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맑음속초16.3℃
  • 구름많음20.7℃
  • 맑음철원20.4℃
  • 맑음동두천19.8℃
  • 맑음파주20.0℃
  • 구름조금대관령11.4℃
  • 구름조금춘천20.5℃
  • 구름조금백령도16.4℃
  • 구름조금북강릉15.5℃
  • 구름조금강릉17.3℃
  • 구름조금동해16.9℃
  • 맑음서울20.5℃
  • 구름조금인천19.8℃
  • 구름조금원주21.0℃
  • 구름많음울릉도14.5℃
  • 구름조금수원19.8℃
  • 구름조금영월21.9℃
  • 구름많음충주19.0℃
  • 구름많음서산19.2℃
  • 구름많음울진16.1℃
  • 구름많음청주20.3℃
  • 구름조금대전20.0℃
  • 구름많음추풍령15.7℃
  • 구름많음안동18.8℃
  • 구름많음상주17.2℃
  • 흐림포항15.7℃
  • 구름많음군산18.6℃
  • 구름많음대구16.4℃
  • 흐림전주18.2℃
  • 흐림울산14.7℃
  • 흐림창원16.2℃
  • 비광주14.6℃
  • 흐림부산16.7℃
  • 흐림통영15.5℃
  • 흐림목포15.2℃
  • 흐림여수12.9℃
  • 흐림흑산도16.7℃
  • 흐림완도14.5℃
  • 흐림고창15.6℃
  • 흐림순천13.5℃
  • 구름많음홍성(예)20.2℃
  • 구름많음18.4℃
  • 흐림제주16.5℃
  • 흐림고산17.0℃
  • 흐림성산15.6℃
  • 흐림서귀포16.1℃
  • 흐림진주14.6℃
  • 구름조금강화18.4℃
  • 구름조금양평19.6℃
  • 구름조금이천19.6℃
  • 구름조금인제20.6℃
  • 구름조금홍천20.1℃
  • 구름많음태백13.5℃
  • 구름조금정선군18.0℃
  • 구름조금제천19.0℃
  • 구름많음보은16.8℃
  • 구름많음천안19.4℃
  • 구름조금보령20.7℃
  • 구름조금부여19.9℃
  • 구름많음금산17.8℃
  • 구름조금20.1℃
  • 흐림부안17.5℃
  • 흐림임실15.8℃
  • 흐림정읍15.0℃
  • 구름많음남원15.8℃
  • 흐림장수15.5℃
  • 흐림고창군15.9℃
  • 흐림영광군15.6℃
  • 구름많음김해시17.6℃
  • 흐림순창군16.6℃
  • 구름많음북창원17.8℃
  • 구름많음양산시17.9℃
  • 흐림보성군14.8℃
  • 흐림강진군15.4℃
  • 흐림장흥15.7℃
  • 흐림해남14.9℃
  • 흐림고흥14.9℃
  • 구름많음의령군17.7℃
  • 흐림함양군14.9℃
  • 흐림광양시13.9℃
  • 구름많음진도군15.5℃
  • 구름조금봉화16.6℃
  • 구름많음영주17.9℃
  • 구름많음문경17.8℃
  • 구름조금청송군17.8℃
  • 구름많음영덕15.7℃
  • 구름많음의성18.0℃
  • 구름많음구미17.5℃
  • 구름많음영천16.0℃
  • 흐림경주시15.1℃
  • 구름많음거창16.1℃
  • 구름많음합천16.7℃
  • 구름많음밀양18.0℃
  • 흐림산청15.5℃
  • 흐림거제15.9℃
  • 흐림남해13.2℃
  • 구름많음17.7℃
마한역사의 보고, 익산의 가치 재창조 세미나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정보마당

마한역사의 보고, 익산의 가치 재창조 세미나 개최

세미나 개최로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 개정 당위성 제시

역사문화 자원의 보고 익산의 가치 재창조 세미나 2.jpg

 사진(역사문화 자원의 보고 익산의 가치 재창조 세미나)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익산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일 예술의전당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역사문화 자원의 보고(寶庫), 익산의 가치 재창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김기영 의원), 전북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자리이다. 세미나를 축하하기 위해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시을)과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면으로 축사와 환영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인원과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문이화 박사(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정민 박사(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 김병남 교수(전북대학교 사학과)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좌장인 최완규 교수(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 주재로 최흥선 박사(국립익산박물관 학예실장), 이규철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이다운 교수(원광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문이화 박사는 과거 익산 사람들이 인식한 마한과 현재의 마한에 대한 인식을 밝히며 신동리, 계문도, 영등동, 송학동, 장신리 등의 마한문화유적지와 발굴품의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익산 마한문화의 특징을 대한민국 정체성의 문화원형으로 규정하고 10가지 연계·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박정민 박사는 전북의 실학자 강후진을 소개하며 재조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1738년 강후진이 익산 마한 유적지를 답사하고 기록한 유금마성기(遊金馬城記)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익산이 고조선의 정통성을 계승한 역사를 되짚고 조선후기 실학자가 인식한 마한 정통론을 바탕으로 마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디지털로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김병남 교수는 2009년 미륵사지 석탑 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금제사리봉안기에 주목했다. 사리장엄구를 통해 부족한 백제문헌기록이 보완됐다며, 전북기록원의 익산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병남 교수는 금제사리봉안기를 근거로 전북기록원 익산 유치를 위한인과관계나 논리 전개성의 보완과 강화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난해 제정되었으나 익산시를 포함한 전라북도가 제외된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어야 하는 당위성이 강조됨은 물론 익산의 마한문화가 더욱 빛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세미나에서 제시된 고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