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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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병원서 치료 받던 60대 코로나 확진자 사망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받던 60대가 사망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60살 A씨가 전날 오후 7시 45분쯤 원광대병원에서 숨졌다. 대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닷새 뒤 경북 안동의료원에서 원광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이송 당시 A씨의 상태는 중증 이상이었으며, 폐렴이 많이 진행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중증 폐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격리치료를 받아 왔다. 한편 숨진 A씨는 국내 19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31번 확진자와 함께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로 활동을 같이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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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창업보육센터, 사무실 임대료 20% 감면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사무실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원광대는 교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고통분담을 위해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사무실 임대료 20%를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감면 기간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다. 대학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정서적 위축과 경제적 피해가 많은 가운데 임대료 감면에 따른 체감효과는 미흡하겠지만, 입주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생각해 인하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한길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 대표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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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음악과 폐과...재학생· 학부모 반발원광대 음악과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학의 폐과 결정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폐과 여부를 결정한 회의결과를 신뢰 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 등 투쟁계획을 밝히면서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대학과 재학생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대학 교무위원회를 통해 음악과에 대한 폐과 결정을 내렸다. 위원 가운데 찬성 20표, 반대 12표, 기권 5표로 이같이 결정됐다. 이에 대해 음악과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를 납득할 수 없다며 폐과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재학생· 학부모들은 이달 23일 성명서를 통해 "폐과가 결정됐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며 "우리는 더 최선을 다할 것이고 더 강력하게 반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음악과 폐과 찬반 투표는 기명투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가운데 14명은 각 단대 학장들이고 나머지는 총장이 임명한 측근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때까지 교무회의에서 기명투표한 경우는 없다"며 "한 학과의 폐과 여부는 더욱 공정하게 투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현 총장의 발언도 문제삼았다. 치과대학 A학장이 왜 기명투표 하냐는 물음에 대해 이날 총장께서 "그냥 진행하시지요"라고 했다며, 이건 절대 공정한 투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현 총장이 “내가 어디가서 50억을 빌릴 수 있으면 왜 이러고 있겠습니까?" 라고 했다며 그렇기에 43억 음악과를 폐과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 "폐과 철회를 위해 교수협회와 교수노조에서 행정소송 등 학교 명예와는 상관없이 최대한 이것들을 해준다고 약속했다"며 "우리들 또한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음악과 문제 만이 아니다. 학교는 법에 위반하는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지금부터는 되도록 모든 학우분들께서 시위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음악과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대학 본부앞에서 연주시위를 통해 폐과 결정무효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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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집단감염 위험시설 지도점검 강화익산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종교와 생활체육시설, 유흥시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2396곳이다. 시는 해당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자율휴업 이행을 권고하거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770여곳의 종교시설에는 집회와 행사를 자제하고 온라인예배로 대체할 것을, 생활체육시설은 전면 휴관하거나 민간시설의 경우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노래방과 PC방, 유흥주점 약 460여곳에 대해서는 자발적 휴업을 요청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지켜야 할 방역지침을 행정명령으로 전달했다. 방역지침은 방역당국이 제시한 준수사항으로 유증상자 출입 금지, 출입자 1~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이다. 익산시는 이를 지키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집회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이마저도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벌칙을 부과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2주 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적절하게 방역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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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초간편 ‘닭한마리 칼국수' 출시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닭한마리 칼국수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닭한마리 칼국수'는 하림과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이 함께 기획한 제품이다.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다. 냄비에 재료를 담고 20분 정도 끓이기만 하면 칼칼하고 든든한 닭한마리 칼국수가 완성된다. 하림 ‘닭한마리 칼국수’는 전국 GS슈퍼 320여 개 지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팩 당 1만 1800원이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외식이 줄고 삼시세끼를 오롯이 집밥으로 챙겨야 하는 가정이 많아져 간편하게 요리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형태로 ‘닭한마리 칼국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품질의 하림 닭고기와 신선한 부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든든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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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사업 공모익산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마을 또는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로 사업 역량을 갖추고, 돌봄 공간 제공 가능자다. 희망 공동체나 단체는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사업에 참여 할 아파트나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2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시설 리모델링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최대 4400만원이 지원된다. 이들은 직접 아이를 돌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 간식 제공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마을 돌봄공동체는 주민 주도적 아이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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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민간 체육시설 354개소 긴급 점검익산시가 코로나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자 관내 민간체육시설 354개소에 대해 긴급 점검을 벌인다. 점검 내용은 개인 위생교육과 홍보여부, 위생환경 개선여부, 직원 및 이용자 관리 여부 등 이다. 조치가 미흡한 경우 현장 시정과 추후 조치 권고로 해당 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앞서 시는 민간 체육 시설에 손세정제와 살균소독제를 배부해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 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관내 공원 이용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공원 내 시설에 대해 집중 소독도 병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저한 방역체계와 강력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청결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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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143곳에 7억여원 지원익산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143곳에 7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시설환경개선과 석재섬유 환경개선, 여성기업 마케팅지원, 석분폐기물 운반비지원 등 5가지다. 기업들은 사업비의 50~60%를 지원받아 공장 조명교체와 바닥공사 등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사업들이 상반기에 조기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들의 어려운 현장 상황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익산시와 유관기관, 시민 등이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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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서울-세종 고속도로 익산까지 연장"익산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는 이달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익산노선 연장을 추진해 교통과 물류여건이 편리한 익산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전날(19일) 공공기관 유치 공약에 이은 세번째 약속이다. 김수흥 예비후보는 “서울에서 세종까지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천안-논산 고속도로에 병목현상이 발생해 지체, 정체 현상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연무IC나 익산JC로 연장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고속도로를 익산까지 연장하면 익산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성장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기존 철도 및 도로망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 교통요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도권 접근성 향상은 기업의 투자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교통이 편리한 익산에 찾아오는 관광수요를 생각하면 익산 문화관광이 크게 도약하는 기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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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강시, 익산시에 마스크 2만장 지원중국 진강시(시장 장엽비)가 23년 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익산시에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초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한국의 소식을 듣고 진강시에서 먼저 마스크 지원 의사를 표시했고, 이에 정헌율 시장이 감사 서한문으로 답하면서 이번 지원이 성사됐다.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 상자에는 ‘肝膽每相照,氷壺映寒月’ (간담매상조 빙호영한월: 서로 모든 것을 다 내어보이는 깊은 사귐이 마치 옥주전자에 비친 차가운 달빛처럼 투명하구나)라는 응원 메세지가 적혀 훈훈함을 더했다. 장엽비 진강시장은 "진강시도 연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현재는 많이 진정된 상황이다"며 “함께 노력하면 필연코 이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리라 믿고 익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결정을 해주신 장엽비 진강시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양국 모두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나 더욱 발전된 관계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마스크 2만장은 코로나19 방역현장과 사회취약계층 등 필요한 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와 진강시는 1998년 자매결연 체결 후 매년 체육 친선행사, 청소년 홈스테이, 농업인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