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익산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코스모스 꽃길 조성익산 낭산면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다가오는 10월 면민의 날을 기념하고 낭산면 인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힘을 모아 삼담리 일원에 약 2km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주민자치위원들은 약 2개월에 걸쳐 마을 진입로 및 도로 주변의 무성한 풀베기 등 환경 정비를 실시했고 코스모스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했다. 때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과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뿌린 씨앗은 올 가을 낭산면 용기리 용기교 도로변 1km 구간을 따라 가을의 전령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환 낭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마을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기쁘고 오늘 땀 흘려 심은 씨앗이 올 가을 활짝 피어나 코로나19로 고생했던 마을 주민들에게 마음의 풍요와 여유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준 낭산면장은 “바쁜 영농철에 폭염으로 힘든데도 불구하고 기꺼이 동참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마을 환경정비와 꽃길 가꾸기에 솔선수범하여, 마을 주민들께는 소중한 안식처를, 낭산면을 오가는 분들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양파농가 농촌일손돕기 펼쳐'20. 6. 8. 월요일부터 12일 금요일까지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왕궁면과 여산면의 양파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농번기 철 농촌에서는 어린아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손이 더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농촌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농촌 일손 더하기로 농촌 사랑을 펼치고 있습니다. 익산시 기업 근로자, 기관 공무원, 개인 봉사자 등 여러 단체에서 신청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손 돕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하지만 36도 이상으로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 봉사자들은 양파 한 알이라도 더 캐려고 더위를 이겨내며 봉사에 참여합니다. 이번 주 내내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여러 농가에서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새벽 인력센터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노동자분들께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 새벽 간식 지원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역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부분까지 챙기고, 함께 나아가는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곁에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
전북도 4개 시군 폭염주의보 발효전북도는 6월 8일 오전 11시부로 전라북도 4개 시·군(전주, 익산, 완주, 무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까지 도내 전지역에 31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각 시군에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대비대세 준비 요청공문을 발송하여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에어커튼 등)을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매년 폭염기간에 농어촌의 비닐하우스, 논·밭에서 일하는 노인 및 건설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및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자율방재단 및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예찰활동 강화를 요청했으며 도시지역은 전광판과 안내방송 등을 통한 폭염대처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요청했다. 아울러, 농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축사의 창문 개방과 환풍기를 이용한 지속적인 환기 등 폭염피해 저감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전북도는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 확보 및 무더위쉼터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13개과, 4개 유관기관, 14개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전담팀(T/F팀)을 가동하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냉방시설에 대하여 3월부터 6월 초까지 냉매가스 보충 등 사용점검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다만,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은 보건복지부에서 휴관을 권고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용이 제한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지켜줄 것”과 “전북도 역시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스스로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폭염 시 낮시간의 무리한 활동 자제와 충분한 물 섭취가 필요하고, 외출이 꼭 필요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과 양산 지참 등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며, 만일 폭염 재난문자를 받는다면 홀로 계신 부모님께 안부 전화라도 한 통 하는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익산시 미래농정국,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추진익산시청 미래농정국 직원들이 코로나19로 힘든 농촌을 위해 또 한번 뭉쳤다. 익산시는 농번기를 맞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들을 위해 45명의 직원들이 직접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농정국 직원들은 폭염을 피해 출근 전인 8시부터 여산면 일대에서 작업을 시작 해 오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고, 농협중앙회 익산시 지부 직원들도 동참해 호흡을 맞추었다. 매년 태풍피해농가 돕기를 이어오며 지난 봄 마을전자상거래 주문 폭증에 따른 택배 포장 돕기, 코로나19로 어려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수확 및 포장 돕기를 추진 한 바 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마다 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 농업인들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일손돕기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미래농정국 직원들이 평소에도 일이 많아 휴일이나 밤낮 구분없이 우리 농민들과 업무 통화를 하는 것으로 소문 나 있는데 그렇게 바쁜데도 불구하고 일손까지 보태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3개 농협(금마·삼기·낭산)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인력을 중개하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4개 농가에 8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일손 돕기에 참여한 바 있고 앞으로도 군부대,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의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초여름 무더위 시작, 온열질환에 주의하세요폭염 시 실외활동 자제하고, 갈증 느끼기 전부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논·밭, 공사장 등 실외 작업자는 오후 시간대 작업 줄이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차안이나 창문이 닫힌 실내에 혼자 두지 않도록 주의하기.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하기.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
