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익산시보건소,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 대상 확대익산시보건소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인 일명 자궁경부암 예방접종(HPV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를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들에게 전문 의료 상담과 진찰,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대상을 만18~26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여성까지 넓혔다. 기존 대상자인 12세~17세(2004년~2010년 출생자) 여성청소년은 예방 접종과 건강상담이 무료로 이뤄진다. 만18~26세(1995년~2003년 출생자) 저소득층 여성에게는 예방접종비가 지원된다. 지원 백신은 HPV 2가, HPV 4가 이며, 접종기관은 익산시 지정의료기관(익산시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가능) 및 익산시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지만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자궁경부암이 세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과 여성들이 HPV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익산시보건소,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재활프로그램 큰 호응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활프로그램 ‘쑥쑥 자라다’가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했다. 센터는 방학으로 활동이 부족해진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감각 활동과 신체기능을 고려한 맞춤형 소공예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관내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8회 차로 운영됐다. 단순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아닌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제작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운영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설문조사 결과 효과와 만족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쑥쑥 자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방학으로 인해 특별활동이 부족해져 힘겨웠는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이가 매우 즐거워하고 참여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 증진과 잠재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송국수‧민주평화통일자문회, 나눔 동참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 전파익산시 대물림 맛집으로 선정된 부송국수 익산본점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면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부송국수, 청소년 대상 식사 제공) 부송국수 익산본점은 학교 밖 청소년 10여 명에게 매월 1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취업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송국수 익산본점은 익산365나눔센터 1호점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가입되어 있는 등 평소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부송국수 이미령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에서도 19일 지역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에 백미 10kg, 100포(265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진(민주평통, 백미 기탁) 이날 기탁된 백미는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성금으로 ‘익산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는 데 뜻을 보탰다. 이해석 회장은 “이웃사랑에는 국가나 국경이 없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익산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쌀로 익산의 어려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돕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는 지난 2021년 9월, 총114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제20기 출범을 알렸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전라북도 교육청교육연수원 등의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숙자 쉼터에 라면을 기탁하고, 보훈대상자에게 김치를 지원하는 등 이웃 사랑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민관협력 결식우려 청소년 행복도시락 전달익산시 신동행정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먹거리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신동, 청년식당과 돌봄 공동체 협약 체결) 신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에 위치한 청년식당과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은 지난 16일 먹거리 돌봄 공동체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인 저소득 다자녀, 한부모, 조손가정 세대에 행복 도시락 전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신동지역 36세대 40명에게 이달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일주일에 1회, 3인분씩 1천900여명 분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협약을 체결해 지역 위기가정 청소년들을 보살피고자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선 것이다. 청년식당 안윤숙 대표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1차적 먹거리 돌봄을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SK E&S 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지원 받게 되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반찬을 지원하게 됐다. 신동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은 올해도 먹거리 돌봄 공동체의 든든한 배달 친구가 되어 위기가정 청소년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먹거리를 전달하는 돌봄 메신저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윤경 신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 공동체 구축사례가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정부 '공모사업' 지역발전 '청신호'익산시가 수백억대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가사업 공모분야 전국 최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사진(익산시 정부 공모사업, 법정문화도시 선정) 올해 국내·외적인 경기침체 악조건 속에서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대규모 국가사업 1000여억원을 돌파하며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 등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과의 원팀 정신으로 공조해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광주광역시 제치고 최종 유치 12일 여성가족부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지역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약 2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오는 2026년까지 함열읍 와리 일원에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음악치료실, 직업교육실 등을 갖춘 청소년디딤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지난 7월 국토부의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교통안전도시로 입지를 강화했다. 함열읍 일원 약 16만 6000여㎡ 부지로 국비 27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75억 원이 투입해 체험교육시설 10개 코스와 숙소 등으로 구성되며 연간 2만 2000명을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시와 함께 부지 무상제공, 행·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8월 중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 농촌협약과 농촌 공간 정비로 공모선정... 국비포함 7백50억 확보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협약 공모로 국비를 포함해 7백50억 원을 확보해 농촌지역 전반의 생활 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농촌협약, 농촌공간 정비 사업 등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농촌협약 사업은 오는 23년 협약이 체결 후 5년 동안 국비 최대 30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30억원(지방비 13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왕궁 학호마을, 장점마을, 함열, 황등, 낭산폐석산 등 난개발 지역을 대상으로 국비 포함 320억원을 투입해 농촌공간 정비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 밖에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개발과제 공모에서 상용차·문화재 복원 서비스 등 2가지 분야 사업에 국비 7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3억원을 확보해 홀로그램 기반의 다양한 기술 개발로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전북도, 정치권 공조 협력이 공모 성과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과 공동 협력해 공모전 선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사업 구상 초기부터 익산 유치 최종전까지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갖춰나갔다.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는 지역 정치권을 포함한 도내 국회의원, 도의회, 시의회가 초당적으로 사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현장 실사 당일 김관영 도지사도 현장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선정을 위해서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 실시부터 공조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 협력으로 설계용역비 10억원을 국가예산에 반영했다. 