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 남원 침수피해 농가 찾아 수해복구 동참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금지면 일원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에 동참했다. 남원은 지난번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 제방이 무너져 주택과 농경지 다수가 침수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 날 식품진흥원 임직원 12여 명은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고, 인근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집중호우피해까지 입은 주민들이 상심에서 벗어나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식품진흥원은 수해복구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수해복구 구슬땀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4일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업체를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왕경배 사무국장, 이해석 운영위원장, 이강주 이사 외 임원들 20여명이 참여했다. 수해복구 현장인 평화동 소재 (유)남양건설(공업사)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순식간에 사무실과 주차장, 도로까지 침수되면서 경제적인 사업행위나 일상생활 등을 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 공무원, 교회 자원봉사자 등이 나서 지난 6일부터 수해복구를 위해 나서고 있으며 특히 14일에는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이 방문하여 배수로 응급복구 청소, 사무실내부 물에 젖은 집기류, 기계 수리정비, 폐기물 처리 및 쓰레기 분류처리 등 피해회복에 온 힘을 다하였다. 피해업체인 방극주 (유)남양건설(공업사) 대표는 “침수로 실의에 잠긴 이웃을 위해 7일 동안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나서 복구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온정이 담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발판으로 다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을 돕는데 장애인체육회 직원 과 이사회 임원 분들까지 참여하여 매우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물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위한 교육 실시익산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역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선제적인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13일부터 이틀 동안 농촌권역활성화센터에서 희망농정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희망농정위원회 위원 121명이 참여했으며 저밀도 교육방식으로 각 60여명씩 나눠서 진행됐다. 첫날인 13일에는 용머리고을 권역센터에서, 14일에는 산들강웅포 권역센터에서 교육을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생활 방역수칙에 따라 체온 체크 및 마스크 착용, 1책상 1인 착석을 원칙으로 한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추진하였다. 교육은 농촌권역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첫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이명기 박사님을, 둘째 날에는 김병율 박사님을 강사로 초빙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업·농촌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추진해오던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공익적 기능 촉진, 협치 등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농정 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앞으로는 농업·농촌의 뉴딜 정책으로 식량 안보, 친환경 등 그린농업 전환, 농촌의 정주여건 강화, 취약계층 지원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등을 통해 선도형 기반을 구축해야 함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 등으로 바쁜 시기인데도 교육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주신 위원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농업 관련 뉴딜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정거버넌스형 협의체이며 김근섭 희망농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50% 이상의 위원이 농업을 본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위원회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익산시 도로 및 인도파손 피해, 신속대응익산시가 지난 7일부터 5일간 쏟아진 폭우로 발생한 피해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접수된 차도 및 인도 파손 피해 총 198건에 대한 복구를 모두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익산지역에 발생한 피해는 차도 소파(움푹 패인 곳) 및 인도 파손이 1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는 도로보수원 10여 명을 동원하여 무왕로 등 16개소에 발생한 180건의 차도 소파를 보수하고, 파손된 인도 6곳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또, 웅포면 칠목재로, 여산면 여강로 등 4곳에서는 거센 비바람에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도 접수됐다. 굴삭기 2대와 도로보수원 8명을 동원하여 발 빠르게 복구를 끝마쳤으며, 그 외 도로변 침수 모래주머니 지원 4건, 도로 물고임, 도로침수 등 4건의 민원을 즉각적으로 처리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이번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집중호우가 종료된 지난 11일부터 특별수거반을 운영한다. 현재 2개반 6명으로 편성된 폐기물 특별수거반은 5톤 차량 3대를 이용해 호우로 발생한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특별점검반은 호우로 발생한 폐기물과 장마기간 내 방치되었던 불법 폐기물, 제3산단 내 환경정비 실시 후 발생한 페기물 수거는 물론, 읍면동 희망일자리사업의 환경정비 활동에 따른 폐기물 수거작업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침수피해를 입은 평화동 남양공업사의 폐기물 2톤을 포함해 이틀간 150건, 약 80톤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익산시에는 누적강우량 279.4mm를 기록했으며, 호우로 인한 쓰레기 특별수거반은 오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
