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어린이물놀이장이 곳곳에서 개장한다. 익산시는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5곳을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4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지난해에는 운영하지 않아 3년 만의 개장이다.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5개 권역별로 나눠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함열돌숲공원 내에 각각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매시간 50분 운영하고, 10분씩 휴식 시간...
익산 곳곳에서 커다란 꽃망울의 연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원광대 자연식물원과 서동생가터, 용안생태습지공원 등 다채로운 연꽃들이 활짝 펴 시민들에게 안식과 평온을 제공한다. 사진(용안생태습지공원에 핀 연꽃) # 도심에 핀 연꽃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과 신용동 백련지 도심 속 연꽃을 찾아 잠시나마 마음 속 여유를 찾아보자. 신동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의 버드나무길에 있는 습지원에는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조금 더 걸어 느티나무 길을 지나 곰솔 길가에 다다르면 무궁화원 바로 옆 작은 초가정자에서 볼 수 있는 또 ...
익산시는 ‘익산 교도소 세트장’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안심 관광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안심 관광지는 여행 정보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소개된다. 사진(익산 교도소 세트장 홍보 사진) 국내 최초의 교도소 세트장인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는 안심 교도소답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4편의 촬영이 이뤄져 개관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종이의 집', '왜 오수재인가', 최근 개봉한 ‘뜨거운 ...
마한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한의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마한박물관, 마한 보물 탐험대 참가자 모집 안내문)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 학교-마한 보물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한 보물 탐험대는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긴 ‘새’, 금·은보다 소중히 생각한 ‘옥’과 관련된 유물 탐구와 함께 새모양토기 만들기, 곱은옥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이틀...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조성된 놀이체험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사진(다이노키즈월드, 아트클라이밍) 최근 이용객들의 안전 보호와 놀이체험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이노키즈월드의 등반 테마코스인 아트클라이밍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고 재미있게 등반할 수 있도록 홀드(잡고 오를 수 있는 인공 돌) 간 간격을 좁히고, 손에 잘 잡히는 그립으로 교체했다. 스카이트레일과 타익스는 이용 기준은 동일하지만 수용 인원을 15명에서 22명으로 증원했고, 레이저 태그는 신장 130㎝이...
나바위성지에 전시와 공연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 지역의 대표 종교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익산시가 밝혔다.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이어 각종 보수 정비 사업을 병행해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나바위성지에 전시시설과 공연장, 연수시설 등을 갖춘 ‘나바위성지문화체험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국·도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30...
익산시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익산 미륵사 목탑지 보완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시대 목탑지 기단 내·외부 축조공정의 순서와 방법, 중원 목탑과 서원 석탑의 축조 순서, 목탑의 평면 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명확히 확인되어 오는 16일(목) 10시 발굴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발굴현장 :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30 (미륵사지 목탑지) 이번 조사 대상인 목탑지는 1981년과 1994년 조사를 통해 잔존 양상과 하부구조의 특징이 확인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잔존한 기단을...
원광대학교 박물관은 ‘태胎, 복을 담다’를 주제로 한 ‘2022년 작은 전시회’를 5월 말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대군인수아기씨 태항아리를 포함해 총 5점의 태항아리가 전시된다. 조선 왕실에서는 어머니와 아이를 연결해주는 태(胎)를 항아리에 넣어 길지(吉地)에 안장하는 안태(安胎) 과정이 의례로 규범화되어 행해졌으며, 선조들은 태항아리에 태를 갈무리하여 넣음으로써 자녀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나아가 국가와 왕실의 평안을 염원했다. 현대에 이르러 출산과 양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