리보호 등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근로자는 노사분규를 자제하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한다. 적정 근로시간 및 유연근무제 도입, 적정 임금체계 구축, 노사협의를 통한 근로자 권리 확대 등 근로자와 기업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천안을 마련하였다. #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발전 혁신적 기틀 마련 먼저 농업생산자 조직 -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 식품기업 간 안정적인 공급·조달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계약재배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현재 익산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기업의 익산産 농산물 사용 비중을 13.2%에서 2027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등 각종 농업 인프라 구축사업과 농촌인력 지원 등 각종 농가지원 사업이 추진되어 익산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발전의 혁신적인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다양한 지원사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익산형 일자리는 익산의 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이하 하림)이 2025년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2,398억 원을 투자하여 하림푸드를 설립하고 230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투자,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익산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산업, HS푸드의 시설투자도 동시에 이루어져 하림의 전체 투자금액과 정규직 채용인력은 3,625억 원 575명에 달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직접적인 일자리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형 일자리를 통해 2027년까지 지역에 시행되는 지원사업은 32개 사업, 3,668억 원 규모로 하림의 대규모 투자를 합치면 전체 사업규모는 7,293억 원이다. 그 중 시비는 824억 원으로 90%에 가까운 외부자금이 유치되어 일자리 창출, 식품산업 발전,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 일자리 창출 선순환 생태계 조성 익산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기업은 하림 계열사 3개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20개사를 포함한 23개사로 공동사업(농산물 및 원자재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중복투자의 비효율성을 제거하여 대기업과 중소식품기업의 동반성장과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향후 공동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 협력기업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의 매출액이 증대되고 매출액 증대는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익산시가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농식품산업 1번지를 만들어 나가고,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에 선정되어 최대한의 정부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 노력 등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좋은 의견으로 익산형 일자리를 같이 만들어 주신 상생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승인된 사업계획을 산업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에 신청하고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 연내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