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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석이 되는 ‘문화도시 익산’ 가치 확산익산시가 보석과 문화,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축제 등을 개최하며 보석을 특성화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에도 시민 주도의 자유로운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원이 익산의 문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산업 문화화’의 선두주자, 문화도시 익산 지역 보석산업의 오래된 역사와 가치를 토대로 ‘산업의 문화화’를 추구하며 문화도시를 이끌어간다. 그 일환으로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비전과 함께 ‘보석문화도시’를 추진 중이다. 보석문화도시는 지역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보석처럼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축제를 개최하며 보석문화도시 익산을 알렸다. 시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이리랑 익산’은 ‘나는 익산의 보석이다’라는 주제로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80여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오래된 가게가 주는 맛과 정취를 담은 ‘오래된 가게, 함께 가게’, 익산 곳곳의 노포와 공간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 ‘익산 로컬을 만나다’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주제로 지역의 숨은 보석을 발굴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보물찾기깜짝축제’는 보석산업과 문화를 접목시킨 새로운 도전으로 각인됐다. 무엇보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준비까지 귀금속 산업 대표와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과 작품전시, 보물찾기 등을 이끌며 ‘산업의 문화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 20~40대의 참여율이 타 축제에 비해 비교적 높았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시는 미비점을 개선해 향후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람, 역사, 공간’에 초점, 문화도시 익산 문화도시 자원을 세계유산 중심의 백제역사, 익산역·만경강 일원의 근대역사와 함께 각 마을과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한 사람들에 초점을 뒀다.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역사문화자원과 자원을 보유한 마을을 주민들이 직접 조사하고 기록해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문화역사동아리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동아리를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지난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굿즈와 사진첩, 문화상품, 홍보영상 제작 등을 만들었다. ‘마을역사탐방대 이야기책만들기’는 마을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주민들이 조사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모현동 원모인마을, 신용동 도치마을, 함라면 삼부자 마을이 참여했다. 향후 문화역사동아리, 마을역사탐방대, 문화마을29 등과 연계해 다양한 시민들의 활동을 모은 ‘마을사 박물관’도 조성할 계획이다. #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문화도시 익산’ 익산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를 넘어 주도적으로 도시와 마을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예비문화도시 시점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3년째를 맞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실행하는 사업으로 20개 팀이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추억이 담긴 도시의 구석구석을 담아보는 ‘소장각(소중한 장소를 각각 다른 시선으로)’, 청년들이 운영하는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 북스킹 인 옥상’ 등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사람들이 만나 익산만의 특색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다. ‘우리동네 문화쌤’은 시민들의 사연 공모를 통해 추진된 조금 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댄스학원이 없는 낭산면 초등학생들에게 방송댄스, 춘포면은 어르신들을 위한 라탄공예,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축구교실 등 시민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을 15개 팀에 지원했다.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과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으로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인화동 일원 ‘솜리예술마을’,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문화예술공간 오늘’을 조성하는 등 전문예술인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들고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 속 문화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고, 익산이라는 도시를 혁신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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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도시 '삼삼오오' 참가팀 모집희망연대에서 문화도시 익산을 함께 만들어 갈 시민 참가팀을 접수받는다. 사진(희망연대 '삼삼오오' 참가팀 모집 안내문) 익산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희망연대가 함께 문화도시 시민 이야기 주간을 열어갈 문화도시 ‘삼삼오오’ 참가팀을 이번 달 21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필요한 것들과 시민들이 해보고 싶은 활동을 제안해 모임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익산시민 또는 익산시 소재 학교나 직장에 소속된 학생이나 직장인으로 3인 이상 5인 이하로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4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내달 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시민 이야기 주간’ 동안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임 운영비 15만 원과 이야기 도구, 토론촉진자 파견을 지원한다. 