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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현충일 추념식’ 개최사진(정헌율 시장, 66회 현충일 헌화) 익산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6일 팔봉군경묘지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 헌화·분향, 국가유공자증서 전수,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순으로 추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시민 건강권 확보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전북서부보훈지청장, 경찰서장 등 50여 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엄숙히 진행됐으며, 지역 고등학생·군부대, 고령의 건강 취약 대상자인 유가족들은 행사 참석을 자제하도록 했다. 행사 참석을 자제시킨 대신 행사 이후 유가족들이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국화가 따로 준비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머리 숙이며 평생 상처를 온몸으로 끌어안고 살아오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 한없는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보훈회관을 신축해 지난 2월부터 9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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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조성’ 5가지 테마 구상사진(용안생태습지 5가지 테마 조성)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용안생태습지가 5가지 테마로 구상될 예정이다. 시는 용안생태습지에 대한 지방정원 지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4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방정원 지정에 대한 절차와 타당성을 보고받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용안생태습지에 대한 지방정원 조성 방향은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는 ‘빛과 노을의 정원’,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살펴볼 수 있는 ‘바람의 습지정원’, ‘물과 생명의 정원’, 지역 예술문화의 특징을 살린 ‘예술문화의 정원’, 백제 문화가 숨 쉬는 ‘백제역사정원’ 등으로 구상되고 있다. 특히 용안생태습지의 생태환경 특징을 잘 나타내 줄 ‘바람의 습지정원’과 ‘빛과 노을의 정원’을 중점 테마로 정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용안생태습지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관계 기관·부서와 협업 활동을 진행하며 도내 최초 국가정원 지정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용안생태습지 조성, 용역 보고회) 현재 우리나라 국가정원은 산림청에서 순천시 순천만·울산시 태화강 2곳을 지정해 해당 지자체와 함께 관리하고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맞게 부지를 조성해 관리해야 하며, 이후 전북도의 지방정원 지정을 거쳐 최종 국가정원으로 승격·지정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금강변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는 ‘금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하천 정비공사 추진 후 기존의 갈대숲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습지 공원으로 탈바꿈됐다. 또한 연차적으로 바람개비 길을 만들고 화단을 조성하는 등 그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돼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산림청·전라북도의 관련 부서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회, 시의회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는 협조와 노력을 통해 용안생태습지가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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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익산 방문.....청년 창업인 상생협력사진(김현수 장관, 성당면 현장 방문) 3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익산을 방문했다. 지역 현안에 힘을 싣는 연결고리로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농도 익산의 현안 해결을 위해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중앙부처로서 이번 방문이 익산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에 이어 3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익산을 찾아 현장 행정을 펼쳤다. 권 장관은 익산에 본사를 둔 ‘역전 할머니 맥주’를 찾아 청년 창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프랜차이즈의 상생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역전 할머니 맥주를 비롯해 프랜차이즈업계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병도 국회의원(익산 을)은 지역 현안인 영등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과 청년 창업 지원 등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3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익산시 성당면의 모내기 현장을 찾아 저탄소 벼 논물관리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농촌진흥청과 익산시가 올해 벼 재배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사업’과 연계한 시범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 시장은 농도 익산의 우수한 고품질 벼 생산단지와 뛰어난 첨단 시스템 도입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 추진해야 할 농업 관련 현안 사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농림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처럼 농도 익산과 관련이 깊은 두 중앙부처 장관의 방문이 앞으로 정부 예산편성과정에 이어 현안 해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전국 최대, 최고품질의 첨단 벼 생산단지 조성과 중소벤처기업과 청년 창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익산시로선 큰 기회를 얻은 셈”이라면서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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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20대 대선공약 정책간담회 가져사진(대선공약 정책간담회) 익산시가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대선공약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21일 종합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김수흥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20대 대선공약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각 정당과 후보에게 제안할 대선 공약사업에 대한 방향과 추진방법 등을 공유했으며, 차기 국가정책에 익산시 현안사업이 최대한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역세권 개발, 고도도시 육성, 세계 식품수도 등 '3대 성장동력축 사업' ▴혁신성장, R&D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 사업'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밀착형 사업' 등이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해당 사업에 대해 아이템 발굴 단계부터 정치권,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차기 국정운영 방향에 적합한 대형과제로 가다듬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선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세부 전략을 마련해 국책사업으로 관리하고, 국가예산 활동으로 이어가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 대선은 익산시 미래 도약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다”며 “지속적인 공유·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공약과제를 발굴하고,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 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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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41억 원 확보사진(전통시장 주차개선 사업) 익산시가 정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차난이 개선돼 방문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동시장과 익산장 등 2곳이 선정됐다. 