김수흥·한병도 익산 지역구 국회의원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이 참석한 당정협의회 개최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입체적 대응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새 정부 국정과제와 도정 주요 현안을 연계한 대규모 신규사업 확보 전략 마련도 나설 계획이다. 새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등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와 정치권과 밀접한 공조로 대상사업을 관철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정치권과 공조로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성공유치를 해나가겠다"며 "지역발전을 이끌 신규 사업들을 지속 개발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례주택'과 함께하는 독서캠프영등도서관에서는 2022 익산시 청소년 권장도서인 『순례주택』을 집중 탐구하는 독서캠프 '어쩌다, 순례'를 도서관 내 북카페에서 진행한다. 사진(영등도서관, 청소년 독서캠프 모집 안내문) 모집은 관내 중학교 1~3학년(30명) 대상으로 하며, 8월 27일(토), 13:00~21:00까지 독서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2일(금)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참여자에게는 릴레이도서 『순례주택』 한 권을 제공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조하면 되고, 영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지역 선정돼익산 지역에 청소년들의 치유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가 들어선다. 이는 지역 정치권은 물론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12일 여성가족부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지역 선정 공모에서 광주와 경쟁한 결과 최종 건립 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향후 약 2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함열읍 와리 일원에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음악치료실, 직업교육실, 공연장, 체육관, 기숙사 등을 갖춘 청소년디딤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는 실시 설계 용역비로 8억 8천만 원이 편성됐다. 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치료, 교육, 자립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최된 현장실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접 제안 설명에 나서 치유와 재활 공간으로써 익산 유치의 타당성을 평가 위원들에게 적극 피력하였으며, 김관영 도지사도 현장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고 전해진다. 특히 해당 부지의 적합성과 안전성, 용안생태습지공원, 국립치유의숲, 공공승마장, 백제유적지구 등 지역 생태문화 및 치유자원의 우수성, 충청·호남권 청소년들의 지리적 접근성 등 익산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해 전문용역을 진행했고, 원광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대학교, 익산교육지원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민관추진위원회, 도내 청소년‧사회복지기관단체, 농촌진흥청, 도의회와의 간담회, 익산시의회의 유치 건의안 발표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어 청소년과 시민들도 챌린지 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지역 정치권을 포함한 도내 국회의원, 도의회, 시의회가 초당적으로 사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로 뛰어준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정헌율 시장은 “센터 유치로 입소 청소년들에게는 휴식, 치료, 삶의 전환, 새로운 출발을, 부모에게는 가족과 교류, 무너진 관계 재형성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센터 건립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署 중앙지구대, 무인점포 범죄예방 홍보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 중앙지구대(경정 이창엽)는 지난 12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무인점포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활동 및 포스터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관내에는 스터디카페, 무인 빨래방 등 총 9개의 무인점포가 있다.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등으로 늘어난 무인점포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관리자가 없어 훔쳐가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 점포의 물건을 손괴하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 어린이들이 절도를 하며 점거를 하는 등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중앙지구대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야 주기적 순찰 활동과 생안과에서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 포스터를 부착했다. 이번 포스터 부착을 계기로 CCTV 작동여부 점검, 경보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며 치안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무인점포의 물건을 훔치면 절도죄에 해당돼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여러 명이 함께 절도를 하면 특수절도죄에 해당돼 가중 처벌받게 된다. 청소년의 경우에도 소년법 적용을 받아 처벌받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규운 익산경찰서장은 “극성하는 무인점포 절도 예방을 위해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치겠다.”며 특히 “청소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절도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진행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픔을 기억하고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식 진행) 2019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인 8월 14일에 열리는 기념식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시민들에게 기림의 날의 의미를 알려주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익산여성의전화와 익산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념사업회가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다은 명창의 판소리를 시작으로 원음합창단의 공연, 조상익 교수의 색소폰연주와 시 낭송, 한국생활음악협회의 오카리나 연주 등 추모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송용희 시인의 헌화시, 청소년, 시민 등이 참여한 시민의 소리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평화의 소녀상 기념 포토존,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및 조례과정 전시, 필사 작업과 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행사 추진 관계자는 “오늘 우리는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기림의 날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여성의 인권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전문병원 유치....생애전주기 의료 인프라 확충익산시가 어린이 질환 전문치료기관인 어린이전문병원을 유치하며 생애전주기 의료서비스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사진(어린이전문병원 유치 업무협약) 10일 정헌율 익산시장, 한병도 국회의원, 최혁용 ㈜함소아 회장, 조현주 ㈜함소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함소아(재단법인 더함)는 소아재활을 포함해 소아·청소년의 성장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전문병원을 익산에 건립한다. 익산시는 출산율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유치를 통해 모자보건, 장애어린이 전문서비스 등 의료복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정치권과 협치가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이다. 이번 투자는 익산시와 한병도 국회의원의 협력으로 이뤄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과 한병도 국회의원은 최혁용 회장, 조현주 사장를 비롯한 함소아 관계자들을 수시로 면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독려했다. ㈜함소아는 재단법인 설립과정을 거쳐 340억 원을 들여 연면적 5,2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에 돌입할 예정이다. ㈜함소아는 2005년 설립되어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과 병의원 경영컨설팅 회사다. 1999년 어린이날 강남구 대치동에 국내 한방 소아과를 모태로 개원한 이래 국내외 70여 개의 지점에서 500만 명이 넘는 소아 한방 치료를 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모태인 한방 소아과의원과 17년 경영노하우, 다양한 의학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장비와 서비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는 익산 제3일반산단 2만 9천753㎡ 부지에 490억여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설립, 90여명 근로자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기능성 건강식품과 의약품 생산라인 인프라를 익산에 갖추고 있어 어린이전문병원을 건립한다면 시너지가 더욱 클 것으로 판단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익산시에 병원 건립 결정해 주신 ㈜함소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민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국립 희귀질환센터를 비롯해 산재전문병원 등 의료 복지 강화를 위해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를 적극 유치하겠다”며 “탄탄한 의료 인프라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