정헌율 시장, ‘호우 피해 복구 행정력 집중’정헌율 시장이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지역의 호우 피해 현황을 살피고 현안과제를 점검했다. 정 시장은 10일 북부청사 다목적강당에서 국․소․단․장, 부서장, 읍면동장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주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역 피해와 대처상황부터 살피는 것으로 시작됐다. 정 시장은 주민들의 피해집계와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일 오후 12시 기준 익산지역에 접수된 호우피해 건수는 도로침수 65건과 하수역류 60건, 주택·상가 침수 등 모두 226건이다. 이어 ▴농정거버넌스 구축‧운영 ▴로컬푸드 지역순환체계 구축 ▴축산악취저감 등 환경개선 추진상황 등 10가지 미래농정국 주요 성과와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한국판 뉴딜 관련 신규사업 발굴 ▴도심권 악취발생 원인 및 대응 ▴도시공원 조성 등 25가지 민생 현안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정 시장은 북부청사가 개청함에 따라 그 의미를 다시 되새겨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농정국 업무를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유연한 사고, 색다른 시각으로 업무에 접근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공직자상을 정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요 관광지 등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시설에 코로나19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없도록 사전 조치사항과 대응계획 점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연초부터 코로나19 예방과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대응에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북상 중인 태풍 장미에 철저히 대비하여 주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 시장은 북부권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북부청사에 남아 업무를 수행했으며 향후 매월 첫째주 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북부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날 함열읍 북부청사에서 북부권 활성화와 농업수도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개청식을 열기로 했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농민 피해와 태풍‘장미’의 대비를 위하여 개청식을 취소하고 전 직원이 피해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함열 북부청사는 미래농정국 5개 부서와 올해 1월 차량등록사업소, 함열출장소, 함열읍행정복지센터까지 이전을 완료해 건축과 차량분야 현장 민원과 농업행정 서비스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해졌다.
-
2020 익산문화재야행’ 폭우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 취소'2020 익산문화재야행’이 계속되는 폭우로 인한 참여자의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야외에서 진행하려고 했었던 프로그램을 일부 취소하고 실내에서 진행이 가능한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 일 시 : 2020년 8월 7일(금) ~ 8월 9일(일) 18:00 ~ 23:00 • 장 소 :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일원 7일(금)일정은 기상 상황으로 인해 아래 프로그램만 일부 진행됩니다. • 별궁 달궁 모래동화(왕도역사관 좌측 세미나실) • 왕궁캘리그라피(왕도역사관 우측 별관 지하) • 백제의 선율(왕도역사관 우측 별관 지하) • 청년무왕의 프리마켓(탑리마을) • 어머니의 손 맛(탑리마을) 기상 상황에 따라 향후 일정들이 다시 변동될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장애인·비장애인 참여 ‘만경강 강변은빛가요제’ 개최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의 문화예술축제인 ‘만경강 강변은빛가요제’가 8일(토)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경강 강변은빛가요제는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지역의 주요 인사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회장 정영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예선 참가자 46명 중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12명의 참가자들이 노래로 재능과 끼, 열정을 보여줄 것이다. 우수한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에게 감동을 준 참가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장려상 각 1명씩 총 5명에게 협회 트로피와 가수 인증서가 전달된다. 이날 안수빈 외 2명의 국악공연단, 줌마댄스(단장 유한나), 쉬즈밸리댄스(단장 허희정), 아리수&대동강예술단 등이 참여하여 식전·후 축하 공연으로 흥을 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 경연 사이에 심혜성, 지연지, 금달래, 이영, 표시나 등 지역 가수들도 초대가수로 나선다. 정영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행복하고 훈훈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컴퓨터 무료교육, 연탄과 음식 나눔행사, 문화공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수정 공지합니다.☆ 8일(토) 열릴 예정이던 공연은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22일(토)로 연기되었음을 알립니다.