한편 시민 이야기 주간 모임을 통해 도출된 실행계획은 심사를 거쳐 최종 20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200만 원까지 실행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삼삼오오’ 신청은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프로젝트 ▲지역의 문화자원 활용 프로젝트 ▲익산의 숨은 보석을 찾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유형 중에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사업 적합성, 공익성, 시민 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익산문화도시의 대표 사업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역사문화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연대 홈페이지(www.iksanhop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상세 문의는 익산 희망연대(063-841-79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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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법정문화도시, 문화마을 컬처랩 공모로 ‘多이로운 출발’문화마을 컬처랩 공모로 법정문화도시 익산의 다이로운 출발을 알린다. 사진(문화도시지원센터, 안내문)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문화마을 컬처랩 ‘익산을 부탁해 시즌3-문화마을29 시민제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마을 컬처랩 공모사업은 ‘모든 마을은 특별하다!’를 주제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직접 해결해 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가는 주민참여 문화 플랫폼 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별 최대 400만 원의 지원금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익산시민으로 본인이 살고 있는 마을에 관심 있는 3인 이상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1일(금)부터 7월 22일(금)까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다문화·여성·청소년·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다양성 사업형 ▲문화공간·골목길·문화거리·꽃밭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한 문화공간형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인 문제해결형 ▲마을의 역사를 알아보고 기록하는 마을사 탐구형 등 4가지 유형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사업은 시민의 주체적 참여로 법정문화도시 선정에도 크게 기여한 사업이다. 이번 시즌에도 29개 읍면동 마을 공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문화마을 컬처랩 사업은 문화도시지원센터의 모든 사업에 있어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익산이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첫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마을29사업을 통해 법정문화도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며 앞으로 삼삼오오, 왕도정원가꾸기, 탄생석 프로젝트 등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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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통장단, 우리동네 가꿈이로 발벗고 나서영등1동 동신아파트 통장단이 지난 21일 아파트 인근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통장단은 도로변 길가 및 화단에 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잡초로 무성하던 아파트 일대를 깨끗하게 변신시켰다. 유부열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동네는 우리 손으로 직접 가꾼다는 생각으로 제초작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통장단 전체 봉사활동 외에도 마을 단위로 삼삼오오 모여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깨끗한 영등1동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등1동 통장단은 지난해에도 1통, 2통, 5통장들이 모여 빈집(폐가)을 철거 후 길모퉁이 부지 제초작업에 자발적으로 나서 주민들의 쉼터를 가꾸는데 일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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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 '22년 정기총회....류종일·최병천 신임 공동대표 취임풀뿌리 시민단체인 희망연대가 2022년 제19차 온라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좌-최병천 공동대표)/ 우-류종일 공동대표) 지난 1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류종일·최병천 신임 공동대표가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류종일 공동대표는 ㈜대원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희망연대 벽화봉사단 단장으로 15년 동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를 해왔다. 최병천 공동대표는 익산병원 의료정보팀장을 맡고 있으며, 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 센터장으로 6년 동안 열정을 쏟아왔다. 희망연대는 올해부터 기존의 단일대표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새롭게 운영된다. 이날 취임식에서 류종일 공동대표는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시민참여 문화 확산과 공익적인 시민모임 발굴 육성 지원을 희망연대의 중심 과제로 삼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병천 공동대표는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희망연대의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으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연대는 2003년 익산에서 창립한 풀뿌리 지역 시민단체로 1,050명의 회원이 내는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민창조스쿨, 문화도시 삼삼오오, 희망포럼,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 익산 누구나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희망연대, 온라인(Zoom)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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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문화도시 조성 본격 시작.....문화도시 시민보고회 열려익산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점됨에 따라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법정 문화도시, 시민보고회 개최) 29일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기념 ‘익산 문화도시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익산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시민추진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추진 경과보고와 시민추진단 활동과정을 공유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시민보고회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예비사업 과정과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도시 활동 과정 발표를 통해 시민추진단 활동가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실행과정과 소감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도시의 문화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진홍 희망연대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삼삼오오’를 추진하며 시민들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고 실행 지원하는 시민주체 플랫폼 운영과정을 발표했다. 