초여름 무더위 시작, 온열질환에 주의하세요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4일(목) 올 들어 첫 폭염특보(대구·경남·경북)가 발효되고 주말 동안 다른 지역까지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 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 중으로, 올해는 현재까지(5.20.~6.3.) 온열질환자 13명(사망 0명)이 신고 되었다. 발생장소는 논·밭(6명), 길가·집주변(3명), 실외작업장(1명), 집안(1명) 등으로 집계되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평소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반 건강수칙 > 폭염 시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오후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경우 >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진대사율이 높아 열이 많고 체온조절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며, 어르신은 땀샘 감소로 체온 조절에 취약하고 더위를 인지하는 능력이 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집안과 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어서는 안되며, 부득이 어린이나 노약자를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해야 한다.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고혈압‧저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면서 무더위에는 평소의 70~90% 수준으로 활동 강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술은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과용)을 피하도록 한다. < 온열질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 >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온열질환자는 10명 중 8명이 실외에서 발생한다“고 밝히며, “논·밭이나 실내·외 작업장에서 일하는 경우 폭염 시 물, 그늘, 휴식의 건강수칙을 유념해 주실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쪽방촌 등 폭염에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과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거동이 어렵거나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께는 지자체에서 건강수칙을 전파하고 거주 환경을 살피고, 가족, 이웃들도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
익산 원경사 자비스님, 용동면에 코로나19 성금품 기탁익산시 왕궁면 소재 한국불교태고종 원경사 주지 자비스님은 지난 3일 용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 성금 50만원과 백미 20kg 10포를 기탁했다. 자비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미뤄 진행한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기념하며, 유례없는 재난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황지중 용동면장은 “자비스님의 뜻을 존중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위기가정과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힘겨운 어르신 가정에 성금과 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자비스님은 폭염취약 홀몸 어르신을 위해 선풍기를,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해 주거환경개선비를 후원한바 있고 평소 용동면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익산시, 폭염 대비 ‘태양을 피하는 방법’ 총 망라익산시가 올 여름 이른바 ‘역대급 더위’가 찾아온다는 기상 전망에 대비하여 시민들건강한 여름 맞이를 위한 폭염대응 종합 대책에 돌입했다. 시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특보 발효시 시민의 소중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안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상황관리 T/F팀을 신속히 가동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한다. # 주민 인기 그늘막 145개 설치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횡단보도 그늘막은 작년 대비 55개를 추가 설치해 총 145개를 주요 도로에서 운영한다. 그늘막의 크기는 지름 3 ~ 5m에 달해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머무르기에 충분한 크기이다. 또한 그늘막에 대한 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순찰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등 기상 변화 시에는 신속하게 그늘막을 접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 무더위 쉼터 494개소 운영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보건지소, 금융기관, 스마트버스 승강장 등 49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어르신 및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무더위쉼터 위치는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 익산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도로 위 살수로 열도 식히고 미세먼지 없애고 도로 노면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면 살수도 실시한다. 차량 통행이 많은 인북로~무왕로~남북로 등 2개 구간을 정해 살수차 2대를 집중 운행해 살수한다. 이는 도로변 미세먼지 부유 억제·재 비산 방지 및 노면 온도 낮추기에도 효과적이다. # 재난 도우미가 취약계층 주민 수시체크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도우미로 지정되어 있는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건강증진서비스 인력을 활용하여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활동도 추진한다. 재난도우미는 폭염 특보 시 무더위쉼터 및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전화를 하는 등 각종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서 폭염시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고, 어지러움과 탈진·두통 등 열사병 증세가 있을 경우 시원한 장소에서 쉬고, 응급환자 발생시는 119로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 # 폭염은 가축도 힘들어. 가축피해 예방도 함께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시는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750백만원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개선사업에 총 사업비 130백만원으로 자가발전기, 제빙기, 환풍기, 안개분무기, 쿨링패드, 쿨링시스템냉각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폭염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총 사업비 53백만원으로 3,214kg의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고 양식장 지하수개발 사업에 총 사업비 13백만원을 투입해 중형관정 설치를 지원하는 등 폭염에 의한 가축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 교육 실시 폭염이 지속되면 농작물 생육 부진이 발생되어 수량 감소, 양분 결핍,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농작물 고온 피해에 대한 관리도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시는 농가 교육시 폭염 피해 예방 관리를 강조하고 폭염이 발생할 경우 농작물 재해 피해 신고를 받아 피해 현황을 현장 점검하며 지원책도 강구한다. 