전통시장 인근 주차난이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서동시장과 익산장이 선정됐으며 국비 포함 41억 원(시비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에 선정된 서동시장은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며 기존 51대의 주차장에서 91대·40면으로 증설될 예정이다. 협소한 진출입로도 확장된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 주차난이 심했던 익산장은 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층·3단·50면의 타워형 주차장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고객과 상인,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계획부터 긴밀히 협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선정된 3곳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 계획수립부터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신 김수흥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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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타당성 확보 속도익산시가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위한 타당성 확보와 전략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12일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타당성과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현황을 분석하고 중앙부처의 정책자료 제출과 사전 연구기획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용역을 수행하는 한양대 산학협력단 한동운 교수팀은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과정과 정치권의 지역공약(한병도 국회의원 공약에 포함)과 연계 방안을 수립해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에 제출할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시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2019년 11월 익산시의회와 함께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익산시 유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하고 희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전국 최초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하반기에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 익산시는 교통 요충지이며 원광대병원과 함께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간호대 등 풍부한 보건의료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희귀질환은 세계적인 공중보건학적 문제로 전 세계 인구의 4%(약 3억 명)가 희귀질환을 앓고 있으며 매년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OECD 국가 중 80%는 희귀질환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희귀의약품 연구개발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지역거점병원 또는 대학병원의 한정된 자원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워 체계적인 진료와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국립희귀질환센터’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립희귀질환센터 신설 최적지로서의 타당성을 확보하겠다”며 “관계 기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국가기관 유치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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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마을 국가균형위 공모 최종 선정...함열 상지원마을,오산 중흥마을사진(오산면 중흥마을 내 방치된 폐축사) 익산시 함열과 오산의 두 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두 마을은 무려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노후마을 개선사업을 통해 현대식 농촌마을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4일 익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함열읍 상지원마을, 오산면 중흥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열읍 상지원마을, 오산면 중흥마을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방치된 폐축사와 30년 이상 노후 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 40% 이상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시는 이들 마을의 현대화 사업을 위해 국가균형위의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응모해 두 마을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의원, 도의원, 김수흥·한병도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선정에 큰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향후 4년간 함열읍 상지원마을은 20억 원(국비 15억 원), 오산면 중흥마을은 15억 원(국비 10억 원) 등 총 35억 원(국비 25억 원)을 투입해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한 폐축사 철거, 협소 도로 정비, 재난 안전 무선방송시스템 설치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사업 및 마을환경개선을 통해 현대화된 농촌 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진(함열읍 상지원 내 방치된 폐축사) 함열읍 상지원마을 김동성 이장은 “익산시장님, 도‧시의원, 국회의원 및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실 있는 준비과정을 거쳐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도‧시의원 및 두 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조를 통해 우리시의 가장 노후된 농촌마을의 환경개선의 발판을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마을을 현대화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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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관계부처 논의사진(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논의) 정헌율 익산시장이 물류와 복합환승센터 등 복합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관계부처 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전국 철도차량기지 중장기계획’에 익산역 철도차량기지의 이전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 시장과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가 철도운영전략과 현재의 철도차량기지의 노후화와 한계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장래 국가철도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철도차량기지의 이전은 꼭 필요한 만큼 이전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중장기 철도운영 전략인 철도의 고속화, 연결성 강화로 전 국민에게 양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km이상 장거리는 고속차량을 운행하고, 200km 미만 중·단거리는 셔틀열차(EMU-150) 운행, 고속노선과의 환승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토대로 전국 주요 거점을 철도로 2시간대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익산역은 호남선(용산~익산~목포), 전라선(용산~익산~여수)의 고속열차 거점역으로 운행되며 인근 역은 익산역에서 환승 후 셔틀열차를 통해 이동하게 되는 계획을 감안할 때 익산역 열차 운행 횟수가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철도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광역적인 환승센터구축과 익산역 철도차량기지의 확장,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912년 철도개통 이후 익산역은 교통의 중심역으로써 도시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철도운행 철로와 더불어 철도차량의 점검과 수리를 담당하는 약 9만 9천여제곱미터(3만평) 규모의 철도차량기지가 도심을 동서로 단절시켜 도시 발전을 크게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차량검수 시 발생하는 소음・진동으로 인해 도심지 정주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변지역 거주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시장은 “지난 1월 초 정세균 국무총리 면담을 시작으로 국회의원과 관계부처를 찾아 지속적으로 철도차량기지 