이어 ‘문화마을29’ 전승훈 코디네이터는 익산지역 29개 읍면동 고유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유명선 예술컴퍼니 아트문 대표는 문화공간을 매개로 청소년들의 문화활동과 장민지 청년예술가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주민과 소통하는 전시기획 과정을 각각 소개했다. 온라인 방송국 ‘이리랑 익산’ 박넝쿨 시민PD는 온라인에서 시민들과 소통과정을, 문이화 시민추진단장은 익산 ‘씽어게인’을 통해 중학생, 대학생,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익산 곳곳을 누비며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느낀 시민들의 문화 참여 의지와 열기를 전달했다. ‘왕도정원가꾸기’ 김지현 활동가는 마을 정원을 손수 가꿔보며 도시 환경이 변화하는 프로젝트 과정 속에서 시민들의 참여 경험담 등을 나눴다. 문화도시를 준비했던 사업과정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가 경험한 문화도시와 앞으로의 희망을 공유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왔으며, 두 번의 도전 끝에 2020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어 2021년 12월 제3차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예비사업기간 동안 활동해왔던 문화도시추진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2년 새롭게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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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시민 참여 돋보이는 ‘문화도시’ 결실익산시가 정부가 지정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로 공식 출범한다. 사진(문화도시 삼삼오오 시즌2)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익산시가 최종 확정됐다. 문체부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공모사업에 참여한 총16곳의 예비 문화도시 중 익산을 포함한 6개 지자체(익산시, 공주시, 목포시, 밀양시, 수원시, 영등포구)를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발표했다. 익산시는 이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을 포함한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1년간 예비문화도시 사업 기간을 거쳐 법정문화도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발표한 제3차 문화도시 지정에는 그 어느 때 보다 가장 많은 예비 문화도시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서면검토, 현장실사 및 인터뷰, 최종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는 어느 특정 시대의 역사에만 집중하지 않고 마을과 마을, 도시와 사람의 역사에 주목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재인식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16개 지자체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 익산시 '문화도시' 비전과 추진 목표 익산시는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비전으로 익산시만의 연대기적 역사를 현대인의 삶과 연계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제시했다. 향후 5년간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세계유산도시, 대한민국 4대 고도(古都)로 대표되는 ‘백제’와 일제강점기 철도 중심지인 ‘근대 이리’ 등 익산 고유의 역사 속에 담고 있는 마을과 도시, 사람의 역사에 주목해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 단위로는 ’문화도시 삼삼오오‘와 마을 단위 ’문화마을29‘ 사업처럼 시민들의 발언-제안-실행을 통한 시민 참여 플랫폼을 강화하고 체계화해 시민주체로 문화가 도시 전체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백제의 빛나는 공예문화와 1970년대부터 귀금속산업도시를 이끈 장인들과 함께 보석공예를 문화와 기술 융합형 미래문화산업으로 혁신해 사람-경제-예술-거리가 보석처럼 빛나는 보석문화 도시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문화도시의 사회경제적 효과 창출 및 도시의 성장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생태계를 조성하여 도시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 시민참여가 빛나는 '문화도시' 결실 익산시의 경우 법정 지정까지의 전 과정에서 시민 참여가 큰 빛을 발휘했다. 예비사업 기간 동안 지역의 문화ㆍ예술ㆍ시민단체 등 다양한 활동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익산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성제환)와 문화도시시민추진단(단장 문이화)이 주축이 되어줬다. 예비문화도시 선정 이후 워크숍과 공청회, 매월 ’다같이회의‘를 통해 시민들과 문화도시 추진과정을 공유했다. 문화도시 조성계획 방향성 및 5개년 계획 수립, 시민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와 평가, 문화도시 시민 홍보 등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에 시민들과 함께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부서 간 행정 연계 협력을 위한 행정협의회와 도시재생센터, 사회적경제센터 등 유관 조직과 정기회의 등을 통해 익산시 정책사업과의 연계하는 등 지역의 시민과 행정, 정치권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이루어진 성과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문화도시를 열망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들께 연말에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써 익산만의 특별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2018년 문화도시 공모를 추진한 이후, 2019년 1차 문화도시 7개, 2020년 2차 문화도시 5개를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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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법정 지정 온힘익산시가 역사와 문화를 심는 전국 유일 보석 ‘법정 문화도시’ 조성 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문화도시추진위원단) 지난 8일 국가통합전수교육관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법정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법정 지정을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성제환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의 주재로 오택림 부시장, 원광대학교 조경학과 김상욱 교수, 익산학연구소 임승배 교수, 익산문화원 이재호 원장, 희망연대 류종일 대표 등 관련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 문화도시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 비전을 토대로 도시조성계획 심의가 진행됐다. 