-
익산시 도로 곳곳 침수 피해 발생전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어,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북부 지역은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익산은 간밤에 계속 된 비로 인해 2공단에서 삼례 방향 춘포 도로, 마동 우림아파트 앞 도로, 배산 민물장어 앞 고가, 2공단 산업도로 등 도로 곳곳이 폭우로 인해 침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인근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운전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편, 전북, 전남북부, 오늘 낮 12시까지, 충청남부와 전북은 31일 자정부터 아침 9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와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시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배수구, 축대 등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신중을 기해야겠습니다. 배산 인근 도로는 배수구를 이물질과 쓰레기가 막아 배수가 안 되어 1시간 정도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출근길 혼잡이 있었으나 신속하게 배수구를 뚫어 빗물이 잘 빠지고 있다는 현장 사진입니다. 지금 현재는 통행이 재기되었고, 노면 정리 후에는 안전하게 통행이 가능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익산시 석암동 인삼 밭 농장의 침수현장 사진입니다. 사진(김우진 모현동장, 이명준 익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이사장)
-
행정안전부, 국민행동 요령 발표
-
비 많고 무더운 7월, 호우·산사태·폭염·물놀이 주의하세요!행정안전부는 7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호우, 산사태, 폭염, 물놀이를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재난연감/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 빈도 및 과거사례, 뉴스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중점관리 사고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께는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사전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맛비 등으로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6월~8월)에는 평균(‘10~’19) 620.4mm 정도의 강수량을 보이는데, 봄철(3월~5월) 평균(249.3mm)과 비교하면 약 2.5배 많이 내린다. 특히, 7월은 6월 하순에 시작된 장마가 이어져 전국 평균(평년) 17.1일 동안 356.1mm의 비가 내린다. 이로 인한 호우 피해도 가장 큰 시기로, 최근 10년(‘09~‘18) 동안 발생한 피해는 총 47회이며, 1조 705억원의 재산피해와 10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하천 둔치 등 수변 공간에는 가지 말고, 하천변이나 침수 위험지역의 주차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야 한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데,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는 것보다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내리는 경우가 더욱 위험하다. 호우나 태풍 특보가 발령되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산사태취약지역에서는 기상예보에 주의하고, 미리 대피장소와 유사 시 연락 가능한 비상연락처 등을 알아두도록 한다. 또한, 산지 인근 주택의 경우에는 큰 비가 오기 전에 집 주변의 잡목과 배수로 등을 미리 정리하도록 한다. 7월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는 벌써 지난 22일 서울의 낮 기온이 35.4℃를 기록하며 ’58년 이래(62년만) 6월 최고기온을 갱신했고,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도 지난해(149명)보다 38% 증가한 206명(5.20~6.22)이다.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열부종 등) 해마다 폭염일수는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지난 ‘18년은 가장 더웠던 연도 중의 하나로 폭염(31.5일)과 열대야(17.7일) 발생이 가장 많았고, 7월에도 폭염 15.5일, 열대야 7.8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었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경보 33℃ 이상, 주의보 35℃ 이상, 열대야일수는 밤(18:01~다음날 09:00)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말한다. 최근 3년간(’17~‘19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7,941명이며, 7월에는 전체 환자의 63%(3,035명)가 발생하였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28%(2,255명)나 차지하고 있는데, 고령일 경우 온도에 대한 신체 적응력이 낮아 더욱 위험하다. 또한, 40~59세에서의 온열질환자가 38%(3,009명)나 발생하고 있어, 폭염 속 작업장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시 주의를 요한다. ①갑자기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느낌 ②갈증이 심하게 나고 입안이 바짝 마름 ③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짐 ④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하고 수분을 섭취하여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 신고 후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다음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하여야 한다. 7월은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달로 하천, 계곡, 바닷가(갯벌·해변) 등에서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다. 최근 5년간(‘15~’19년) 물놀이 인명피해(사망)가 발생한 장소는 하천이 45%(76명)로 가장 많았고, 갯벌·해변 20%(33명), 계곡 19%(32명), 해수욕장 15%(26명) 순이다. 이 중, 7월에는 전체 물놀이 인명피해의 34%(57명)가 발생하였고, 장마가 끝나고(평년 7.20.~25.)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하순에 집중 (51%, 29명) 하였다. 하천·강,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할 때는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하천과 강의 바닥은 지형이 불규칙하고 유속이 빨라지는 곳이 있어 위험하니 조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