이 밖에도 건설사업장 및 농촌 지역 등을 대상으로 더운 시간대에는 잠시 쉬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제 운영을 적극 유도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홍보용 부채와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김용신 환경안전국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 특보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물을 섭취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올여름 평년보다 무덥고, 작년보다 폭염일수 늘 듯기상청은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23.6℃ )보다 0.5~1.5℃, 작년(24.1℃)보다는 0.5~1℃ 높겠으며, 무더위의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 되겠다고 발표했다. 여름철 폭염 일수는 20~25일, 열대야 일수는 12~17일로 평년과 작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6월~7월 중순,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으나, 6월 하순부터는 흐린 날이 많아 기온 상승 폭이 줄며, 일시적으로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받거나 동해상에서 선선한 공기가 들어올 때가 있어 기온의 변화가 크다. 7월 하순~8월까지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인해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전했다.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678.2~751.9㎜)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월~7월 중순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6월 하순부터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다. 7월 하순~8월은 태풍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다. 여름철 태풍은 평년과 비슷하게 9~12개(평년 11.1개)가 발생하여, 평년 수준인 2~3개(평년 2.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여름철 동안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0.5℃ 정도 낮은 중립상태의 범위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
쾌적한 환경 제공, 환경친화도시 구축 행정력 집중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나선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을 더욱 구체화해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시정 최대 목표인 환경친화도시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 미세먼지 확실한 변화, 앞으로도 쭉 계속된다! 익산시 미세먼지 발생 원인은 국내·외 요인 등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중국이 70~80%, 인접 지역인 충남이 23% 가량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형적 특성 상 대기 정체 시간이 길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축적돼 초미세먼지 생성 가능성도 매우 높은 실정이다.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전라북도가 3,641톤으로 8번째로 많고 이 가운데 익산시는 342톤으로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배출량에 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상위권이라는 오명을 벗고 청정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저감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미세먼지 농도에 확실한 변화가 감지됐다.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9㎍/㎥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올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과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까지 국립환경과학원의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건립되면 전북권은 물론 익산지역의 기상, 지형 특성, 발생 원인을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해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미세먼지 총력대응, 365일 관리체계 구축 익산시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과감하고 실효성있게 줄여나가기 위해 불법행위 단속과 감축 정책을 병행해 365일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시는 관련 기관 합동점검과 민간감시원을 활용해 미세먼지 발생을 부추기는 불법행위 차단에 적극 나선다. 비산먼지발생사업장과 대기배출사업장 528곳을 대상으로 전북도, 시·군 합동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는 한편 민간감시원 10여명을 채용해 지역별 미세먼지를 불법 배출과 환경오염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민간감시원은 4개 지역으로 나눠 활동하며 미세먼지 생성의 가장 큰 원인인 불법소각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미세먼지 비상조감조치나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여부를 감시하는 활동을 한다. 수송 부문에서는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노후 경유차를 대폭 줄이고 그 빈자리를 전기차와 수소차 등으로 채운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와 친환경자동차 구매지원 사업 등에 122억원이 투입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는 33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2천100여대를,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은 33억원을 투입해 954대를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노후 경유차를 2017년 대비 6,000대 이상 줄여나갈 계획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전년 대비 예산을 확대 투입해 승용차와 화물차 166대를 지원하며 수소자동차는 충전소 설치와 함께 올해 첫 100대 분량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어 지난해까지 임차해 사용했던 친환경 천연가스 살수차 2대를 구입해 고농도 미세먼지나 폭염 발생 시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하고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파쇄기를 활용한 부산물 비료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관련 있는 사업들을 확대해 환경개선을 유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지난해에 비해 올해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어 시민들의 체감효과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환경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직결된 만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적극 행정을 펼쳐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도내 인접시군 초미세 먼지 농도 비교 (단위 : ㎍/㎥) 연도 시군 2016 2017 2018 2019 2020.1. 2020.2. 2020.3. 2020.4. 익산 37 35 29 31 38 31 27 22 A 33 29 25 28 36 27 27 25 B 30 25 27 29 37 32 20 21 ※ 2019년 1~4월 평균농도 대비2020년 15㎍/㎥ 감소(44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