도시 전체에 문화적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문화도시 실행 전략 심의와 함께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조성계획은 ▲도시와 역사의 재인식 ▲시민주체 플랫폼 구축 ▲문화도시브랜드-보석문화도시 ▲문화도시생태계 구축으로 4개 방향으로 추진된다.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재인식하여 익산의 도시 정체성을 세우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의 주체가 되는 문화 자치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보석문화도시는 익산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익산이 가진 문화를 공예, 문화산업으로 발전하자는 가치를 추구하며 문화도시의 지속성을 가능하게 하는 12개 사업전략을 세웠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학 시민문화학교, 문화도시 삼삼오오, 문화마을29, 보석공방 프로젝트, 문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 문화도시 세대연결 등이다. 특히 이번 문화도시조성계획은 예비사업과정과 추진위원회, 시민추진단 등 시민들의 활동,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수정ㆍ보완된 계획을 확정해 계획 실행에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참석 위원들은 문화도시가 문화예술의 범위를 넘어 도시를 변화시키는 방식에 깊이 공감하며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지하며 문화도시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성제환 위원장은 “법정문화도시 준비 과정 속에서 역사문화도시로써 시민들의 인식과 위상이 강화되고 성장해나감을 경험했다”며 “우리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시민들과 함께 문화로 새롭게 변화되는 도시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법정문화도시 지정은 익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또 한 번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도시 발전에 문화가 스며들고 이를 통해 도시의 분위기와 품격이 달라질 수 있도록 문체부와 긴밀히 협의해 원안대로 승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달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최종발표회를 준비 중이다. 최종 지정 시 5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지원받으며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자문, 문화도시 간 교류 등 행ㆍ재정적 지원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효과가 관련 산업으로 연계ㆍ확산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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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만들기, 삼삼오오 시즌2 결과공유회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희망연대가 주최한 시민 참여 플랫폼 ‘삼삼오오 시즌2’ 결과공유회가 1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삼삼오오 시즌2 결과공유회) 이번 결과공유회는 상반기 ‘시민이야기 주간’에서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 만들기’라는 주제로 제안된 49개 사업 중 시민들이 직접 실행하고 운영한 13개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개선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실행사업으로는 초등학교 5학년들이 만드는 ‘우리 동네 어린이 문화의 방 프로젝트’,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지도 제작 ‘자전거로 떠나는 익산 문화산업 여행’ 등이 추진됐다. 결과공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민들이 단순히 의견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제안한 사업을 내손으로 직접 실행하며 도시의 작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며 “내가 살고 있는 익산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된 계기가 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화도시 만들기 '삼삼오오’는 2020년부터 시작하여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청년들을 포함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80개 모임, 53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익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추진한 시민기획 사업 중 문화도시 익산의 가치와 비전에 부합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 할 수 있는 사업을 2022년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문화도시 삼삼오오’가 단순한 참여와 문화향유를 넘어 익산의 대표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삼삼오오 시즌2 우리동네 프로젝트 13개 참여 팀- 사진(삼삼오오 프로젝트 13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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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춘포 가는 길’ 사진전 개최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희망연대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삼삼오오 시즌2 우리 동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골목사진전 기획팀에서 ‘춘포 가는 길’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춘포 가는 길, 사진전 안내문) ‘춘포 가는 길 사진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춘포 대장도정공장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일제강점기 농장에서 만경강 노을까지란 부주제로 춘포의 근대에서 현재를 사각 프레임 안에 담았다. 사진전 개최 장소인 대장도정공장은 일제 강점기인 1904년 호소카와 농장 건물로 쌀 수탈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현재 춘포는 만경강과 전라선 사이에 자리한 마을로 너른 들녘이 아름다운 한적한 농촌으로 변모했다. 김덕권 팀장은 “춘포는 전북 최초 일제강점기 전략적인 식민지 계획 마을이다. 그때 당시 춘포역, 에토 가옥 등 근대문화유산이 집적되어 있다.”라며 “이 마을의 근대 역사문화가 잊히지 않도록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진으로 기억되어 보존하기 위해 ‘춘포로 가는 길 사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한편 ‘삼삼오오 시즌2 우리 동네 프로젝트’는 문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제안하고, 직접 기획해 운영하는 문화도시 프로그램이다. 이에 참여한 골목 사진전 기획팀은 ‘춘포 가는 길’ 사진전이 끝나면 전시 사진, 사진집, 동영상을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