이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익산철도차량기지 이전은 새만금을 품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로 나아가는 첫 단추이기 때문에 물류와 복합환승센터 등 복합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익산시는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위하여 2021년 상반기에 확정・고시될 예정인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1-25)」 과 「내륙첨단권 발전종합계획(21-30)」 등 국가 계획에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반영을 위하여 전북도 및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심지 내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하고 철도부지 선상에 전북권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광역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이전 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와 익산시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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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역사의 보고, 익산의 가치 재창조 세미나 개최사진(역사문화 자원의 보고 익산의 가치 재창조 세미나)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익산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일 예술의전당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역사문화 자원의 보고(寶庫), 익산의 가치 재창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김기영 의원), 전북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자리이다. 세미나를 축하하기 위해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시을)과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면으로 축사와 환영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인원과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문이화 박사(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정민 박사(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 김병남 교수(전북대학교 사학과)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좌장인 최완규 교수(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 주재로 최흥선 박사(국립익산박물관 학예실장), 이규철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이다운 교수(원광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문이화 박사는 과거 익산 사람들이 인식한 마한과 현재의 마한에 대한 인식을 밝히며 신동리, 계문도, 영등동, 송학동, 장신리 등의 마한문화유적지와 발굴품의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익산 마한문화의 특징을 대한민국 정체성의 문화원형으로 규정하고 10가지 연계·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박정민 박사는 전북의 실학자 강후진을 소개하며 재조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1738년 강후진이 익산 마한 유적지를 답사하고 기록한 유금마성기(遊金馬城記)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익산이 고조선의 정통성을 계승한 역사를 되짚고 조선후기 실학자가 인식한 마한 정통론을 바탕으로 마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디지털로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김병남 교수는 2009년 미륵사지 석탑 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금제사리봉안기에 주목했다. 사리장엄구를 통해 부족한 백제문헌기록이 보완됐다며, 전북기록원의 익산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병남 교수는 금제사리봉안기를 근거로 전북기록원 익산 유치를 위한인과관계나 논리 전개성의 보완과 강화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난해 제정되었으나 익산시를 포함한 전라북도가 제외된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어야 하는 당위성이 강조됨은 물론 익산의 마한문화가 더욱 빛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세미나에서 제시된 고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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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 선정...백제역사 대표 문화도시사진(시민이야기주간 결과 공유회)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백제역사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는 특색 있는 문화자원 발굴로 내년 예정된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해 500만 관광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문체부가 추진한 제3차 법정 문화도시는 41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서면ㆍ현장검토를 통과한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최종발표와 심의를 거친 결과 익산시를 포함한 10곳이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2020 시민라운드테이블) 이를 토대로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내년 연말에 제3차 법정문화도시 5~7곳이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익산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역사로 다(多)이로운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시민이 주인되기 △도시공간의 재구성 △역사의 현대적 계승 △문화적 연대와 협동 등 4대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7개 분야, 23개 사업계획이 포함됐다. 이는 지역이 ‘문화의 생산자’로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직접 찾아내고 관련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 실현하며 시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지역ㆍ시민주도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ㆍ재정적 추진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지역문화’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되고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예비사업을 실행하는 등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국비 100억을 포함 총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자문, 문화도시 간 교류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효과가 관련 산업으로 연계ㆍ확산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예비문화도시 선정에 한차례 고배를 마신 후 지역의 문화ㆍ예술ㆍ시민단체 등 다양한 활동가와 시민들로 익산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원도연)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어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해 지역 시민단체인 희망연대(대표 탁제홍)와 함께 문화도시 기획 강연과 토론, 삼삼오오 시민이야기주간 등을 추진하며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우리 동네 프로젝트, 문화반장, 왕도정원가꾸기 사업 등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 사업을 실행ㆍ운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사진(문화도시 익산) 김수흥ㆍ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문화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냈으며 행정 부서 내 연계 협력을 위한 행정협의회, 중간 지원 조직(도시재생센터, 사회적경제센터 등) 정기회의 등으로 지역 내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문화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 지역주민과 활동가, 시민단체, 전문가, 정치권 등 다양한 시민참여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으로 이어진 만큼 내년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속적인 발언과 관심, 참여,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 장관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도시로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문화 분야 최대 현안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